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심플하면서도 여운이 많이 남는 책이다.
유쾌하게 나이를 드는 것 뿐만 아니라 살아가면서 잘 모르고 대처할 만한 것도 잘 알려 주는것 같다.
처음에 기대한 내용은 약간은 이상적인 내용 위주의 책 구성일것으로 생각했으나 책 내용은 매우 현실적이다.
타임지 에세이스트가 권하는 내용이라는 사실을 조금은 염두해 두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적은 무시하라, 아니면 확실하게 죽여버려라>
<미덕을 좇되, 그것에 목숨을 걸지는 마라>
이런 내용들은 어떻게 보면 개개인들에 따라서 정서에 맞지 않을수도 있다고 생각이 된다.
물론 56가지 중에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것만 선별해서 수용해도 독자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같다.
아마도 사회생활을 많이 하신 어르신들이 책을 읽는 다면 많이들 공감하는 내용들 위주일 것이고
젊은 친구들이라면 수긍이 가지 않는 내용도 있을것 같지만, 책에서는 곱씹어서 새겨야 할 것도 많아 보인다.
인생을 즐기고 행복해지기 위한 방법들이 많이 나오는데, 전반적으로 행복을 길게 느끼고 좋지 않은 일들은 조금더 짧게 끊어서 대처 하기를 바라는것 같다.
어떻게 보면 즐거움은 잠시 순간적이고 고통과 아픔은 그 시간이 길어서 우리들을 많이 힘들게 한다.
자기 반성도 적당히 해야 한다는 말 처럼 조금 더 긍정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어떨까 싶다.
조금더 날카롭게 바라보되 마음속에는 항상 따뜻하게 자신을 사랑 할 수 있는 마음이 내재 된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저자 로저 로젠블라트의 개인저인 경험을 소개해주면서 내용을 이끌어 내는 부분을 통해 본다면 나름대로 56가지를 생각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이 기울어 졌음을 느끼게 한다.
자기 삶에 스스로 100%로 반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많지는 않지만 이러한 법칙들 중에서 자기 스스로 마음속에 새길 수 있는 것들을 많이 만들어 간다면 스스로 만족하는 인생으로 변해 있지 않을까?
무엇인가 나의 마음을 콕콕 찔러준 이 책이 가끔씩 보고 싶어 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