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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사전 - 전기에 나오지 않는 세계 유명인의 성과 사랑 이야기
카탸 두벡 지음, 남문희 옮김 / 청년사 / 2001년 4월
평점 :
절판
다 읽지도 않았다.
목차 보고서 내가 알고 있는 호기심이 이는 사람들의 부분만 찾아서 읽었는데 기분이 딱 중학교때 성교육받았던 그 때 같았다.
정말 고매한 정신세계로 아름다운 글을 지어내는 줄 알았던 작가와 시인들이
여자와 한번 해보고 싶어서 안달복달 했던 한명의 남자일뿐이란걸 확인하면서 인간은 동물이구나......깨달았던 중학교 시절로 돌아간듯했다.
(유명한 여자들의 이야기도 나오는데 대부분이 남자들의 이야기이더라)
포르노를 보는 고등학생이랑 별 다를게 없어보였다.
그렇담.....위인이랑 일반인의 차이점은 뭐지?
글 읽고 나서 산 책 중에 위인전 전집세트가 있었다.
비범한 그 위인들을 보면서 정말 위인들은, 훌륭한 사람이구나. 비범한 사람이구나. 일반인이랑은 다르구나
이런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인간이란 역시 다 같은 동물일수밖에 없는것인가.....싶었다.
그래도 이 정도 자료 모은다고 고생했겠다 싶어서 별2개.........
책을 읽고 나서 ; 간디가 정말 대단한 사람이었구나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