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Billy Ocean - Tear Down These Walls (Remastered)(Expanded Edition)(CD)
Billy Ocean / Cherry Red / 2014년 6월
평점 :
품절


1985년 영화 "The Jewel Of The Nile" 의 주제가 "When The Going Gets Tough, The Tough Get Going" 에 이은 "There'll Be Sad Songs(To Make You Cry)" 까지 연이어 스매쉬 히트를 기록한 'Billy Ocean' 1988자신의 ​7번째 앨범 "Tear Down These Walls" 을 공개 합니다.

 

이전 히트곡 "Loverboy" 와 "When The Going Gets Tough, The Tough Get Going" 을 함께 만들었던 'Robert John "Mutt" Lange' 와 다시 함께한 타이틀 곡 "Get Outta My Dreams, Get Into My Car" 1998년 '코리 하임' 과 '코리 펠더만' 이 주연한 영화 "License To Drive" 의 주제가로 사용되었는데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오르며 'Billy Ocean' 음악과의 찰떡 호흡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그럼 앨범 "Tear Down These Walls" 플레이하면

'Billy Ocean' 과 'Robert John "Mutt" Lange' & 'Teddy Riley' 가 함께 만든 앨범 타이틀"Tear Down These Walls" 로 첫 포문을 열어줍니다. 브라스 연주가 가미된 펑키한 Soul 풍의 음악으로 웅장함을 느끼게 만든남성 코러스와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곡 입니다.

이어서, Charm Bell 효과음이 인상적인 유로댄스 음악 "Gun For Hire" 색소폰 연주가 Brass 연주를 이끄는 Groove 한 느낌의 "Stand And Deliver" 까지 듣고나면 영롱한 키보드 연주와 현악기 선율이 인상적인 팝 발라드 "The Colour Of Love" 가 등장합니다

 

특히, "The Colour Of Love" 는 빌보드 싱글차트 17위를 기록했는데

'Billy Ocean' 에겐 마지막 히트곡이 되었는데 그간 빌보드 싱글차트 13곡과 Top 10 4곡을 히트시켰던 그의 음악적 성과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이어서 'Robert John "Mutt" Lange' 와 함께 만든 "Calypso Crazy" "Get Outta My Dreams, Get Into My Car" 는 흥겨운 분위기의 업템포 음악으로 "Calypso Crazy" 는 레게리듬이 가미된 강렬한 드럼 비트가 돋보이는 곡이며,

앞서 말씀드린 "Get Outta My Dreams, Get Into My Car" 는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펑크 디스코 음악으로 오랫동안 'Billy Ocean' 음악에 함께한 'Jeffrey Smith' 신디사이저와 색소폰 연주에 참여했습니다.

 

일렉 피아노 연주가 멜로디를 이끌어 가는 미디템포의 R&B 음악 "Soon As You're Ready" 물결치듯 다가오는 신디사이저 연주가 돋보이는 곡이며, 트럼펫 솔로 연주가 인상적인 "Pleasure" 에 이어 상큼한 팝 넘버 "Because Of You" 를 듣고나면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엔딩곡이자 앨범의 백미 "Here's To You" 로 마무리 합니다.

일렉 피아노와 현악기 협연이 서정적인 분위기를 드리우는 팝 발라드 음악으로 간주에 등장하는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Billy Ocean' 의 보컬과 어우려져 멋드러진 하모니를 들려줍니다.

 

 

그러나, 전성기를 구가하던 'Billy Ocean' 마지막 히트곡 "The Colour Of Love" 를 끝으로 더 이상 음악차트에서 그의 노래를 찾을 수가 없게 되었는데 아마도 1990년 신디사이저 위주의 댄스음악이 쇠퇴하면서 변화된 음악적 시장 흐름을 미처 따라가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1993년 자신의 8번째 정규앨범 "Time To Move On" 을 공개하며 레게음악 프로듀서 'Steely & Clevie' 을 필두로 'Hula & K. Fingers, Timmy Allen, Dorsey "Rob" Robinson' 그리고 90년대 R&B, 힙합음악의 강자 'R. Kelly' 까지 참여시키면서 새로운 음악으로의 변화를 꾀하게 됩니다.

 

앨범 "Time To Move On" 의 주요 곡들을 살펴보면

첫 싱글로 공개된 미디템포의 댄스 음악 "Pick Up The Pieces (Put It Back)" 을 위시해 16비트의 유로댄스 음악이자 두 번째 싱글로 공개된 "Pressure"

그리고 같은 유로댄스 음악 "The World Wants To Dance" 뉴잭스윙 스타일 "I'll Be There For You" 레게리듬이 가미된 "On Your Knees" 까지 실로 다양한 음악장르가 혼합된 댄스음악으로 색다름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디템포의 R&B "Time To Move On"  "Can We Go 'Round Again?" 으로 R&B 음악으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데 특히, 작곡가겸 프로듀서로 참여한 'R. Kelly' 가 함께 한 "Everything's So Different Without You" 세번째 싱글로 공개하며 반전을 노렸으나, 히트시키지 못하고 쓸쓸히 잊혀지고 맙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R. Kelly' 가 선사한 주옥같은 R&B 발라드 "Rose" 앨범의 백미로 마치 숨겨진 명곡과도 같은데 프로듀싱한 'Dorsey "Rob" Robinson' 의 영롱한 키보드 연주와 'Billy Ocean' 의 애절한 보컬 그리고 서정적인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비록 대중적인 인기를 얻지 못했으나, "Rose" 를 통해 들려준 'Billy

Ocean' 의 음악적 감성은 시대가 변해도 잊혀지지 않을 만큼 오랫동안 듣는 이의 마음을 적셔 줍니다.

 

그는 20099번째 앨범 "Because I Love You" 201310번째 앨범 "Here You Are" 까지 계속적인 음악활동을 이어가지만 전성기 시절의 인기를 회복하지 못하고 쓸쓸히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사라져 갔으나, 그가 남긴 아름다운 음악들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을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http://never0921.blog.me/22118588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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