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버스 - 명문 대학으로 직행하는 초등 공부 전략서
분당강쌤 지음 / 다산에듀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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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 - 분당강쌤

다산에듀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절대 식지 않을 열기는 교육열이 아닐까 싶다.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하고 고학년이 될 때까지만 해도 좋았는데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현재엔

벌써부터 엄마의 머리와 마음은 묵직하면서도 걱정이 앞선다.

부모마음이 이럴진데 당사자인 아이는 어떤 마음과 기분은 어떨까?

안 봐도 알기에 더 마음이 아픈 것 같다.

시시각각 변하는 교육제도와 첫째 아이라는 부담감과

어떻게 입시를 준비하고 해야 할지 아는 정보와 지식이 없다는 것이

우리 아이를 뒤처지게 만드는 것 같다.


 여러 권의 책을 읽으면서 교육에 대한 내용을 

많이 이해하고 습득하고 실천하고 노력하려고 했다.

흔들리지 않고 가치관을 줏대 있게 유지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아이의 상태나 수준을 고려하지 않고

부모의 욕심대로 아이를 밀어붙이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고 있다.

책들을 읽다 보면 몇 가지 공통된 내용들이 있는데

스카이 버스의 저자 분당강쌤도 역시나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첫째, 공부의 목적 정하기, 공부는 왜 할까?

둘째, 아이를 객관적으로 판단하여 수준에 맞는 교재 선택과 분량 정하기

셋째, 주도적 학습으로 하면서 즐겁게 공부하기

넷째, 기본을 탄탄하게 하며 현행 학습과 복습을 하기

다섯째, 꾸준히 매일매일 하며 공부 습관 들이기


 초, 중, 고 합쳐서 12년 공부가 대학을 정하고 인생의 길을 선택하게 한다.

이중 인생의 길라잡이 역할을 해주는 초등학교 6년의 중요성을 이야기 한다.

초등 6년 동안 학부모가 아닌 학부형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아이가 자신의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고 성취할 수 있도록

주요 과목에 대한 공부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가 분당에서 20여년간 아이들을 가르치고 스카이를 보낸 노하우와

아이들의 변화를 읽어보면서 "늦지 않았다,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입시생을 두면서 어찌해야 하나 막막한 부모에게

조금이나마 갈증을 해소시켜 주었다고나 할까?

유튜브 채널도 있다는 소개글을 듣고 들어가서 이야기도 들어 보았다.

아이들이 노력하는 만큼 부모인 나도

자식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올바른 관점을 갖도록 해야겠다.


 입시를 중점으로 버스를 기다리고 버스를 타고 목적지를 향해 가는 SKY BUS!

초, 중, 고 학생과 부모들이 늦었다고 생각하는 지금 바로 버스에 올라타 보자.

공부에 있어서 무엇이 중요하고 우선 시 되어야 하는지 알려주며,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 방법 제시가 되어 있어 방향을 잡는데 도움을 준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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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품 소년 라임 어린이 문학 40
수잔 게리된메츠 지음, 찰라 베라 킬리찰슬란 그림, 윤경선 옮김 / 라임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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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수잔 게리된메츠

그림 - 찰라 베라 귈리찰슬란

옮김 - 윤경선

라임





불량품 소년

사춘기인 걸까?

불량품이란 말이 붙어 있으니

주인공 소년을 만나보지도 않았는데 부정적인 이미지부터 떠 오른다.

한 장 한 장 읽으면서 '이건 뭐지?'하는 생각과 함께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이런 저런 생각들이 들었다.

책에 나오는 부모들처럼

예의 바르고, 똑똑하고, 말 잘 듣는 아이들을 기대하는 건 동감이지만

마치, 로봇을 데리고 있는 것 처럼 

모든 말과 행동, 감정을 차단하고 지시만 하는 건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


자식은 부모를 선택할 수 없고,

부모 역시 자식을 선택할 수 없는 건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런데 여기, 부모가 가족을 만들기 위해

아니, 사회적 지위에 맞게 보여주고 과시하기 위해

쇼핑몰에서 가장 하자 없고 반듯한 자식을 구매하는 이야기가 있다. 

마치 가방 하나, 옷 한 벌, 신발 한 켤레 사러 쇼핑몰에 가듯이

아이를 사러 쇼핑몰에 간다.

전시 된 아이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마음에 드는 아이를 돈으로 주고 사면서 택배로도 보내 달라는 말에

정말 기겁 할 정도로 섬뜩한 생각이 들었다. 

노예 시장이 있던 과거가 떠 오르는 듯 했다. 

아이들은 생김새는 다르지만 학교에서 부모들의 입맛에 맞게

숨 참기와 명언 외우기, 예절 배우기 등을 배우면서

상품 가치를 높이기에 노력을 하며 팔리길 기다리고 있다. 

대체 무슨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걸까?





숨루는 아빠의 승진에 맞춰 두 번째 아이를 사러 쇼핑몰에 간다.

점원의 말에 아빠는 주근깨가 있고 쉴 새 없이 방귀를 뀌어 대는

피랏을 사서 집으로 오지만 엄마는 불량품이라면서 반품 하라고 한다.

세일판매로 반품이 안된다는 조항에 결국

피랏을 교육 시키기로 하며 숨루가 피랏을 가르친다.


숨루가 예절을 가르쳐 줄수록 피랏은 더 방귀를 뀌게 되고

피랏을 맡은 숨루는 배가 부풀며 빵빵해진다.

피랏은 숨루에게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말하며

숨루에게도 숨을 삼키고 참기 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속으로 표출해 내도록 한다.

하면 안되는 말과 행동에 숨루는 망설여지지만

피랏의 말대로 하면 할수록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고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알게 된다. 


"임원이 되는 게 뭐가 그리 중요해?

그런 이유로 아이를 입양해선 안 되는 거 아니야?

차라리 애들이 자기 부모를 고를 수 있으면 좋겠어." (p91)


"더는 신경 쓰지 않을 거야. 지금부터 나는 그냥 나야!" (p91)


속으로 꾹꾹 참지 않고 하고 싶은 말을 함으로써

피랏과 숨루는 마침내 깨닫게 된다. 

둘째 아이를 맞이하게 된 파티를 열게 되면서

아이들의 뜻밖의 행동에 당황하는 부모들은 새로운 결심을 하게 된다.

과연 부모들은 오랫동안 이어져 오던 관습을 벗어던지고

새롭게 변화할 수 있을까?


"최상의 완벽한 아이를 특가 판매합니다."

이처럼 아이를 사고 파는 일이 생긴다면 어떻게 될까?

물론 부모들은 몸과 마음이 편할 수 있을것이다.

하지만 아이들 입장에선?

어른들의 이기심과 권위적인 마음이 아이들을 불량품으로 만든 건 아닐까?

아이들을 물건처럼 사고팔며 반품하는 구제불능의 어른들이 가득한

미래가 펼쳐진다면 정말 눈뜨고 못 볼 것 같다. 

어리석은 구제 불능의 어른들에게

유쾌 상쾌 통쾌한 펀치를 날리는 피랏과 숨루의

터키 풍자 동화를 읽어보자.

이건 어른들이 더 읽어봐야 할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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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가스통 르루 지음, 김주경 옮김, 이예나 삽화 / 북레시피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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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 - 가스통 르루

옮김 - 김주경

삽화 - 이예나

북레시피




 오페라의 유령 하면 뮤지컬이 떠 오르면서

 "The Phantom Of The Opera"음악이 가장 먼저 떠 오른다. 

그리고 오페라 극장의 어둠 뒤에서 가면을 쓴 채 살아가는 한 남자, 에릭과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며 에릭의 사랑과 집착을 받는 여인, 크리스틴이 생각난다. 


 추한 외모로 태어나 어머니에게 버림받은 에릭은 천상이 목소리를 가졌지만

추한 외모 때문에 사람들과 섞여 살지 못하고 "오페라의 유령"으로

어둠 속에서 외롭게 살아가는 인물이다.

사회 관계가 부정적이고 먼저 벽을 치며 자신만의 세계에서만 살아간다.

부모에게서 버림 받고 어린 시절을 외롭게 자라며 받은 마음의 상처는

차갑고 삐뚤어진 사랑을 만들었다. 

에릭은 "음악의 천사"가 되어 크리스틴의 레슨을 도우면서

그녀에 대한 집착과 사랑이 점점 커지게 되고

그녀를 자신의 곁에 억지로 붙잡아 두려 한다.

자신이 죽어가고 있으며 크리스틴의 진심을 깨닫게 된 그는

마지막 순간 그녀를 보내준다.


 에릭의 도움으로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게 된 크리스틴이지만

그의 끔찍한 외모를 본 이상 두려움을 감출 수는 없다.

에릭의 집착과 질투, 오락가락 하는 정신에 그를 떠나고 싶어하지만

공연 중 암전이 되면서 실종이 된다. 

크리스틴은 에릭에게서 결혼을 하도록 종용 당한다. 

에릭을 피해 함께 떠나기로 한 라울이 페르시아인과 잡혀 있어

그들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결국 결혼을 허락한다.

호기심에 그의 가면을 벗기게 되면서 마주한 현실은

그 어떤 값진 도움을 받았어도 

끔찍한 외모는 그녀를 두려움에 떨게 만든다.

조금은 가엽게 느끼고 동정을 갖게 되면서

외모보다는 그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다. 

그 덕에 삐뚤어진 에릭의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 되면서

비로소 그에게서 벗어나게 된다. 





 사랑은 아름다운 핑크빛으로 반짝이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 

아프고, 괴롭고 힘든 사랑도 있다. 

에릭이 보통 사람들처럼 태어나고 자랐다면

이런 힘든 사랑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오페라의 극장에서 "오페라의 유령"으로 막대한 힘을 휘두르며 살아가지만 

결코 평범함이 가져다 주는 인간적인 행복을 누릴 수 없었다.

힘겹고 외로운 삶에서 한 여인을 만나 사랑을 갈구하면서 

마지막엔 그녀의 진실함과 따뜻한 동정을 통해

따뜻한 피가 흐르는 인간으로서, 한 남자로서 남게 된다.


 드라마, 영화, 연극에 등장하는 오페라의 유령.

무겁고 어두운 배경에서 펼쳐지는 섬뜩한 인간의 심리적 변화와

외모 때문에 부모에게 버림받고 스스로 소외되어 버린 사회적인 어두운 면과 

인간으로서 가질 수 있는 사랑, 질투, 동정, 두려움, 배신, 광기, 깨달음 등을

고스란히 느끼게 하는 이야기를 읽어 볼 수 있어 좋았다.

곳곳에 실려 있는 흑백의 삽화가 스토리를 더욱 더 또렷하게 해 주는 것 같다.


 둘째가 오페라의 유령을 펼쳤다.

초반이라 이해가 잘 안된다고는 하지만 방학 동안 완독을 해 보기로 했다. 

책으로도 읽고 오페라도 본다면 각각이 주는 재미와 감동을 느껴 볼 수 있을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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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색의 무게 푸른숲 어린이 문학 43
나탈리 라가세 지음, 김자연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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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그림 - 나탈리 라가세

옮김 - 김자연

푸른숲주니어





 표지를 본 8살 막둥이가 의아한 듯 물었다. 

"엄마, 얼굴이 왜 이렇게 무섭게 생겼어? 정말 이런 얼굴도 있어?

"음, 사춘기 누나 이야기야."

"그럼 마음의 얼굴이야?  나도 사춘기 되면 이런 얼굴이 돼?"

솔직히 표지 그림을 보면 좀 섬뜩하다.

사춘기를 겪는 아이의 마음, 기분, 심리 상태를 

핑크빛 색과 괴기스러운 얼굴로 잘 표현 한 것 같다.


 열두 살 로지 앞에서 불량소년 랑베르가 바지를 내려 혼비백산을 하고

혼자만의 비밀이 생겨버린다. 

단짝 친구 아나는 남자애들 이야기를 하면서 예전과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로지는 마테오에게 조금씩 호감을 느끼지만 실수만 하게 된다. 

사춘기가 되면서 몸의 변화도 찾아 오지만

심리적인 변화가 찾아오면서 혼란스러움을 느끼지만

자신과 당당히 마주하며 한 뼘 한 뼘 성장해 나간다. 


 이제 열세 살이 되는 셋째 딸!

열두 살인 5학년 때 "뭐지? 사춘기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예민하게 반응하고 날카로움에 당황할 때가 많았다. 

신체적 변화의 예민함 보다는

심리적 변화가 크게 일렁이고 있다는 느낌을 여지 없이 보여주었다.

꼭 거쳐가야 하는 시기이고

스스로 성장해 가기 위해 노력하는 시기이다.

이 또한 지나가리!!  ^^


 자아에 대해 고민하고 

여성으로서 성장했을 때 앞으로의 나를 생각해 보는 것.

사춘기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해 주고

함께 고민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이야기!

로지가 나만의 일기장에 하나하나 정성스레 적은

사춘기 이야기가 나의 딸, 엄마의 어릴 적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다.

이 책을 읽은 우리 아이도 로지처럼

몸과 마음이 성큼 성장해 있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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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BOOM 5 : 우주 - 비고 클럽, 천문대 캠프에 가다 과학이 BOOM 5
이소영 지음, 이경석 그림, 김문주 감수 / EBS BOOKS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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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이소영

그림 - 이경석

감수 - 김문주

EBS BOOKS




 우주 이야기는 언제나 신비롭다.

하지만 직접 경험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전문가의 말이나, 글을 통해서 만 알 수 있다.

광활한 우주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신비한 일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

나날이 발전해 가는 과학은 우주선을 만들어 우주의 신비를 

하나씩 하나씩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초등학생 친구들이 배우는 과학에는 우주에 관한 것이 나온다.

생소한 단원이지만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우주의 지식들이다.

EBS에서 교과 연계 과학 동화로 우주에 관한 책이 나왔다. 

과학이 BOOM!

과학의 재미를 알려주고 과학의 인기를 한 몸에 받을 수 있는 책! 

우주에 대한 궁금증과 해답을 이야기와 만화로 

알기 쉽게 자세히 알려준다. 





 안느, 세찬, 수호는 천문대 캠프에 참가한다.

우주의 탄생, 태양계의 여덟 행성, 별자리 이야기를 통해

우주의 신비, 우주의 궁금증을 하나씩 하나씩 풀어 나간다.


 1장 ~ 7장까지 5, 6학년 과학 교과서에서 배우는 내용들이 나온다.

각 장이 끝나면 [여기서 잠깐!] 에서는 좀 더 보충 내용이 추가되어

자세히 설명을 해 준다. 

내용을 읽다 보면 중간 중간 하단에  [LEVEL UP]이 나온다.

내용에 대해 궁금해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명쾌한 설명을 읽고

레벨 업 시켜보자!


 EBS 교육방송의 교육 노하우가 담긴 교과 연계 과학 동화!

만화와 사진 자료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우주에 대해 한 단계, 두 단계 과학적 지식을 높일 수 있고,

과학에 대한 흥미, 

우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도와 주는 것 같다. 

비고 클럽 친구들과 우주에 대해 알아보자.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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