한경트렌드 웰컴 투 운동맘
히로인스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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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운동맘 / 저자 히로인스 / 출판 한국경제신문

웰컴 투 운동맘 이 책은 스타트업 페러다임시프트가 운영하는 히로인스는 엄마들을 위한 운동 일기 앱 이다.

모든 엄마들이 건강해지는 것을 목표로 운동 일기와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히로인스는 단순히 체중 감량 목적이 아닌 운동 후 행복한 감정을 기록하며 운동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웰컴 투 운동맘 이 책은 히로인스를 통해 일상의 활력을 되찾은 운동 맘의 스토리와 운동 루틴 만들기 노하우, 다이어트 상식 등을 담고 있다.


우리 때는 여자들은 결혼과 동시에 육아를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해야만 했다. 그리고 이름 대신 '누구 엄마' 가 평생 이름이 되어 살아간다.

감히 운동은 꿈도 꾸지 못했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야겠다는 마음도 먹지 못했다. 아니 할 시간도 없거니 와, 아이들 뒷 치닥 거리, 집안 일, 기타 등등 손이 열 개라도 모자랄 판이었다.

이렇게 세월이 흘러 어느 날 거울 속의 나 자신을 발견하고 놀란다. 내가 벌써 이렇게 늙었나, 내가 여태 무엇을 한 거야. 허탈감, 무기력, 몸은 안 아픈 곳이 없고, 그렇다고 자식들이 아픈 엄마를 살갑게 대해주는 것도 아니고, 슬프고 원망스러운 마음도 생길 것이다.

이러기 전에 미리 미리 아이들 키우면서 시간을 내서 건강을 위해 운동도 하고, 나 자신도 찾으면 살아 가는 데 훨씬 즐거움을 맛 볼 것이다.

웰컴 투 운동맘 이 책이 바로 지치고, 아픈 몸을 운동으로 활력을 찾은 13인의 운동 맘 리얼 스토리가 담겨져 있는 에세이 도서이다.


헬시 플레저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다. 어느 새 몸은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의 상징이 됐다.

근육의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 단기간에 바짝 운동해 바디 프로필을 찍는 것보다 꾸준히 즐겁게 할 수 있으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되돌리는 회복 운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운동도 다양해졌다. 헬스, 요가, 필라테스, 러닝, 등산, 조깅, 테니스 등 취미가 같은 사람들과 함께 운동하는 그룹 커뮤니티를 찾거나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틈새 운동을 하기도 한다.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계단을 오르거나, 강아지 산책을 위해 빠르게 걷거나 뛰는 것처럼 말이다.


웰컴 투 운동맘 이 책의 운동 맘 13인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어린 아이가 눈에 들어와 건강해져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운동을 시작한 분도 있고, 베체트 병으로 4년 투병 하다 이러다 가는 죽겠다 싶어 운동 시작, 노르딕 워킹과 러닝을 즐기며, 활발하게 주부 모델과 쇼핑몰을 운영하는 분도 있고, 그 외에도 크로스핏, 러닝과 등산으로 건강 회복, 러닝 크루 활동, 마라톤, 트레일 러닝 대회, 축구 동호회 참여, 필라테스, 스쿼트, 계단 오르기, 실내 자전거 타기, 헬스, 수영, 플라잉 요가 등 어떤 운동이든 자기한테 맞는 좋아하는 운동으로 매일 꾸준히 하여 건강도 되찾고, 삶이 즐거워 졌다고 한다.

운동은 몸매 예뻐지기 위해 하는 것도 있지만, 일단은 건강을 챙겨야 한다. 체력이 좋아지면 행복해지고 내가 원하는 인생이 뭔지 생각하고 아이도 그렇게 키우게 된다.

많은 엄마들이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운동을 시작했다가 그만두는 경우가 허다하다. 재미있는 운동을 찾을 때까지 이것저것 해보는 것도 좋다.

몸이 아프면 정신이 아프고, 정신이 아프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운동을 꾸준히 하면 면역력이 좋아지고, 생활의 활력을 느끼고,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나 자신을 돌보는 활동의 루틴으로 매일 만 보 걷기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운동 범위를 넓혀 가야겠다. 웰컴 투 운동맘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운동 일기 쓰는 난도 되어 있다.

운동을 꾸준히 기록하는 것 만으로 새로운 나를 만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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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인문학 습관 - 내 안의 거인을 깨우는 좋은 습관 시리즈 28
장정윤 외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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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거인을 깨우는 일상 인문학 습관 / 저자 숭례문학당 리더 19인 / 출판 좋은습관연구소

인문학 하면 어렵다는 생각부터 들었다. 정확하게 알지는 못하면서도 그저 어렵고 철학적인 뜻이 담겨 있다고 생각해서 기피 했었다.

오늘 '일상 인문학 습관' 책을 읽으면서 인문학에 대해 우선 네이버 검색해 보았다.

인문학은 근대 과학에 대해 그 목적과 가치를 인간적 입장에서 규정하는, 인간과 인류 문화에 관한 모든 정신 과학을 통칭하여 일컫는다.

인간의 사상 및 문화를 대상으로 하는 학문 영역. 자연을 다루는 자연 과학에 대립 되는 영역, 광범위한 학문 영역이 인문학에 포함된다고 한다.

이번 기회에 인문학에 대해 자세히 알고 인문학에 대해 관심을 갖기 위해 '일상 인문학 습관' 책을 읽게 되었다.

일상 인문학 습관 이 책에는 인문학과 친해지는 19가지 방법을 인문학 학습 공동체를 지향하는 숭례문 학당의 리더 19인이 모여, 자신의 인문학 공부 법을 소개해 놓았다.

일상 인문학 습관 이 책의 저자 19인도 숭례문 학당에서 5년 이상의 활동 경력을 가진 분들로 문학, 철학, 영화, 미술 등의 다양한 주제를 독서, 토론, 글쓰기, 필사 하기, 여행 등과 연계 시켜 성인은 물론이고 아동과 청소년까지 두루 포괄하는 일상 속 인문학 공부를 다른 회원들과 함께 실천하고 있다고 한다.

일상 인문학 습관 중에서 저자 장정윤의 내 인생에 무늬를 새긴다, 첫 아이 출산으로 회사를 퇴사하고, 폐쇄 공포증 같은 불안을 맞아했을 때 인문학이 떠올랐다고 한다. 저자의 고민은 결국 인문학 적인 삶에 대한 고민이었다. 인문학 적 삶이란 결국 왜 살아야 하는지, 그 이유를 찾는 것이었다.

그렇게 만난 첫 번째 책이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이다. 코스모스는 생명체의 기원부터 생명체가 발 딛고 사는 지구라는 행성과 태양과 그 너머까지 를 아우르는 책이다. 코스모스 책은 우주 적 관점에서 본 인간의 본질과 만나게 될 것이다. '나(우리)는 어디에서 왔을까?'

단순히 책만 읽는다고 해서 인문학 공부를 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함께 읽는 과정을 통해 삶에 대한 태도와 입장을 스스로 정리한다.

저자 장정윤은 '코스모스' 책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찾고, 살아갈 용기를 느꼈고, 인문학을 알게 되었고,인문학의 매력에 빠져 들었다고 한다.


일상 인문학 습관 이 책의 저자 김선화는 '30일 매일 읽기 습관' 모임을 주관하고 있다.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숭례문 학당을 만난 후 비 경쟁 독서 토론에 눈을 떴다. 여러 학습 모임에 참여하며 제 2의 독서 전성기를 누리는 중이다.

저자 김선화는 책을 읽는 것이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 말한다. 그래서 매일 읽기를 하고 있다.

인간만이 '자기 내면' 을 들여다볼 수 있는 존재이다. 매일 책을 읽는 행위는 자신을 들여다보는 행위다.

한 페이지를 읽고는 어제 몰랐던 사실을 깨닫고, 두 페이지를 읽고는 어제 못 봤던 세상의 이면을 본다. 더 많이 읽고 더 많이 성장하고 싶은 마음으로 매일 읽기가 습관이 되었다. 저자 김선화가 가지게 된 인문학 습관이다.

책을 매일 매일 읽는 것 만으로도 인문학을 알게 되고, 인문학 습관이 된다고 생각하니 어렵게 만 생각했던 인문학에 친근 감이 느껴진다.



일상 인문학 습관 이 책에서 저자 이인경 '짧은 생활 문 쓰는 습관' 독서 토론과 글쓰기로 제 2의 세상을 만났다. 저자는 사람들 앞에 나서서 이야기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성격이었다. 우울 감이 올 때,어딘가 로 도망치고 싶을 때 책 속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섬세하고 단단한 문장을 쓰고 싶었고, 누군가 에게 이 느낌을 전해주고 싶어 글쓰기 모임을 직접 열었다고 한다.

글쓰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글 감은 '생활 문' 이다. 일상 생활의 한순간을 설명하는 글이다. 한 문단 짧은 글이라도 매일 매일 쓴다.


일상 인문학 습관 이 책에서 저자 권미경 건강한 정신의 기초는 식단을 기록하는 습관, 세 아이의 육아로 지쳐가고 있을 때 운명적으로 숭례문 학당을 만나 함께 읽고 이야기하는 즐거움을 맛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체중 조절을 위해 학당에서 책 읽기와 식단 기록을 병행할 모임을 만들어 혼자서 하는 것보다 힘이 날 것 같아 '식습관' 모임을 만들었다.

꾸준히 하기 위해 매일 먹은 식단을 기록하며, 건강에 관한 책을 읽으며 자신을 각성 시키고 있다.

인문학이 어려운 학문인 줄 알았는데, 일상 인문학 습관 이 책을 읽어 보니 자연 과학을 뺀 나머지 학문을 인문학이라 말한다. 그러니까 인문학은 광범위이다. 일상 인문학 습관 이 책에서 인문학을 깨닫게 된 계기는 각양각색이었다.

책 읽기, 필사 하기, 심리학 책 읽기, 고전 문학 읽기, 철학 책 읽기, 아이들과 글쓰기, 1 천 권 책 읽기, 생활 문 쓰기, 그림 감상하기,그림일기 쓰기, 걷고 달리기,식단 기록, 식물 관찰, 여행하기 등 이 모든 것들을 통해 나 자신을 알아 가는 과정이 되었고, 나를 찾아 지금은 행복하게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행복하게 살아 가고 있다.

인문학이라는 것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었다. 바로 나의 모든 주변에 있었던 것을 나는 여태 모르고, 어렵게 찾아 다니고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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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회귀 없이도 가능한 목돈 1억 모으기
문돌이 지음 / 부자의서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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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회귀 없이도 가능한 목돈 1억 모으기 / 저자 문돌이 / 출판 부자의 서재

금수저 회귀 없이도 가능한 목돈 1억 모으기 이 책은 은행 대출 상품을 담당했던 IT 개발자 이고, 문과 출신이지만 개발자로 전직하며 스스로를 '문돌이' 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도 문돌이 라고 되어 있다.

변동성이 큰 테마 주식, 가상 화폐 투자 없이 짠 테크로 목돈 1억 모으기에 성공했다.

목돈을 바탕으로 지금은 3기 신도시 과천 주암 지구에 당첨되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뤘다고 한다.

주식 투자, 가상 화폐 투자 없이 월급 만으로 어떻게 1억 을 모을 수 있는지, 너무나 궁금하고, 배우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금수저 회귀 없이도 가능한 목돈 1억 모으기 이 책은 다섯 파트로 소개되어 있다.


금수저 회귀 없이도 가능한 목돈 1억 모으기 이 책의 파트 1, 내 월급은 도대체 어디로 갔을까? 에서는 자신의 소비 습관을 체크해서 지출을 관리하고 줄이는 방법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우선 SNS에서 쇼핑, 명품, 해외 여행 등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사용하는 SNS 의 종류를 줄이는 것부터 도전한다.

배달 음식 주문으로 나가는 식비를 줄이기 위해 규칙을 만들어 실천한다. 커피, 디저트 가격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 한다.

일반 직장인이 목돈을 모으려면 소비 절제가 필요하다. 금수저 회귀 없이도 가능한 목돈 1억 모으기 이 책에서 소비 절제를 완전히 끊으라는 것은 아니고, 어쩌다 몇 번으로 절약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금수저 회귀 없이도 가능한 목돈 1억 모으기 책에서 말하는 것이 다 맞는 말이고 실천을 해야 하는 일인데, 하루 아침에 끊기는 힘들고 꾸준히 노력해서 줄여 나가는 방법을 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금수저 회귀 없이도 가능한 목돈 1억 모으기 파트 2, 재테크 어린이, 재린이를 위한 기본기 쌓기 에서는 예금, 적금, 단리, 복리, 파킹 통장, 예금 자 보호 제도,청약 통장,대출,보험,국민 연금 등 기본적인 재테크 상식에 대한 정보를 소개해 놓았다.

금수저 회귀 없이도 가능한 목돈 1억 모으기 파트 3, 소확 행이란 이름의 자기 합리화는 그만 에서는 목돈 모으기에 필요한 마인드 셋과 실천에 대한 내용을 소개해 놓았다. 무지출 챌린지, 돈 되는 앱테크, 대형 커피숍 앱 이나 이벤트 활용하기,신용카드 사용 조절하기, OTT 구독 줄이기, 알뜰 교통 카드, 알뜰 폰 요금제 활용 하기 등 그 외에도 금수저 회귀 없이도 가능한 목돈 1억 모으기 이 책에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금수저 회귀 없이도 가능한 목돈 1억 모으기 파트 4, 1억 모으기도 1,000만 원부터 에서는 실제 예. 적금 상품을 어떻게 운용해야 하는지 등 목표 금액 별로 저자가 돈을 모았던 노하우를 설명해 놓았다.

첫 월급을 받고 아직 수입과 지출의 흐름이 안정적이지 않은 만큼 비상금을 먼저 확보 한다. 비상금은 파킹 통장에 보관하는 게 가장 효율적이다. 파킹 통장은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입 출금 계좌를 말한다.

금수저 회귀 없이도 가능한 목돈 1억 모으기 이 책의 저자는 저축 은행의 파킹 통장을 사용하고 있는데 연 5% 금리를 제공한다고 한다.

파킹 통장에 비상금으로 400만 원을 모았다면, 나머지 600만 원 모으기 위한 적금을 가입한다. 매월 납입할 원금은 50만 원이다.

목돈 1,000만 원 모으기에 성공했다면 만기 된 적금은 정기 예금으로 묶어 두고 새로운 정기 적금 상품에 가입하면 된다. '풍차 돌리기' 방법이다.

1,000만 원에서 3,000만 원 만들기,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 만들기, 스노우 볼 효과로 1억 원 만들기 에 대하여 설명해 놓았다.


금수저 회귀 없이도 가능한 목돈 1억 모으기 파트 5, 내 집 마련을 위한 포석 에서는 주거비를 절약해서 저축 률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과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상품에 대한 정보를 소개했다.

금수저 회귀 없이도 가능한 목돈 1억 모으기 이 책을 보기 전에 큰 기대를 가지고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책장을 넘기다 보니 점점 더 1억 모으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 책에서 저자가 1억 모으기 라는 타이틀을 달았는데, 몇 년에 걸쳐 1억 을 모았는지는 설명이 되어 있지 않아 아쉬웠다.

저자의 말대로 라면, 최대한 안 쓰고, 외식 하지 말고, 옷, 신발 안 사고, 여행 안 가고, 저자는 자전거 타고 출.퇴근을 했다고 한다.

1년에 1,000만 원을 모으려면 한 달에 833,333원 씩 매달 부어야 하는데, 1억 을 모으려면 거의 10년 간을 모아야 하는데 말이다.

그것도 1년에 1,000만 원을 모은다는 조건이라면, 금수저 회귀 없이도 가능한 목돈 1억 모으기 이 책의 저자가 대단하다고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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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생존 코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 비즈니스의 미래를 재설계하는 혁신의 비밀 서가명강 시리즈 29
유병준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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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생존 코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 유병준 지음 / 출판 21세기북스

마지막 생존 코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 책은 현직 서울대 교수 진의 강의를 엄선한 ‘서가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 강의)’ 시리즈의 스물아홉 번째 책이다.

마지막 생존 코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 책의 저자 유병준은 현대 서울대학교에 재직 중이며 디지털 혁신, 규제 개혁 전문가로서 플랫폼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소비자 문제 분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디지털 플랫폼 전략, IT 벤처기업 창업 분야에 관해 연구하고 강의한다. 글로벌 시장에 한국의 저력을 보여줄 국내 기업들의 생존과 발전을 위하여, 빠르고 정확한 경영구조 변화의 방향을 제시하고 기업 간의 디지털 기술 체화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그간의 활동을 바탕으로 쓴 마지막 생존 코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 책은 다양한 플랫폼 비즈니스와 디지털 혁신에 대한 현장의 인사이트와 사례를 다루었다.

마지막 생존 코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 책의 목차는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는 경영 전략 도서이다.


마지막 생존 코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 책의 1부 에서는 대 전환 10년, 생존하는 기업의 비밀에 대하여 다루었다.

이번 장에서는 코카콜라, 펩시, 디즈니, 구글 웨이브,구글 자이쿠, 구글 앤서 그 외 기업들이 마케팅에 실패한 사례를 소개해 놓았다.

그리고 디지털 전환에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 지에 대한 설명도 상세하게 되어있다.

지금은 빨리 반응하고 빨리 대처하는 것이 이기는 길이다. 인터넷 기업들의 의사 결정 시간은 가능한 한 짧아야 하며, 따라서 네트워크 등의 코어 기능이 내재화 되어야 한다.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이 놀랍다는 것은 파괴력 및 일 방향 성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집 수리를 할 때 각각의 서비스를 따로따로 이용했다. 그런데 플랫폼 모델로 오면서 통합 서비스가 가능해졌고, 각각의 서비스를 찾는 게 아니라 플랫폼에서 모든 것을 해결한다.

살아남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확실한 비 대면 개방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제 낡은 소통 방식과의 결연 한 결별, 새로운 소통 방식과의 기꺼운 포옹이 필요하다.

메타버스 트렌드에 가볍게 올라타는 유연한 사고는 기본이다.


마지막 생존 코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 책의 2부 에서는 비즈니스 판도를 바꾸는 디지털 혁신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

디지털 전환의 핵심은 온. 오프라인 통합을 시너지 100퍼센트로 구조화하는 것이다. 이제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에 완전히 스며드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따라서 오프라인 점포는 고객 경험과 고부가가치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간으로 재 탄생해야 한다.

옴니채널 개념이 등장한다. 옴니채널 이란 소비자가 오프라인, 온라인, 모바일 등의 여러 경로를 통해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마지막 생존 코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 책의 3부 에서는 절대 실패하지 않는 디지털 전환 전략에 대하여 소개했다.

이번 장에서는 디지털 전환을 성공시킨 기업들의 전략에 대하여 실제 사례를 소개해 놓았고, 디지털 전환이라는 거대한 변화, 그것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제안도 소개되어 있다.

세상에 룰을 창조적으로 바꾸는 일, 디지털 전환은 스티브 잡스 식의 '미친' 듯한 헌식과 집중이 있어야만, 결국 가지 않을 수 없는 길이다. 그러므로 실패하지 않는 전략이 중요하다.

피플 트래스포메이션, 즉 인간 전환이 화두다. 현재 AI 가 사람을 대체하는 세상에 대한 두려움, 위기 의식이 대두 되고 있는데, '기계와 전쟁' 이 책의 결론은 '기계를 활용 할 줄 아는 인간만이 살아남는다' 라는 것이다.




마지막 생존 코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 책의 4부 에서는 디지털 네이티브를 사로잡는 리더십에 대하여 소개했다.

MZ 세대가 중요해진 이유는 확실히 그들의 경제력 때문이다. MZ세대의 소비력은 계속해서 급성장하는 중이고, 앞으로 10~15년 후에는 핵심 경제 주체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한다.

10년 후에도 살아남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주 소비자 층인 MZ세대의 마음을 사로 잡아야 한다. MZ세대 사로 잡는 전략에 대해서도 마지막 생존 코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 책에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구글이 모두에게 사랑 받는 기업이 된 것은 '사악해지지 말자' 는 그들의 가치 때문이다. 혁신의 궁극적인 비전은 결국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지금 잠시 탐욕에 취해 있는 기업은 그것이 기업의 궁극적 가치를 줄이는 행위라는 것을 성찰 해야 한다.

마지막 생존 코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 책은 미래에 살아남는 기업과 사라지는 기업에 대하여 이야기 했다.

미래에 사라지지 않고 살아남는 기업이 되려면 '플랫폼 비즈니스' 를 도입하고, MZ세대를 사로잡는 디지털 전략을 반드시 배워야 한다.

미래의 CEO 가 꿈인 사람이 있다면 '가치'의 성찰을 반드시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할 것이고, 위에서 말했 듯이 기계를 활용할 줄 아는 사람만이 살아남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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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라는 그리운 말 - 사라진 시절과 공간에 관한 작은 기록
미진 지음 / 책과이음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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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라는 그리운 말 / 미진 지음 / 출판 책과 이음

책 제목 자체로도 힐링이 된다. '집이라는 그리운 말' 밖에서 하루 종일 일하고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들어와서는 편안함을 느끼는 곳이 바로 집이다.

가족들과 다함께 맛있는 밥도 함께 먹을 수 있는 곳 우리들의 안식처 '집' 집이라는 공간에 얽힌 사라진 시절과 공간에 관한 작은 기록을 담은 에세이 도서이다.

집이라는 그리운 말 이 책의 목차는 1부 어디에도 없는 집, 2부 골목길 모퉁이에서, 3부 우리 집 가는 길, 3부로 구성되어 소개해 놓았다.



집이라는 그리운 말 이 책에는 열 두 가족이 모여 사는 하늘과 맞닿은, 세상에서 가장 높은 동네 만리동 풍경, 무허가 주택에서 퇴거 명령을 받고 가슴 졸이던 나날,반지하 집에 찾아 든 무정한 도둑,내 집 갖기가 소원인 엄마와 이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족, 마침내 장만한 우리 집과 결혼 후 아홉 번의 이사를 하며 겪은 이야기를 솔직 담백하게 담았다.

집이라는 그리운 말 이 책을 읽다 보니 배창호 소설 '꼬방 동네 사람들'이 머리 속에 떠오른다.

집이라는 그리운 말 이 책의 저자의 기억 속 집은 공간 너머의 것을 선물해 주었다고 말한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다라이에 퉁퉁 부은 다리를 담그고 마당 귀퉁이 시멘트 틈새로 자란 민들레를 멍하니 바라보다가 김칫국에 밥 한 그릇을 비우고 나면 왠지 모를 힘이 생겼다.

까짓 괜찮다고, 내일은 더 나을 거라고 안도하게 되었다.

산 동네 유월 아침은 찼다. 이른 아침에 교정을 지나 텅 빈 교실로 들어가 가방 속 책을 꺼냈다. '호밀밭의 파수꾼'을 읽었다.

누군가 의 탈선을 보며 공모자가 된 듯한 유쾌하지 않은 기분, 현장에 있던 목격자가 된 석연찮은 불안이 슬며시 사라졌다.

어린이를 몰아 세우기 전 모순과 타락에 물든 어른들이 순수를 찾기를, 어린 소년을 덮친 파도가 썰물이 되어 제자리로 돌아가기를 바랐다.

아이들을 지켜줄 파수꾼이 과연 있을까. 그저 바라고 기대하는 마음에 만들어낸 상상의 인물은 아닌지, 마냥 기다려도 되는지 궁금했다.



며칠까지 퇴거 하라고 명시된 독촉장이 날아왔다. 만리동에서 아현동 반지하로 이사를 가기로 했다. 이사 간 집에 훔쳐갈 것도 없는 데, 도둑이 들었다. 왜 꽃이 아니고 뿌리여야 하는지, 왜 볕 좋은 세상이 아니고 그 아래 희미한 세상이 내 것이어야 하는지, 저 밑에서 위에 있는 모든 것을 향해 항변하고 싶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처음 살아본 고급 아파트에서 지내는 동안 저자는 딱딱한 완두콩 열 알이 박힌 홑 이불 위에서 자는 듯이 불편했다고 한다.

내 집 장만 을 향한 엄마의 간절한 바람은 모두의 바람이 되었다. 평생의 염원이자 당찬 야망이 비로소 이루어졌다. 우리는 한 번도 가져보지 못한 우리 집에서 저마다 '자기만의 방' 을 가진 주인이 되었다. 이사한 집에서 대학도 졸업하고 결혼도 했다.

36년 만에 예전에 살던 만리 동을 갔다. 그곳은 대 단지 고층 아파트가 우뚝 뽐내고 있을 뿐 저자가 살던 동네, 집은 없었다.

집이라는 그리운 말 이 책의 저자는 단 한 번 시간을 얼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엄마의 손길을 얼리고 싶다고 한다. 그리고 아주 힘든 어느 날 따뜻한 햇볕에 녹여 만지고 싶다. 그럼 그 기억을 가슴에 품고 남은 시간을 또 마냥 철 없이 조금은 뻔뻔히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집이라는 그리운 말 책 제목처럼 누구에게도 관섭 받지 않는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내 집 마련까지 의 이야기가 녹록하게 스며있는 책이다.

무허가 땅에 집을 짓고 살 때는 그래도 옆집, 앞집,뒷집 등 동네 사람들에 대해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다 알고 지냈는데, 요즘은 옆집에 누가 사는지 조차 알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부유하지도 않았고, 공동 화장실, 대중 목욕탕 등 편의 시설이 불편했어도, 그때에는 사람이라는 정을 느끼면서 서로 도와 가며 살았던 그 시절이 그리울 때도 있다.

집이라는 그리운 말 이 책에서 내 집 마련을 위해 은행 대출을 받아 집을 마련했는데, 사람들은 내 집이라는 명칭보다 '은행 집' '은행님 댁' 이라는 표현을 읽는 순간 가슴이 찡하고 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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