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가는 질문들 - 일러스트 다이어리북
미라 리 파텔 지음, 이재경 옮김 / 반니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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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에서 자신에게 스스로 질문을 던져볼만한 시간이 생각보다 많지 않기 때문에 가만히 생각할 시간도 그렇게 많이 없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가끔씩은 헷갈릴때가 많다.
주말을 맞아 오랜만에 집으로 내려가는 기차에서 이 책을 펼치면서 몇시간 동안 이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책 속에서 담겨진 메시지와 함께 다이어리북 특유의 섬세함을 느낄수가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과 함께 주변의 환경들에 대해서 글로 적는 시간과 함께 직접 색도 칠하는 활동들이 있어서 책을 단순하게 읽는 재미 이상이 있다. 독자들의 흥미를 이끌수 있는 다양한 질문들은 잃어버렸던 삶의 에너지를 높여주는 원동력중에 하나라고 생각이 된다. 명언과 함께 자신의 생각을 천천히 기록하는 편안한 연습장과 같은 이 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수 있는 이유 또한 자신을 한번쯤 되돌아보고 새롭게 정비할수 있는 리프래쉬의 시간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된다.

내 인생에서 반드시 지키고 싶은것들은 많은 좋은 문구들이 나왔지만 직접 생각을 하면서 동그라미를 치면서 내가 어떤 것에 좀 더 관심을 두고 있는지도 알수가 있었고 우선순위 또한 고려를 해보게 되었다. 육체적, 지적, 정신적, 심리적, 사회적 영역을 고르게 잘 생활에서 분배를 해서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최근에 밸런스가 약간은 무너져 있었던 부분에 대한 반성이 된 부분이었다.

 
이 책은 독자들이 생각의 공간을 적을수 있도록 다양한 여백이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떠오르는 느낌이나 좋은 아이디어들은 책속에 기록을 해두면서 자신에게 새롭게 에너지를 줄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

더운 여름 시원한 카페에서 맛있는 커피와 함께 여유있게 이 책을 즐기고 있으면 행복감이 더욱 높아질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편안하게 읽을수 있는 책으로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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