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상인이 지배하는가 - 권력의 역사를 이해하는 새로운 시선
데이비드 프리스틀랜드 지음, 이유영 옮김 / 원더박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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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전 세계의 경제규모는 갈수록 늘어나지만 선진국의 저성장속에서 이머징마켓 국가들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고 있으면 국가별로도 경제정책과 함께 무역마찰과 동맹협정을 통해서 각국의 이익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 노력을 한다. 이러한 경제발전의 원동력은 상공업에 근간을 둘수가 있을것이며, 이것은 현대사회에서 자본집약적인 행태를 띄면서부터 이전과는 다른 상인의 역할과 함께 경제를 이끌어 오는 주축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역사속의 권력속에서 상인의 역할을 어떻하였고 그것은 시대별로 어떻게 달라진 상태로 현대사회까지 오게되었을까. 과거에도 현재와 같은 권력의 지각변동을 통해서 갈등이 충분히 발생했을것이기 때문에 상인집단의 역사를 살펴본다고 하면 세계사에서 다른 면목을 충분히 볼수 있을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책의 저자이신 데이비드 프리스틀랜드는 옥스퍼드대학교에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해당분야의 전문가로서 다양하 부분에서 상인의 힘을바라볼수 있는 내용을 다양한 관계속에서 파악을 했다. 인도의 신분제도라고 보통 인식하고 있는 카스트를 사회에 소속되어 있는 사람들의 직군 및 고유한 에토스를 조성하는 집단으로 분류를 하면서 농경사회에는 현인-사제, 지배자-전사, 상인, 소작농 이러한 분류를 통해서 구분을 하기 시작했다.책에서는 실질적으로 현인, 군인, 상인 세 카스트의 역할과 행동에 대해서 집중을 한다. 카스트의 구성상 상인은 지배계층으로 부상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시대의 권력계층과 항상 교류를 하면서 맹맥을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을 해왔는데 이러한 부분에 대한 견제로 인한 속박도 충분히 많았지만 중세이후에 무역이나 정보수집과 같은 신속한 산술이 필요로 한 부분에 있어서는 상인의 경쟁력을 높일수 있는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다른 집단들 보다 경쟁력이 높을수가 있었고 최초에는 상인집단이 정치적으로 연관이 되어 있는 것에 대해서 엄격하게 금지가 되었지만 분업시스템과 금융시스템의 도입은 상인의 역할에 대해서 시장에서도 필요성을 많이 느낄수 있는 계기가 되었음에 충분하다.


 네덜란드와 영국 상인들의 발전은 영란은행이는 체제를 만들게 되고 상인의 역할은 사회의 중심에서 그 흐름이 크게 홰손되지 않은 상태로 19세기 이후 미국에서 시장경제가 더욱 번성하면서 상인 집단의 역할이 정점을 찍어가는 형태를 보이게 된다. 1920년대 미국의 대공황은 기존의 상인의 역할에 대해서 반기를 들수 있는 부분은 충분했지만 그 이후에 세계대전을 통해서 군인집단이 중심에 서기도 한다. 전후에는 사회주의 체제로 흐르지만 실제로 현인들이 고수하고 있는 이데올로기와는 달리 상인은 조금 더 빠른 시대 흐름을 대응해왔고 상인의 20세기후반, 21세기에 들어서는 그 영향력을 더욱 확대한다. 이처럼 상인들의 경제권력 집중이 지속이 되면서 현대 자본주의에서는 강한 효율성의 추구는 반대로 사회적인 갈등의 증폭과 함께 불균형이 지속될수 있는 문제를 야기한다. 중국의 최근의 상황을 보더라도 기존에 가지고 있는 현인적인 성격들 보다는 중앙집중식으로 빠르게 이끌고 외국인들과의 투자를 진행하면서 성장을 팽창하는데에 집중을 하고 있는 양상이다. 현재는 권력이 아닌 국가와 시장경제에서 상인들의 역할의 조금은 더 중요해진 부분이기 때문에 올바른 역할 모델과 함께 앞으로의 상인들의 권력무게 이동에도 관심이 생기게 되는 부분이 많아질듯 한다. 상인들의 체제를 유지를 해야히지만 어떻게 효율적으로 발전할수 있을까는 모두의 고민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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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오늘 뭘 해야 행복할까?
피오나 로바즈 지음, 정윤희 옮김 / 책이있는풍경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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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 이르는 수 많은 길중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방향이 있을것이다. 행복에 관한 작고 사소한 질문이라는 부제로 시작하는 이 책은 삶을 조금 더 행복한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서 자신에게 조용하게 질문을 해볼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이 되어 있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머리속으로 생각하지만 일상적인 자신의 삶의 방향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는 이러한 책을 보면서 새로운 점을 느끼게 될지도 모르겠다.
 나 또한 행복감을 느끼는 순간과 따분하고 지루한 순간이 일상적으로 늘 반복이 되기 때문에 책에서 언급되고 있는 좋은 습관을 몸소 익히는 방법을 나에게 어떻게 적용 하는지가 중요할것 같다. 자신이 어떠한 장점을 가지고 있고 그것이 특별한 하루를 만드는데 있어서 어떠한 작용을 할수 있을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봐야 할것 같다. 누구나 특별함을 만들고 싶어하지만 하루일과를 돌아보면서 감사한일과 즐거운 일에 대해서 생각해볼 여유도 없이 훌쩍 시간이 흘러가버린다. 아마도 책속에 소개해주고 있는 행복의 비법을 실현해보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에게 시간을 많이 할애해야 것 같고 나에 대한 관찰도 조금 더 객관적으로 하면서 돌아봐야 할 필요성이 많이 보인다.
 내가 사용하는 공간에 대한 중요성을 조금씩 인지를 하면서 나 또한 원하는 인테리어 소품이나 선호하는 집의 스타일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해본적이 있다. 아직은 그 단계까지 이룰수가 없는 부분이 많지만 안락하고 행복한 공간을 즐기기 위해서 하나씩 준비하는 과정도 소소한 즐거움이 행복이 있다는것을 느꼈었다.


 조금더 말끔하고 자신의 삶의 군더더기를 줄여가는 것이 행복에 이르는 원천이라는것이 책을 읽으면서 공통적으로 느껴졌다. 그렇다고 해서 무소유의 정도로 청빈하게 살아라는 의미는 아니지만 자신의 삶에 대해서 욕심을 부리는것 보다는 적당한 삶의 방식을 통해서 스트레스 받을일을 많이 줄여가는것이 좋을것 같다.
 이 책에서 나오는 모든 방식을 실제로 해보는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책속에 나오고 있는 내용중에서 일부라도 자신의 삶의 습관으로 만들어갈수 있다면 누구나 행복을 가까이서 구경을 할수 있을것이다. 책을 보면 다양한 질문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물음에 답하는 과정을 통해서 생각의 폭도 깊어지고 그동안에 내가 살아온 과정, 그리고 앞으로 살아가게 될 미래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보게 한다.
 행복에 다가설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통해서 나 또한 작은 행복부터 많이 느끼면서 살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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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100가지 문서 - 마그나 카르타에서 위키리크스까지 5,000년 세계사를 한 권으로 배우다
스콧 크리스텐슨 지음, 김지혜 옮김 / 라의눈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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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공부하면 어떠한 사건을 통해서 그동안의 역사 흐름에서 반전이 되어가는 모습을 종종보게 된다. 우리나라의 반만년의 역사속에서도 다양한 스토리가 있었지만 전 세계로 눈을 돌리면 더 많은 역사의 현장속을 살펴볼수가 있다. 전 세계적으로 역사들을 유추하는 방법들은 기록을 통해서 살펴보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라고 할수 있다. 구텐베르크의 성경이 금속활자로 만들어진 최초의 책으로 기록이 되는데 이러한 인쇄술의 발달은 기록의 수준을 더욱 높여서 그 시대의 생생한 흐름을 좀 더 볼수가 있을 것이다. 책에서는 세상을 바꾼 100가지에 대한 소개와 실제로 해당 문서의 핵심적인 부분을 고화질의 칼러본을 볼수가 있는데 아주 유명한 작품들을 한 곳에서 모아놓은 좋은 박물관을 놀러가는 느낌이 든다. 세계 4대 문명의 시작지와 함께 정치적인 부분과 함께 새로운 문화가 형성이 되면서 종교에 대한 개념들도 생기게 되는데 초기의 문서들의 경우에는 이러한 국가와 종교적인 이념에 대한 내용의 문서들이 많았고 후반부로 갈수록 민주주의와 함께 정치적인 이데올로기에 대한 갈등과 새로운 탄생에 대한 문서를 볼수가 있었다.

 

 과거 구대륙에서 신대륙으로 나가기 위해서 노력하는 서양인들의 대한 의지와 노력들이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편지, 마젤란의 항해 일지를 보면서 기존에 알고 있는 내용에서 지식을 좀 더 추가를 할수가 있었고 메이플라워 서약이라는 내용을 통해서 신대륙 최초의 헌법의 탄생도 새롭게 생길수가 있었다.

  평화를 추구하면서 전세계가 유지가 되기를 많은 분들이 원하지만 실제로는 각종 전쟁과 함께 갈등을 통해서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휴전 또는 평화조약을 맺는 문서들은 아픈 상처를 새롭게 씻고자하는 슬픔이 있지만 각국의 상처들의 간단한 싸인으로 마무리가 되어지는 과정이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아마존 이달의 책으로 선장된 이 서적은 미국의 저널리스트이면서 인권활동가인 스콧 크리스텐슨님께서 저서하신 내용이기 때문에 미국과 유럽쪽에 시각에 맞추진 내용이 상당부분 많기는 하지만 그동안 잘 모르고 지나갔던 문서들에 대해서도 새롭게 인식을 할수가 있어서 지식적인 습득을 상당히 많이 할수 있는 책임에 분명하다. 세계사에 다양한 부분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학생들의 경우에도 이러한 책을 통해서 지식의 저변을 더욱 넓힐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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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다 명강의 되고 싶다 명강사 - 상위 1% 명강사의 특급 비밀
신동국 지음 / 끌리는책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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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들이나 다양한 기관들에서 요청하는 강의는 다양한 컨텐츠를 공급해주는 1인 사업가와 같은 역할을 한다. 이러한 강의를 주업으로 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상위권에 속하는 명강사가 되는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할수 있다. 하지만 저자는 인생의 전환점이 있는 50대에 기존에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 실직을 당하게 되고 새로운 변화속에서 강의라는 컨텐츠를 통해서 새로운 인생을 나아가기 위한 준비를 하게 된다. 보통의 사람들 보다 몇 배의 노력을 해야 하는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모든것을 낮추어서 새롭게 시작하는 면모를 보여주게 되었다.
강의를 시작하면서 강사료를 100만원 받는것을 자신의 목표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것이 고생끝에 이루어진 결과이기 때문에 강의에 지극정성을 다하면서 목숨을 걸고 덤벼드는 열정은 놀랄 정도의 모습이었다.

 

강사는 청중들에게 익스트림한 감동과 함께 강의로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에 대해서 확실하게 마무리를 지어야 하는데 자신의 임무를 다해야 한다는 책임감도 가지고 있었던 부분이 빠르게 성공에 이끌었던 원동력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강사는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서 새로운 영감을 느끼게 하는데 아무래도 인생역전을 하거나 열심히 노력해서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과정의 운동선수들이 교훈으로 삼는 인물들로 많이 등장을 하는 것 같다. 자신이 어떠한 컨텐츠를 가지고 강의를 진행하게 될지는 선택을 해야 하는 과정이지만 동기부여를 하는 강의들이 인기가 좀 더 많은것 같았다. 단순한 지식의 전달 이상으로 새로운 감동을 느끼기에는 이러한 부분이 감동을 주는 부분이 더 많아보여서 저자 또한 스토리를 충실히 하면서 강의의 질을 더욱 높이지 않았을가 생각을 해본다.
 강의에 임팩트를 더욱 주기 위해서는 다양한 명연설들과 함께 미디어매체로 볼수 있는 많은 강의들을 직접 보면서 자신만이 전달할수 있는 포인트를 더욱 살리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강의를 이끌어가는 방법이나 청중과의 대화를 어떻게 이끌어가는 지, 강의 초반부를 어떻게 흘러갈수 있는지에 대해서 다양한 강의의 포인트를 이끌어가는 부분에 대해서 전달을 해주고 있어서 강의를 더욱 세밀하게 준비하는 강사님들과 함께 사내에서도 발표를 많이 하는 직장인들에게는 좋은 지침으로 삼을만한 책이 될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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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가는 질문들 - 일러스트 다이어리북
미라 리 파텔 지음, 이재경 옮김 / 반니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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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에서 자신에게 스스로 질문을 던져볼만한 시간이 생각보다 많지 않기 때문에 가만히 생각할 시간도 그렇게 많이 없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가끔씩은 헷갈릴때가 많다.
주말을 맞아 오랜만에 집으로 내려가는 기차에서 이 책을 펼치면서 몇시간 동안 이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책 속에서 담겨진 메시지와 함께 다이어리북 특유의 섬세함을 느낄수가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과 함께 주변의 환경들에 대해서 글로 적는 시간과 함께 직접 색도 칠하는 활동들이 있어서 책을 단순하게 읽는 재미 이상이 있다. 독자들의 흥미를 이끌수 있는 다양한 질문들은 잃어버렸던 삶의 에너지를 높여주는 원동력중에 하나라고 생각이 된다. 명언과 함께 자신의 생각을 천천히 기록하는 편안한 연습장과 같은 이 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수 있는 이유 또한 자신을 한번쯤 되돌아보고 새롭게 정비할수 있는 리프래쉬의 시간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된다.

내 인생에서 반드시 지키고 싶은것들은 많은 좋은 문구들이 나왔지만 직접 생각을 하면서 동그라미를 치면서 내가 어떤 것에 좀 더 관심을 두고 있는지도 알수가 있었고 우선순위 또한 고려를 해보게 되었다. 육체적, 지적, 정신적, 심리적, 사회적 영역을 고르게 잘 생활에서 분배를 해서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최근에 밸런스가 약간은 무너져 있었던 부분에 대한 반성이 된 부분이었다.

 
이 책은 독자들이 생각의 공간을 적을수 있도록 다양한 여백이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떠오르는 느낌이나 좋은 아이디어들은 책속에 기록을 해두면서 자신에게 새롭게 에너지를 줄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

더운 여름 시원한 카페에서 맛있는 커피와 함께 여유있게 이 책을 즐기고 있으면 행복감이 더욱 높아질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편안하게 읽을수 있는 책으로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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