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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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독성은 있는데 결말이 시시하다. 이걸 영화로 잘 만들면 중간에 몰입도 때문에 보더라도 글쎄..감독의 연출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듯.. 암튼 중간중간 유머코드가 나랑 맞아 읽다가 웃기도 하여 황당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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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다립니다... 속 깊은 그림책 2
다비드 칼리 지음, 세르즈 블로크 그림, 안수연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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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짦은 동화책이 감동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마지막 장에서 코끝이 찡해진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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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버가 나왔네..
집에 있는 구판을 들여다보았다
목차는 당근 변한게 없음.
이 책만 잘 읽어도 조금 똑똑해진다 ..
내가 소장하는 이유는 내 딸에게 주려고.
어떻게 보면 좋은 책 소개하고 리뷰를 쓰신건데
이 책을 보면서 ‘정말 글을 잘 쓰시는 분이구나‘ 생각했다.
리뷰를 쓰려면 이렇게 쓰고싶다 하며 감탄하면서 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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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봐야지..하면서 그닥 땡기지 않음.
그래도 베스트셀러1위인데 ㅡㅜ
안 읽을라니 죄책감이 막 드네 서점가니 자꾸 상단에 보이고.ㅜ
리뷰만 보고 있다
그러니까 더 읽기싫어진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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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 제20회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작
장강명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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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한 줄 아껴서 정독하며 읽었다.

이 소설에서 [그믐]이 의미하는 바가 뭘까.. 해가 지기 전에 사라지는 그믐달...

[그믐]에 달과 지구 사이의 시공간연속체가 뒤틀리면서 '우주 알'이 지구에 왔다.

작가가 얘기 하는 [그믐] 은 바로 '우주 알'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이 아닐까.

 

3차원 속의  인간은 시간의 상대성을 못 느낀 채 시간의 한 방향 흐름대로 살 수 밖에 없지만

소설을 읽는 동안 나는, 남자의 기억 속 과거와 현재를 시공간의 제약없이 '우주 알'이 되어 들여다 볼 수 있었다.

'소설 속 소설' 이야기 처럼 이 글의 구성이 시간의 흐름대로 배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가 이 책 제본을 뜯어서 챕터별로 앞 뒤로 마구 섞어 놓아도 남자의 이야기는 달라지지 않는다.

이것이 작가가 이야기 하는 '우주 알'의 시각이다.

<너를 만나기 위해 이 모든 일을 다시 겪으라면, 나는 그렇게 할 거야>

자신이 아주머니에게 죽임을 당할 거라는 미래를 알고 있었던 남자가

여자를 만나기 위해 택한 현재의 길은, 

시공간연속체 속에서 평가하자면, 결말이 좋지 못해 극히 일부가 좋지 않은 것이지 전체적으로는 다 좋은 후회없는 길이다.

그가 '우주 알'을 받아들여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은 결말이 아니라 여자와의 추억에 머물러 있을 것이므로...

 

이것이 패턴에서 벗어남이 아닐까.

역사 속 인류의 삶과 맞물린 우리 삶의 패턴 속에서, 우리는 벗어나기를 갈구하지만 쉽지 않다.  

과거가 현재를 지배하거나 현재가 과거를 지배하거나

우리의 패턴은 늘 결말을 향해 있으니까. .

 

남자가 아주머니가 찌른 칼에 죽고 동영상 유서를 남겨 아주머니의 한을 풀어 준 것이 진정한 속죄일까.

아니다. 패턴의 반복이다.

속죄와 용서는 각자 인생의 몫이다.

아주머니가 '우주 알'의 시각으로 자신의 인생을 보았다면 결말이 어찌 되었을까..

 

우리는 시간의 일방통행속 패턴에 길들여진 인간이고 그러기에 그 끝에, 결말에,미래에 집중하지만

우리가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이 3차원 시공간내의  패턴에서 벗어날 수 있을 때

진정한 내 삶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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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7-08-09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강명 작가의 소설을 좋아해서 이 작품의 독자리뷰들을 다 읽어봤어요. 리뷰를 보고 나니까 이 소설의 줄거리가 어려워 보였어요. ^^;;

alummii 2017-08-09 16:41   좋아요 0 | URL
저도 이 분 소설이 가독성도 좋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서 즐겨 읽었는데 제 리뷰는 넘 못 쓴 글이에요 .. 저만 알수있게 멋부리고 어렵게 썼거든요 ㅋㅋㅋ 소설 줄거리는 아주 쉽습니다^^ 다만 이 소설에서는 여러가지로 해석될 수 있는 단어들이 많이 등장하여 독자마다 리뷰가 대체적으로 어렵게 써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