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일하는가 - 지금 당신이 가장 뜨겁게 물어야 할 첫 번째 질문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김윤경 옮김 / 다산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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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 원서로 출판된 책을 2021년에 국내에 발행한 출판사 탓을 해야 할지, 제목에 홀려 혹시나 하는 기대로 구매한 내 탓을 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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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싱턴의 유령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임홍빈 옮김 / 문학사상사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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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는 아무것도 만들어내지 못하고,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하는 주제에, 입맛에 맞고 받아들이기 쉬운 다른 사람의 의견에 놀아나 집단으로 행동하는 무리 말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자신이 뭔가 잘못된 일을 저지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손톱만큼도 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한 무의미한 행동이 누군가에게 결정적인 상처를 입힐 수도 있다고는 짐작도 하지 못하는 무리들이지요. 그들은 그런 자신들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든 아무런 책임도 지지않습니다. 정말 무서운 건 그런 부류의 사람들입니다. 내 한밤중의 꿈속에 등장하는 것도 그런 사람들이지요. 꿈속에서는 침묵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꿈속에 나오는 사람들은 얼굴이란 걸 갖고 있지 않습니다. - P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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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13
존 맥그리거 지음, 김현우 옮김 / 미디어창비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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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그런지 정말 읽기 힘들었다.
누가 누군지도 모르겠고 마냥 주루룩 나열하며 하루하루를 서술한다. 당연히 중요한 일도 아니고 누가 누군지 구분하며 읽을 필요도 없다.
그래서 그냥 ‘그런 일이 있은 뒤에 이들은 이렇게 살아가고 있어요. 고요하고 또 빛나게’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그래서 대체 뭘 어쩌라고’라는 마음이 불쑥불쑥 솟아 오른다.
영 맞지 않은 책인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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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워커스 - 일하는 방식에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
모빌스 그룹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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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스 그룹에 대해 아는 게 하나도 없이 그저 카피라이트에 끌려 구매했다. 요즘 조금 혼란스러운 마음이었는데 책을 읽고 조금 안정되고 또 한편으로 고무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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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12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전하영 외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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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글
<그녀는 조명등 아래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읽다가 홍상수 감독의 영화가 불현듯 떠올랐다.
<목화맨션>: 어렵사리 중산층에 걸쳐 있는 사람과, 중산층도 되지 못한 사람의 삶을 보여주는 듯 싶다. 자그마한 시련에도 쉬이 무너지는 경제력이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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