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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질주 - [할인행사]
토니 스코트 감독, 톰 크루즈 외 출연 / 파라마운트 / 2007년 4월
평점 :
품절
영화 "폭퐁의 질주" (Days Of Thunder, 1990) 는
1986년 최고인기 영화 "Top Gun" 을 만들었던 감독 'Tony Scott' 와 배우 'Tom Cruise' 그리고 제작자 'Don Simpson' & 'Jerry Bruckheimer' 가 다시 뭉쳐서 과거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만든 영화로서 사실상 "탑건의 카 레이싱편" 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흡사한 느낌을 전해줍니다.
여기에 호주 출신의 여배우 'Nicole Kidman' 이 헐리우드에 입성하면서 출연하게 되었고, 최고의 영화음악가인 'Hans Zimmer' 까지 가세하면서 영화의 퀄러티를 높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Hans Zimmer' 는 영화 "러쉬:더 라이벌" (2013)에서도 영화음악을 맡았는 데 두 편의 카 레이싱 영화음악을 담당하며 특유의 웅장하면서 박진감 넘치는 음악들을 선보였습니다.
영화를 Keyword로 요약하면
"탑건의 카 레이싱편" "브로맨스" "Don Simpson & Jerry Bruckheimer" 로 나누어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먼저 혜성처럼 등장해 전세계 영화팬들을 매료시켰던 영화 "Top Gun" 의 주역들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함께한 이 영화는 마치 "탑건의 카 레이싱편" 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흡사한 면이 많습니다.
영화의 배경이 하늘위의 비행기 전투가 아니라 땅위의 카 레이싱이라는 점만 다를 뿐 거의 모든 점에서 흡사한 데 천부적인 재능을 갖고 있으나, 독불장군식 주인공 캐릭터와 그를 돕는 여주인공(교관 또는 의사) 그리고 라이벌의 등장 여기에 우연한 사고로 인해 좌절하게 되고, 주변의 도움으로 극복해 내며 최고의 비행기 조종사 또는 카레이서가 된다는 스토리 전개가 그러한 예시라 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엔딩장면은 소름이 돋을 정도로 똑같은 데 주인공을 들어올려 행가레 해주는 모습은 너무나 작위적인 느낌마저 들면서 영화의 퀄리티를 반감시키는 역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