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Orchestral Manoeuvres In The Dark - Architecture & Morality - Virgin Records 40주년 가격할인 캠페인
오케스트럴 마뇌브르 인 더 다크 (O.M.D.) 노래 / 유니버설(EMI) / 2013년 10월
평점 :
품절


 

'Orchestral Manoeuvres In The Dark' 일명 'O.M.D.' 는 "어둠 속에서의 관현악 지휘" 라는 어렵고 긴 이름의 그룹명을 가진 영국출신 일렉트로닉 남성 듀오입니다.

 

보컬과 베이스 기타를 맡고 있는 'Andy McCluskey' 와 보컬과 키보드를 맡고 있는 'Paul Humphreys' 두 사람으로 중심으로 구성된 남성 듀오 'O.M.D.' 는 실험적인 성격의 일렉트로닉 신스 팝 음악을 내세워 1980셀프 타이틀의 데뷔앨범을 발표합니다.

 

전체적으로 일렉트로닉 음악을 하는 독일밴드 'Kraftwerk' 의 영향이

짙게 드리워져 있는데 기계적인 느낌이 다소 강하게 전해옵니다.

 

앨범의 주요곡을 살펴보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Moog 신스 연주가 인상적인 "Almost"

베이스 기타와 미림바 연주가 돋보이는 디스코 팝 음악 "Electricity" 눈에 띄입니다.

 

곧바로 같은 해 두번째 정규앨범 "Organisation" (1980) 을 공개했는데 데뷔앨범의 기계적인 느낌을 지우고 조금 더 대중적인 느낌을 가미했으나, 실험적인 음악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싱글로 공개된 첫곡 "Enola Gay" 는 'Andy McCluskey' 가 만든

디스코와 테크노가 가미된 신스팝 음악으로 간주부에 등장하는 신디사이저 솔로 연주가 흥겨움을 전해주는 데 영국 싱글차트 Top 10진입하는 등 서서히 성과를 내기 시작합니다.

앨범의 주요곡을 살펴보면

싱글로 공개된 "Enola Gay" 신디사이저 연주가 명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Statues" 묵직한 중저음의 보컬이 인상적인 "The More I See You" 

그리고 어두운 느낌의 인트로가 몽환적인 보컬과 맞물려 신비스러운 느낌을 전해주는 발라드 "Stanlow" 등이 있습니다.

 

두장의 앨범을 통해 자신감을 갖게된 그들은 1981년 세번째 정규앨범

"Architecture & Morality" 를 공개했는데 대중들과 비평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었으며, 유럽 전역에서 고른 인기를 받게 됩니다. 특히, 영국 "가디언" 지가 발표한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앨범 1001" 선정되는 영광을 안은 앨범이기도 합니다.

 

앨범을 플레이하면

'Andy McCluskey' 기타와 'Malcolm Holmes' 드럼 연주가 기계적으로 진행되는 "The New Stone Age" 로 부터 출발합니다. 현란한 신스연주가 미래지향적인 사운드를 들려주는 펑키한 음악이라 하겠습니다.

가장 대중적인 스타일의 "She's Leaving" 80년대 메인 스트림이었던 뉴웨이브 신스팝 음악의 대표적인 멜로디를 들려주며 부드럽게 다가오는 'Paul Humphreys' 의 보컬이 돋보입니다. 

 

이어서, 첫 싱글로 공개되어 영국 싱글차트 3위에 오르며 앨범의 인기를 끌어올린 "Souvenir" 는 부드럽고 풋풋한 느낌의 프렌치 팝 스타일의 음악으로서 중독성이 강한 신디사이저 Hook 이 인상적입니다.

 

어둡게 드리우는 분위기의 "Sealand" 마치 장엄한 미사곡 같은 엄숙한 느낌을 전해주는 데 화려한 신디사이저 연주가 장식하는 전반부와 드럼과 보컬로만 이루어진 후반부간의 강렬한 대비를 통해 묘한 매력을 전해줍니다.

 

프랑스 가톨릭 순교자에게 바치는 두 개의 찬가중 하나로서 두번째 싱글로 공개되어 영국싱글차트 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Joan Of Arc" 는 허밍이 오프닝을 장식한 뒤 밝고 활기찬 멜로디와 달리 보컬은 애절한 느낌이 있어 이색적으로 다가옵니다.

 

또 다른 연작이자 세번째 싱글로 공개되어 영국싱글차트 4위에 오른

"Joan Of Arc(Maid Of Orleans)" 은 'Paul Humphreys' 멜로트론 연주가 멜로디를 이끌어 가며, 영국 로얄필하모니의 협연을 통해 웅장한 분위기를 더해 주는 곡으로서 'Malcolm Holmes' 의 드럼연주가 폭발하는 후반부가 가장 압권이라 생각합니다.

 

앨범 타이틀 곡 "Architecture And Morality" 은 'Andy McCluskey' 베이스 기타 연주 위로 펼쳐지는 'Paul Humphreys' 의 신디사이저 연주가 기계적인 느낌의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들려주는 데 곡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오르골음 역시 인상적으로 들려옵니다.

 

미래지향적인 스페이스 사운드를 들려주는 "Georgia" 에 이어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엔딩곡 "The Beginning And The End" 으로 마무리합니다. 앨범의 백미라고 추천할 수 있는 곡으로 서정적인 피아노와 몽환적인 신디사이저 연주가 서로 교차하며 오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담백한 느낌의 팝 색채가 돋보이는 음악이라 하겠습니다.

 

앨범을 들은 느낌을 말하자면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신스팝" 이라고 하겠습니다.

 

멤버 'Andy McCluskey' 가 말한 "가장 이상적인 펑크 악기는 신시사이저다." 처럼 영혼도 없고, 온기도 없다고 신스팝을 폄하한 사람들에게 실험적인 테크닉을 사용하여 그야말로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신스팝을 만들어 냈기 때문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