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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Journey - Next (CD)
Journey / Sbme Special Mkts. / 2008년 2월
평점 :
샌프란시스코 출신의 록밴드 'Jounry' 는 West Coast Rock 을 대표하는 밴드이자 1980년대 록 음악계를 이끌었던 록 밴드라고 할 수 있는데 불세출의 기타리스트 'Neal Schon' 과 미성의 보컬리스트 'Steve Perry' 두 명의 뮤지션이 크게 알려져 있습니다.
1973년 라틴 록밴드 'Santana' 의 멤버로 활동하던 기타리스트 'Neal
Schon' 과 키보드 겸 보컬리스트 'Gregg Rolie' 을 중심으로 하여 베이스 기타 'Ross Valory' 그리고 리듬기타 'George Tickner' 과 퓨전재즈 및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로 출발한 'Journey' 는 이듬해 'Frank Zappa' 밴드의 드러머 'Aynsley Dunbar' 까지 영입하며 라인업을 완성하게 됩니다.
1975년 대망의 데뷔앨범 'Jounry' 를 공개하면서 록밴드 여정을 시작하게 되는데 블루스 리듬의 퓨전 재즈음악과 더불어 실험적인 성격의 프로그레시브 음악들을 지항하고 있습니다.
그럼 데뷔 앨범 "Journey"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싱글로 공개된 "To Play Some Music" 은 흥겨운 분위기의 사이키델릭 록 음악으로 밴드의 중심 'Gregg Rolie' 의 신나는 건반연주와 매혹적인 보컬 그리고 보컬 Effect 를 통해 실험적이면서도 대중적인 음악적 지향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블루스 느낌이 두드러진 "Of A Lifetime" 은 절규하는 듯한 'Gregg
Rolie' 의 보컬 뒤로 'Neal Schon' 의 처절한 일렉기타 프레이즈와 더불어 'Aynsley Dunbar' 의 파워풀한 드러밍이 가미되어 프로그레시브한 음악 스타일을 표현해내고 있습니다.
이어서 "In The Morning Day" 는 두 개의 리듬으로 나뉘어지는 독특한 형식의 록음악으로 피아노 연주가 이끄는 서정적인 분위기의 전반부와 전조 이후 일렉기타 연주가 이끄는 리드미컬한 록 멜로디의 후반부로 확연히 구분되며, 탄탄한 밴드 Jam 연주가 돋보입니다.
앨범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추천곡 "In My Lonely Feeling/Conversations" 으로 블루스 풍의 록 발라드 음악인데 우수에 젖은 듯한 보컬과 절규하는 듯한 일렉기타 연주 그리고 장엄한 느낌의 오르간 연주가 함께하며 애절한 분위기를 전해줍니다.
아쉽게도 리듬기타를 맡고 있는 멤버 'George Tickner' 가 밴드를 떠나고 남은 4명의 멤버만으로 1976년 두번째 정규앨범 "Look Into The Future" 를 공개했는데 데뷔 앨범부터 이어져 온 실험적인 음악 스타일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