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판본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 윤동주 유고시집, 1955년 10주기 기념 증보판 소와다리 초판본 오리지널 디자인
윤동주 지음 / 소와다리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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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어젯밤 도착했다
동주님 친필 원고는 감동 그 자체였다.
어쩜 글씨도 이리 이쁜지...
내가 좋아하는 글씨체다!

이런저런 동주님 생각을하다 잠들었다.
그리고 오늘 악몽을 꾸다 일어났다ㅡㅜ
나는 독립운동가였고 유관순님과 함께 감옥에서 고문을 당하다 깼다.헐~

전생을 믿거나말거나 난 친일파는 아니었겠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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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통치약 2016-01-24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새 이 책이 알라딘을 점령하길래 뭔가 했는데 저런 식으로 편집된거였군요....원고지가 감성적이네요./ 요새 아들놈도 맨날 장군들 전쟁만화만 보더니 한밤중에 적군의 화살에 맞았다고 자다 깨서 울더군요 ㅋㅋ

alummii 2016-01-24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저도 엄청난 베스트셀러길래 한번 사봤는데 소장할만하네요 ~^^

프레이야 2016-01-24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받았어요. 손글씨가 참 사람을 닮았다 싶지요.

alummii 2016-01-24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ㅎㅎ 너무 좋아요 ~^^ 영화도 곧 개봉한다던데 기대되요 ~

cyrus 2016-01-24 1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내부가 이렇게 생겼군요. 독서용보다는 소장용에 가까운 책이네요. ^^

alummii 2016-01-24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요 ~요건 기념품?으로 주신거고 판본은 따로 있어요~ 독서용으로도 너무 좋아요^^
 

도라에몽 머그 ~세쌍동이 낳았다
사이즈도 작아서 귀엽고 완전 내 취향저격.
이런거에 맘 살레는 내 소녀감성이 싫다 ㅜㅜ
요번달도 알라딘 굿즈 때문에 지름신 제대로 강림ㅜㅜ
1월달 네번째 구매한 책들과 함께~
이번에 딸려온 북커버도 맘에 든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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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ummii 2016-01-21 1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북커버 사이즈가 좀 작다. 큰 걸로 할껄...그래도 하늘과바람과별과시는 포기할수 없었음 .아놔...사이즈 큰 북커버 또 질러야하나

cyrus 2016-01-21 19:30   좋아요 0 | URL
북커버가 사이즈별로 있습니까? 제가 알라딘 굿즈에 신경 쓰지 않아서 잘 몰라요. ㅎㅎㅎ

alummii 2016-01-21 1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요건 작은 사이즈이고 큰사이즈는 디자인이 달라요~ 북커버로 쓰실려면 큰사이즈로 하셔야 할거같아요 ^^

비로그인 2016-01-24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라에몽 컵 정말 귀엽네요.^^~~~~~

alummii 2016-01-25 13:30   좋아요 0 | URL
사진보다 실제가 더 귀여워요 딱 손바닥 사이즈^^
 
땅속 괴물 몽테크리스토 - 제8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장편 부문 대상 수상작 작은 책마을 43
허가람 지음, 조승연 그림 / 웅진주니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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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재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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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진화심리학 - 한국 스켑틱 Skeptic 2015 Vol.4 스켑틱 SKEPTIC 4
스켑틱 협회 편집부 엮음 / 바다출판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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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목차를 보고 4호도 안 살 수가 없었다.

정기구독을 할 까 했다가 가끔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일단 보류하기로..

요번호에서는 2015 올해의 과학책들을 추천해 주어서 좋았다.

 

-아이의 지능을 높일 수 있을 까?

제목보고 낚이겠지만 내용은 ...화가난다.

학습하면 IQ는 원래 오르게 되어있다.

아이의 능력을 IQ테스트로 판단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이다. 내 생각은 ..IQ 안믿음

그래서 조기 유아 교육에 대해서 나는 회의적이다.

학습으로 IQ는 높일 수 있으나 다른 능력은 감소시키는 느낌이랄까..

(이를테면 아이의 호기심만으로 자발적으로 연결되어야 할 시냅스들이

외부의 인위적인 학습으로 생성이 안 되버리는 느낌?)

-수학맹이 수학적 사기에 속지 않는 법

 수학의 "수"자만 봐도 울렁증 나서 아직 안 읽음

-남성과 여성은 얼마나 다른가:젠더의 차이에 대한 과학적 오류들

 우리집 부부싸움의 주된 화제인 이 주제에 관해 나는 군침 질질 흘리며 보지 않을 수 없었다.

 물론 젠더에 대한 고찰은 사회적 문화적 고정관념이나 편견에 대한 결과물이 대부분이란 걸

 요즘 누구나 생각하고 있지만 내가 정말 궁금한 건 어쩔 수 없는"생물학적 차이" 란 말이다.

 여자가 공감능력이 더 뛰어난가, 남자가 수학을 잘 할 수 밖에 없는 뇌 구조인가,

  테스토스테론은 공격성의 호르몬인가,,,

 이 기사에 물론 한 저자의 견해가 담겨 있고 내가 몰랐던 결과를 알게되어 기쁘기도 했지만

 아직도 해답은 없는 질문인 것 같다.

-일관성 없는 임사체험 이야기

 한 때 임사체험 이야기를 다 믿었던 적도 있는 데 , 최근들어 내가 믿는 것은, 죽음 직전의 고통에

 견디기 위해 프로그래밍 된, 인체의 내분비호르몬 엔돌핀? 이 죽기직전 폭발적으로 분비되면서

 사람마다 다르게 (각자 일생의 경험이 녹아들어) 주관적으로 느끼게 되는 황홀감의 경험인 것 같다.

 이 글에서는 신을 믿지 않는 스켑틱 저자들이 일관성 없는 임사체험 이야기를 비웃고 있다.

헌데 별다른 내용은 없다. 

-진화심리학

 요즘 진화론에 꽂혀 있는데 진화심리학은 또 모냥....했는데

 오오 ..고개를 갸우뚱거리면서도 아주 재미있었음..

 특히 결혼 4년차 이혼률이 가장 많은 이유를 진화심리학적인 이유, 즉 인간심리의 진화에 의한

결과로 보는 관점은 참으로 흥미로웠다.

-위약효과

 이 글을 읽은 나의 결론은 위약이 일시적으로 효과가 있는 경우가 있고 (특히 파킨슨병)

  하지만 효과가 실제 약에 비해 지속적이지 않고 금방 사라진다. 진통제의 경우도 위약의

효과가 있는 데 이는 심리적인 안정감으로 인해 분비되는 내분비 호르몬에

의해 통증경감의 효과가 일시적으로 나타나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이 효과는 날록손 ( opioid 길항제) 에도 반응을 했다니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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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인류의 미래 - 한국 스켑틱 Skeptic 2015 Vol.3 스켑틱 SKEPTIC 3
스켑틱 협회 편집부 엮음 / 바다출판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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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국 스켑틱을 처음 만난 건 3호를 통해서다.

인공지능에 관한 title 을 보고 이건 꼭 읽어봐야겠다 싶었고,

세부 목차 역시 나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도착하자마자 한시간 안에 다 읽었다.

생각보다 쉽게 읽혀서 다행이었다.

하지만 목차를 보고 너무 기대한 탓인지 몇몇 기사는 실망스러웠다.

내가 너무 거창한 결론을 기대했었나보다 ^^

잡지이니만큼 결론이 없어도 이런 통계와 이런 의견도 있나보다...하는 마음으로 읽으면

 될 듯 싶다.  아무튼 지극히 주관적인 제 점수는요오~~^^ 10점만점에 7~8점.

 

세부 내용을 보면,

-의사들이 예방은 하지 않는다고?

   내용이 좀 식상했다.

-천재는 미친 괴짜인가?

   역시 남는 게 없는 내용...

-우리는 어떻게 공포를 느끼게 되었는가

  공포에 대한 호르몬 적 고찰은 괜찮았다.

-우주로 메세지를 보내선 안 되는 이유

  나름 재미있었다.

-물은 답을 알고있다?

  꽤 충격적?이었다.

  왜냐면 나 역시 얼마전, 사랑스럽고 좋은 말을 옆에서 들려주고 얼린 얼음 결정체 모양이

   그렇지 않은 것 보다 예쁘게 만들어진다는 내용이 실린 논문을 접하고 그대로 믿었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이 논문은 수많은 bias 가 만들어 낸 잘못된 논문일 가능성이 많다는 점을 깨달았다.

  하지만 이것 말고도 , 이 세상에 믿을만한 과학자가 실험실에서 만들어낸 논문들 중 제대로 된 것이 몇 개나 있을 까? 실험실 속 과학의 오류에 대해서는 이 쯤에서 접자.

-리처드 도킨스 인터뷰

 3호 내용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다.  빵 터지기도...

  이 인터뷰는 다윈주의와 더불어  그의 주된 사상을 위트있게 요약해 놓은 좋은 글이 되었다.

  또한  리처드 도킨스의 생각은 나의 생각과 거의 백퍼 일치함으로 내 속이 다 후련함

-인공지능과 인류의 미래

 비관론 Vs 낙관론으로 읽어 볼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

 난 적어도 2050년에는 인공지능의 세상이 올 거라 확신했던 적이 있었는 데 ^^

 비관론을 읽어보면 인공지능의 미래는 조금 암울한 듯 싶다.

 인간의 뉴론과 시냅스의 기하학적 연결 수를 생각했을 때 인간을 능가하는 인공지능의 탄생은  비관적이기도 하고

 영아기의 인간처럼 경험을 통해 스스로 습득할 수 있는 인공지능로봇을 만들었다가 실패한 case를 보니 더욱 암울했다.

하지만 내가 어릴 적 공상만화에서나 보았던 개인용 핸드폰이 실현되지 않았던 가!

나는 이런 측면에서 감(!)으로 과학발전을 낙관적으로 예측해 본다.

마지막 챕터 , 낙관론에서 언급한 "생명"을 재정의함에 대한 문제는 꽤 인상적이다.

사실..생명이란 무엇이냐..진화론적 관점에서 볼 때 우리도 단세포에서 진화된 유기물일 뿐이다.

인간처럼 사고하고 행동하게 만들려는 인공지능에는 한계가 분명 있고 비관적이다.

하지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는 진화의 과정을 거치지 않은  또다른 "생명"

의 탄생을 예고한다.    

-회의주의란 무엇인가

매 호에 등장하는 회의주의에 대한 얘기인 것 같다( 다른 호 목차에도 있더라규)

미쿡 스켑틱 회원들이 무신론자에 진화생물학자, 회의주의자들이기 때문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내용.

 독자들에게 본인들의 생각을 어필하고 설득시키기 위한 노력이 보인다.

 나도 회의주의자이므로 격하게 동감함.

 

어쨌든 4호도 사본다.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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