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언 웰즈의 죄 판타스틱 픽션 골드 Gold 5
토머스 H. 쿡, 한정아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토마스 H 쿡이라는 작가는 ˝붉은낙엽˝이라는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면 이 책은 작가를 완전 사랑하게 하게 만든 책이다.
추리소설이라 하기에는 너무 문학적이고 우아하다.

이 작가는 사람이 갖는 죄책감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
˝붉은낙엽˝도 아들에 대한 죄책감만 남은 인생을 살게 하더니, 이 책에서도 줄리언은 마리솔에 대한 죄책감에 힘들어 한다.

이 책 끝까지 가야 줄리언의 죄를 알수 있다.
끝까지 긴장감을 갖게 한다.
오랬만에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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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부르는 숲
빌 브라이슨 지음, 홍은택 옮김 / 동아일보사 / 200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린 3,520km를 다 걷지 못한 게 사실이만, 여기에 한 가지 유념해야 할 게 있다. 우린 시도했다. 카츠의 말이 옳았다. 누가 뭐래도 나는 개의치 않는다. 우린 애파래치아 트래일을 걸었다.˝

이 작가 유머코드가 나랑 맞는거 같다.
끝까지 종주하지 못한건 아쉽지만 시도한건만 해도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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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팔리치아 트레일이 가르쳐 준게 하나 있다면, 그건 우리 둘 다 삶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낮은 수준의 환희를 정말 행복하게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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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싫어서 오늘의 젊은 작가 7
장강명 지음 / 민음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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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솔직하게 써내려간 소설이다.
덧붙일 말도 없고 모두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주인공에 공감한다.
좀 모두 행복해질 수는 없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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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가진 게 없어도 행복해질 수 있어. 하지만 미래를 두려워하면서 행복해질 순 없어. 나는 두려워하면서 살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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