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머니전략 - 친환경 테마주부터 ETF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그린 투자 가이드
황유식.유권일.김성우 지음 / 미래의창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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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는 우유를 대체하는 음료를 만드는 것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매우 중요한 수단이라고 말하고 있다. 우유를 생산하는 축산업이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 중 하나기 때문이다. 옥스퍼드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우유 한 잔 200ML를 생산하는데 0.6KG의 온실가스가 배출되나, 식물성 단백질 음료인 쌀유, 두유, 귀리유는 약 0.2KG 아몬드유는 약0.1KG으로 비교적 적은 온실가스가 배출된다고 한다. 사용하는 물의 양도 우유가 120L로 가장 많다. 아몬드유는 74L로 비교적 많은 편이지만 두유는 단 1L만 필요하다. - P105

현재까지 승용차 부문에서는 전기차가 수소차보다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차량의 크기가 커지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서 전기차에서는 배터리양을, 수소차에서는 수소통 개수를 늘려야 하는데 수소통이 배터리보다는 가벼워 대형 트럭에서는 수소차가 전기차보다 주행거리와 충전시간 측면에서 모두 유리해지기 때문이다. 주로 물류를 담당하는 대형 트럭 등은 특정 구간을 이동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충전소 인프라만 잘 갖춘다면 대형 운송 수단 부문에서 수소차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 P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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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의 모험 - 오프라인 비즈니스는 어떻게 진화하는가
이동진 지음 / 블루랍스터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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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리서치 회사의 조사에 따르면 태생이 온라인 커머스인 브랜드가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할 경우, 설립한 지 10년 이하의 브랜드는 온라인 트래픽이 약 45% 증가했고, 10년이 넘은 브랜드는 온라인 트래픽이 36% 정도 높아졌습니다. 반대로 매장을 닫으면 온라인 트래픽도 덩달아 줄어들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이 광고 매체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고 해석할 수 있는 조사 결과입니다. - P100

"밤새 사라지는 온라인 커머스 업체 중 하나일까 봐 고객들이 100달러짜리 셔츠 구매를 망설였는데, 오프라인 매장 오픈 이후 우리를 진지하게 받아줬습니다."

오프라인 매장 덕분에 브랜드의 신뢰도가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온라인과 비교했을 때 광고의 노출도나 비용이 엇비슷하더라도, 오프라인 매장을 열 이유가 있다는 뜻이죠. - P101

스폰서는 물건을 팔 목적으로 광고비를 내는 게 아닙니다. 매장이 아니라 미디어인 스토리가 끌어모으는 고객의 발길과 눈길을 사는 것입니다. 판매와 직결돠지 않더라도 브랜딩을 하고 제품을 노출하기 위해 기업들이 잡지 등의 미디어 광고 스팟에 광고비를 집행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스토리는 오프라인 매장도 미디어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걸 증명했을 뿐이죠. 오히려 오프라인 매장이기 때문에 잡지 등의 미디어에서는 할 수 없는 방식으로 테마나 메시지를 전달할 수있어 차별적 경쟁력이 있습니다. - P122

오프라인 매장은 미디어로 진화하기 위해 공간을 감각적으로 콘텐츠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당길 수 있는 자력이 생기죠. 하지만 그 힘은 나홀로 덩그러니 위치할 때보다 여럿이 함께할 때 더 커집니다. 여러 매장이 연속해서 있을 때, 그래서 사람들의 능동적인 선택권이 늘어날 때, 사람들이 그 지역 또는 거리 등을 방문할 확률이 올라간다는 거죠. 당장은 매장끼리 고객 유입을 두고 경쟁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지역 또는 거리의 매력을 높여 트래픽을 키운 후 그것을 나누는 것이 모두에게 더 도움이 되는 접근입니다. - P140

오프라인 비지니스에서 채널의 의미도 바뀌어야 합니다. 과거에는 유통을 할 수 있는 통로나 경로로 채널을 썼다면, 이제는 다양한 콘텐츠가 담긴 TV채널과 같은 개념으로 채널을 읽을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오프라인 비즈니스가 시간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선 개별 매장이 콘텐츠를 가진미디어가 되는 건 물론이고, 이런 매장들이 모여 하나의 채널을 이룰 수 있어야 합니다. 오프라인 공간은 채널화를 통해 떠나 보고 싶은, 혹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 여행지가 되어야 하는 거죠. - P141

브랜드박스는 매장 디자인을 할 때 템플릿을 제공해 시간과 비용을 줄여줍니다. 온라인 커머스 사이트를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에서 템플릿을 제공하는 것과 마찬가지로요. 브랜드박스는 오프라인 진출 목적을 판매, 쇼룸, 가이드 숍 등 3가지로 구분하고, 고객 동선, 행동 패턴 등을 고려해 각각에 적합한 포맷을 템플릿으로 디자인해 놓았죠. 매장의 구조가 되는 포맷을 고른 후엔 10여 개의 카테고리에서 매장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테마를 정합니다. 그러고 나서 각 브랜드에 맞게 세부적인 디자인을 하죠. 매장을 디자인하는 과정이 쉬워지고, 속도도 빨라집니다. - P195

아마존은 큐레이션으로 고민하지 않는다.

큐레이터가 아니라 아마존의 데이터를 활용해 책을 추천하고 진열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아마존 북스에서 파는 모든 책은 고객 평점이 4점 이상입니다. 고객의 평가로 1차 스크리닝을 한 거죠. 여기에다가 세부 큐레이션도 테이터를 바탕으로 합니다. ‘10,000개 이상의 리뷰가 있는 책‘ ‘킨들에서 독자들이 3일 안에 완독한 책‘ ‘당신이 이 책을 좋아한다면 좋아할 법한 책‘등 미국 전역 데이터 기반의 추천은 물론이고 ‘LA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소설‘과 같이 지역 데이터를 반영해 책을 추천하기도 합니다. 그뿐 아니라 책을 추천할 때 온라인 서점의 리뷰 중 가장 임팩트 있는 내용을 적어 둔다거나 90%이상의 리뷰어가 5점 만점을 줬다는 식의 설명을 덧붙입니다. 데이터를 활용하니 오프라인 서점의 운영이 한결 수월해집니다. - P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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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트렌드 2020 - 대변동의 시대, 이기는 판을 짜라
김영익 외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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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3월 큰 딥 이후에 나온 책이라 추가로 더 큰 하락이 있을 수 있다고 전제하고 쓴 내용들인데 당시 상황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추측이나 오히려 유동성 강화로 주가가 폭등해버려 지금으로선 읽을 가치가 사라져 버렸다. 빨리 개정판을 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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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트렌드 2020 - 대변동의 시대, 이기는 판을 짜라
김영익 외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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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성과를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자산 배분이다. 많은 사람들은 좋은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투자 성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생각한다. 하지만 미국의 91개 대형 연기금의 10년 성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종목 선정보다 자산 배분이 투자 성과에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성과가 100이면 그중 90이 자산 배분을 잘해서 나온 성과이고 오직 10만이 종목 선정으로 설명되는 성과라고 한다. - P112

중국 정부는 향후 10년의 목표로 수출에서 내수로 성장동력을 바꾸고 신도시화와 두 자녀 가정의 허용 등 많은 내수 확장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또 경제구조상으로도 중국은 임금이 오르고 내수 소비력이ㄷ 강해지는 단계에 접어들어, 과거 한국이나 미국 등 선진국의 경험을 볼 때도 내수 시장은 장기적으로 커지는 추세이다. 중국 소비재 1등주에 대한 장기 투자는 외국인 투자가 입장에서는 좋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 - P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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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쓰레기통을 사라 - 성공과 기회를 부르는 ‘버리기’ 법칙
우스이 유키 지음, 정은지 옮김 / 산수야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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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삶이 불행하다거나 운이 나쁘다고 한탄할 필요가 없다. 지금 불행하게 느껴지는 유는 스스로의 능력을 과소평가한 나머지 당장은 가능성이 보이지 않아서일 뿐이다. 이런 사실을 깨닫는 순간, 내 인생은 크게 달라졌다. 우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 남의 험담이나 불평불만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 기분을 우울하게 만드는 복잡한 것들을 멀리했다. 그러자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이 분명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이것이 바로 핵심이다.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이 보이지 않으면 우선순위를 정할 수가 없다. 내 스스로가 갈팡질팡하고 있으니 주변 사람들도 응원해 줄 리가 없다. 가고자 하는 길이 분명하지 않으니 어떤 일이 일어나도 그것이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판단할 수도 없다.

나의 길이 확실히 보이면서부터 기적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100세가 될 때까지 현역에서 일하고 싶다, 어떤 형태로든 사회에 아름다운 메시지를 전파하는 메신저가 되고 싶다, 이것이 바로 내가 추구하는 삶의 모습이다. - P36

체면 때문에, 돈 때문에, 다른 사람들 평가 때문에 마음을 빼앗겨 억지로 질질 끌려가다 보면 신이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찾을 수 없다. 행운을 가져다주는 인간관계 역시 기대하기 힘들다. 무엇이 천직인지 모르겠다거나 내가 무엇을 하고 싶어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자기 안에 있는 여러 가지 세속적인 욕망을 버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 P92

성공하는 사람의 책상은 예외 없이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다. 필요한 것을 금방 찾지 못해 왔다 갔다 하는 일이 얼마나 큰 시간 낭비며 스트레스인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 P100

꼭 필요한 것은 채 5퍼센트가 되지 않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언젠가 필요할지도 모를 자료나 있으면 편리할 것 같은 서류를 치우지 못하는 것뿐이다.

그러나 그 언젠가는 절대 오지 않는다. 그 언젠가가 찾아온다 해도 물건을 찾는 데 고생만 할 게 뻔하다. 차라리 새로운 정보를 입수하는 것이 훨씬 빠르다. 있으면 편리하다는 생각을 하지만 한 달만 지나면 낡은 정보가 되기 십상이다.

혹시 앞으로 쓸모가 있을지 모른다는 마음에 버리기를 주저하는 당신의 미래는 뻔하다. 넘쳐 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진짜로 보아야 할 것을 놓치고 만다. 머릿속이 복잡한데 일에 집중력이 생길리 만무하다.

정보는 버릴 것을 전제로 수집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정리는 매일매일 습관처럼 해야 한다. - P101

실패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1. 실패를 자꾸 반복한다.
2. 같은 실패를 자꾸 반복한다.

1의 행동을 보이는 사람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행동한다. 과거의 실패를 다음 스텝의 발판으로 삼는다. 실패에서 지혜를 터득하는 것이다. 트라이 앤드 에러를 반복하며 반드시 성공을 거머쥐는 사람이다.

반면 2는 어렵게 얻은 기회를 또 실패하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사람의 행동이다. 혹은 이번에야말로 어떻게든 해야 해, 하는 조급한 마음에 아무 계획성 없이 움직이는 사람의 행동이다.

기회를 앞에 두고 그저 서 있기만 해서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실패했을 때 그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지도 않고 또다시같은 마음자세와 행동 유형으로 도전해 봐야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 P106

약간의 위화감은 있겠지만 나보다 수준이 떨어지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 우월감이 생기기도 한다. 런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동료의식도 생기고 신경 쓸 일도 없어 편하고 즐거울지 모른다. 특히 에너지가 약해진 상태에서는 그가 당신을 편안하게 해 주는 천사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여기에 큰 함정이 있다. 편한 사람들과만 있으면 점점 의욕을 잃어 모든 일에 태만해지게 된다. 그러다 보면 결국 나를 편하게 해 주었던 천사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에게조차 의욕이 없는 사람, 존경할 수 없는 사람으로 낙인 찍히고 만다. 그리고 어느새 형세가 역전되어 더 이상 당신이 그곳에서 발붙일 곳이 없어진다. 발붙일 곳을 찾으려면 수준을 더 낮추지 않으면 안된다. 이렇듯 편안한 사람들, 편안한 시간만 추구하다 보면 점점 당신의 수준은 낮아지고 만다. 결국 처음에 천사라고 생각했던 사람은 당신의 의욕을 갉아먹는 악마이기도 한 것이다. - P166

지치고 힘든 때일수록 나보다 수준이 높은 사람과 어울려야 한다. 수준이 높은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처음에는 여러 가지로 신경이 쓰여 심신이 더 지치는 느낌이 들지도 모른다. 이런 말을 하면 나를 싫어하지 않을까? 어떤 말을 하면 좋지? 이런저런 생각에 긴장감을 늦출 수가 없기 때문이다. 상대방은 평소와 다름없이 당신을 대하는데 당신은 괜히 위축이 되어 숨이 막히듯 답답하게 느껴질 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긴장감이 당신에게 결과적으로 좋은영향을 미쳐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기운이 생겨남을 실감하게 될 것이다. 나는 일이 잘 풀리지 않거나 나태해지려고 하면 의식적으로 나보다 수준이 높은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열심히 그들의 말을 경청한다. 개중에는 세상에서 알아주는 거물급 인사라 처음에는 눈도 제대로 맞추지 못했던 사람도 있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의 견식이나 태도 등을 보고 배우는 사이 나도 점점 그들과 같은 수준으로 상승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 P167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고 싶다는 욕심을 버리고 거절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라. 머뭇거려서는 안 된다. 당당하게 선언하라. 사람들은 당당한 태도를 보이는 사람에게는 그 기세에 눌려 억지로 밀어붙이거나 쉽게 비난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필요 이상으로 움츠러들거나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 P170

‘첫물‘시기에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으면 농밀한 관계를 지속시킬 수 있다. 당신에게 키맨이 되어 줄 수 있는 사람이나 스승으로 모시고 싶은 사람과 친분을 쌓고 싶다면 이 시기에 무엇보다 정성을 들여야 한다. 문제는 당신이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렸다. 행동으로 옮길 때 비로소 ‘제철‘시기가 도래하는 법이다.

첫물 시기든 제철 시기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일이 곧 나를 위한 일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일은 결코 나를 희생시키는 일이 아니라 성장시키는 일이기도 하다. 상호 이해관계를 떠나 이같은 발상은 긍정적인 행위를 유발시키는 에너지가 된다는 사실도 잊지 말자. - P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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