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속에 너를 묻고
박경희 지음 / 나라원 / 199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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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중3때 담임선생님 사모님께서 지으신 시집입니다. 고등학교때 암으로 하늘나라로 간 아들을 노래한 시들을 엮어놓았습니다. 저도 처음엔 놀랐습니다. 우리 선생님에게 그런 가슴아픈일이 있었으리라곤 상상도 못했으니까요. 시집을 읽다보면 눈물나는 부분이 많습니다.

착하기만 했던아들을 떠나보낸 어머니의 마음이 절절히 묻어납니다. 읽고 눈물흘린 사람들도 많았구요. 책내용이 모두다 아들을 그리는 내용이라 살때 좀 망설여질순 있겠지만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책입니다. 저는 이번 스승의 날에 선생님들께 선물해 드리려고 합니다. 부디 하늘에서 행복하게 살수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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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놈, 김용택 극장에 가다
김용택 / 자음과모음(이룸)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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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등학교 1학년이다. 이번에 바뀐 7차 교육과정 교과서엔 김용택님의 시'그 여자네 집'을 소재로쓴 박완서님의 '그 여자네 집' 이 나온다. 섬진강 시인으로 널리 알려져 이미 알고 있었던 분이지만 교과서를 통해 만나면서 더 친숙하게 느껴지는 분이시다. 이 책을 보자마자 바로 집어들고 말았다. 표지에 인쇄된 김용택과 영화라는 두 단어가 가슴을 설레게 했다. 그러나 읽는 중간중간 실망을 금할수 없었다.

너무 개인적인 부분이 많았고 영화에대한 개인의 느낌을 나열한 수준에 불과했다는 느낌이 든다. 더욱이 이야기 중간중간 다른 이야기로 빠지기도 해서 주제가 뭔지 알수없는 모호한 글이 되기도 한다. 뒷부분에서는 영화가 아닌 주말드라마에 대한 소개가 나오기도 하고... 기대에 못미친 너무 실망스러웠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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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녀의 방문 - 시미즈 레이코 걸작선 4
시미즈 레이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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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매직을 읽고서 마음에 들어 이 책도 빌리게 되었다. 개인적으론 매직보다 이책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내 친구들 중에선 이 책 그림이 너무 이상해서 못보겠다는 친구도 있었는데 작품의 가치를 생각한다면 그림체에 대한 개인의 취향정도는 감수할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이번에도 대부분이 미래사회에 대한 이야기들이었다. 유전자 조작으로 인해 개와 인간으로 변할수 있는 소년이 자신의 주인에게 사랑을 느낀다는 내용의 단편도 있었는데 단순한 순정의 차원을 넘어서 사회적 문제가 되고있는 유전자 조작이라든지 배아복제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수 있었다. 정작 타이틀인 천녀의방문은 별로 였던것 같다. 몽환적이고 어지러운 가운데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시미즈 레이코님의 작품에 더 깊이 빠져들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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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 시미즈 레이코 걸작선 9
시미즈 레이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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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작품으로 처음 본 책이었다. 월광천녀를 읽어보진 않았지만 그명성 그리고 걸작선이라 이름붙여진 시리즈에 신뢰가갔다. 솔직히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14살의 소년이 39살의 인기모델과 사랑을 하고 그 결과로 낳은 자신의 딸을 사랑한다는 내용.

멋훗날을 배경으로 다시 젊어지거나 원숭이로 퇴화한다는 별을 배경으로 설정한 시미즈 레이코씨의 상상력이 놀라울 따름이다. 카나의 어머니가 원숭이가 되어 나타났을땐 섬짓했다. 엉킨 실타래같은 기이한 운명,,,맨 마지막장면에서 중년이 된 남자 주인공에게 사랑을 느끼는 7살짜리 여자아이를 발견했을땐 가슴이 따뜻해지는것을 느꼈다. 금기를 어긴 사랑이라해도...사랑을 표현하고자 한 작가의 마음을 느낄수 있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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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수학의 정석 수학 10-가 - 2007년 개정판
홍성대 지음 / 성지출판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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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이 되고나서 고등학교 수학을 공부하기위해 수학책을 사야했다. 정석이 널리 알려져 있긴 하지만 학원선생님께서 개념원리를 사라고 하시길래 개념원리를 샀었다. 하지만...수학은 너무 어려웠다.첫단원은 어떻게 넘어갔지만 갈수록 어려워지는 수학...결국나는 고등학교에 들어가고 나서야 이 책을 구입하였다. 좀 더 빨리 샀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중학교 때완 달리 수학이 많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이 책은 선행학습을 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지금 가를 다봐가는데...빨리 나도 사야지..^^요즘 수학에 자신감이 떨어져 문과를 갈까 고민하고 있는데 정석으로 다시 한번 도전해볼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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