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 - 할인행사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톰 행크스 외 출연 / 파라마운트 / 2007년 5월
평점 :
품절


영화 "터미널"(The Terminal, 2004)

프랑스 "샤를 드골" 공항에서 16년간 살아온 이란 출신 남자의 사연에서 모티프를 얻어 '스티븐 스필버그' 가 만든 영화로서 주연 '톰 행크스' 뛰어난 코메디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특히, 뉴욕 JFK 공항에 고립된 주인공의 모습이 마치 '톰 행크스' 가 주연한 영화 "캐스트 어웨이"(2000)에서 남태평양 피지 "몬두리키 섬" 에 조난된 상황설정이 흡사해 보이는 데 단지 홀로 또는 함께라는 차이가 있을 뿐 입니다.

 

 

영화를 Keyword로 요약하면

"스티븐 스필버그" "스탠리 투치" 그리고 "Killer Joe" 나누어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먼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헐리우드에서 미국식의 휴머니즘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감독으로 그의 장기가 발휘된 영화가 바로 이번 영화입니다. 휴먼 코미디 장르의 영화 특성상 밝고 따뜻한 감성을 가진 주인공이 필요한데 '톰 행크스' 가 맡은 '나보스키' 는 누구나 호감을 가질 만한 친밀한 캐릭터로서 다양한 민족의 사람들이 모인 JFK 공항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스스럼 없이 친구가 되는 인물입니다.

 

그러나, 전형적인 형태안에서 진행되는 이야기 흐름속에 인위적인 요소가 포함어 있어 다소 부작위스러운 면도 있으나, 전반적으로 가슴 따뜻한 느낌을 전해주는 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스탠리 투치"

휴먼 코메디 장르에 어울리지 않게 영화속 악역으로 등장해 주인공의 대척점에 서있는 공항관리 부국장으로서 많은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해 왔습니다.

 

특히,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006)에서 '메릴 스트립'

오른팔격인 잡지 디렉터역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엔딩장면에서 주인공에게 호의를 베푸는 행동의 변화를 일으킨 반전 매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습니다.

 

끝으로 "Killer Joe"

영화에 등장한 재즈 뮤지션 'Benny Golson' 의 연주곡입니다. 주인공이 고집스럽게 뉴욕으로 가려고 했던 이유가 바로 자신의 아버지 유언인 'Benny Golson' 사인을 받아 아버지의 유품함에 넣기 위함이기 때문입니다.

 

'Benny Golson' 은 미국출신의 비밥 재즈 음악의 테너 색소폰 연주자

로서 우리나라 재즈 팬들에겐 알려지지 않았으나, "Blues March" "Whisper Not" "I Remember Clifford" 등으로 미국내에선 재즈음악의 전설으로 불리울 만큼 거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화를 본 후 느낌을 담은 곡은

'Billy Joel' 의 "New York State Of Mind" 를 추천합니다. 

 

 

http://never0921.blog.me/2211375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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