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의 행운
매튜 퀵 지음, 이수영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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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는 중요하지 않아. 너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든 견딜 수 있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해. 이 세상에 일어나는 사건들은 그게 전부거나 최종 결과가 아니라 단순히 지나가는, 하찮은 변수들일 뿐이라고 마음으로 쭉 믿어야 해. 매일 우리 삶에 들어오고 나가는 것들 위에 더 큰 목표가, 이유가 있어.
아직은 이해할 수 없거나 보이지 않을지 몰라. 어쩌면 인간의 정신으로는 완전히 이해할 수 없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신은 우리모두를 어떤 더 위대한 것을 향해 이끌어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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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 1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1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정서웅 옮김 / 민음사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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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 : 그가 지상에 살고 있는 동안에는
네가 무슨 유혹을 하든 말리지 않겠다.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하는 법이니까.˝


˝파우스트 : 어떤 옷을 입든 이 비좁은 지상의 삶에서 나는 여전히 고통을 느끼지 않을 수 없으리라
그저 놀기만 하기엔 너무 늙었고,
소망 없이 살기엔 너무 젊었다.˝

<철학카페에서 문학읽기>에서 미리 읽어서 그런가 별 어렵지 않게 1권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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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자코토 역시 세상에 ‘바보들‘이 있다는 것을 부인하지 않았을 것이다. 다만, 그가 내린 ‘바보‘의 규정은 남들과 다르다. 바보는 능력이 없는 자가 아니다. 바보는 다만 욕구가 멈추어버린 자들‘, ‘의지가 꺾인 자들‘이다. 의지가 꺾인 곳에서 지능은 발휘되지않는다. 불평등의 현실을 본래 주어진 것으로 받아들일 때, 또 현실사회에서 우월한 자들이 실제로 자신보다 우월한 자들이라고 생각해버릴 때, 우리는 정말 ‘바보‘가 되고 만다. 그러니까 ‘바보‘는 자신의 부족함을 아는 겸손한 사람이 아니라, 현실적 차별을 그대로 인정하고 심리적으로 수긍하기 위해 자기 능력을 부인하고 자신을무시하는 사람이다.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을 자기 것으로 만들려고 하는 그런 호기심이 아니라 자기가 자신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을 허용해주는 그런 호기심 말이다. 지식의 습득만을 보장해주고 인식 주체로 하여금 길을 잃고 방황하도록 도와주지 않는 그런 지식욕이란 무슨 필요가 있을까. 우리 인생에는 성찰과 관찰을 계속하기 위해서 자기가 현재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으며, 자기가 지금 보고 있는 것과 다르게 지각할 수도 있다‘는 의문이 반드시 필요한 순간이있다. … 그렇다면 철학(철학적 행동)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 그것은 자기가 이미 알고 있는 걸 정당화시키는 게 아니라 어떻게, 그리고 어디까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과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가를 알아내려는 노력, 바로 그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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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보쟁글스
올리비에 부르도 지음, 이승재 옮김 / 자음과모음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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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나무 밑에 앉아 사색이 된 얼굴로 햇살을 따며 웃고 떠드는 저들을 유심히 바라보며 나는 이 미친 짓을 벌인 것을 결코 후회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토록 아름다운 그림은 실수의 산물이나 잘못된 선택일 수 없고, 이토록 완벽한 빛은 그 어떤 후회도 안기지 않기 때문이다. 결코.˝

˝아드님, 아가씨(잿두루미)와는 눈과 마음으로 말하세요. 남들과 소통할 때, 그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어요!. 나는 그렇게 대답했고, 아니나 다르까, 아들은 몇 주 동안 한 손을 가슴에 얹고, 다른 한 손으로 새의 머리를 붙잡은 채 두 눈을 둥그렇게 뜨고 한 번도 깜빡이지 않고 계속 새의 눈을 들여다 보았다.˝

˝이 소설은 내가 겪은 실화로, 겉과 속이 모두 거짓말로 되어 있다.
인생이 흔히 그렇듯이˝

광기로 인생을 즐기는 여자와
그런 광기마저 사랑하는 남자
그리고 이런 부모를 너무 사랑하는 아들과
그리고 잿두루미 아가씨까지
이들이 그리는 너무 웃기고 괴상하고 너무 슬픈 사랑이야기들.
마지막에 눈물나게 하는 건 반칙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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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5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박찬기 옮김 / 민음사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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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중한 벗이여, 솔직히 말해서 내 마음은더 이상 버틸 수 없을 것 같을 때,
 삶의 작은 테두리 안에서 행복하고 침착하게 움직이는사람들을 보면 나는 혼란이덜어진다네.
 하루하루를 그럭저럭 살아가고, 나뭇잎이떨어지는 것을 보면 오로지 겨울이 다가온다는 생각만을 하는 사람들 말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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