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얘기를 거듭 반복한다.‘나는 생각한다’만 추출해도 10페이지는 넘을 것 같다.들어선 여관의 여주인을 기다리며 혼자 상념에 빠지는데 그게 110페이지나 차지한다. (본문은 161페이지다)화자 자신도 몰락하면서 더 아래에 있었다고 여겼던 자를 끊임없이 같은 얘기로 폄훼한다.작가는 인간 자체를 싫어하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