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분노의 질주: 더 세븐
제임스 완 감독, 빈 디젤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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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분노의 질주:더 세븐"(Fast & Furious 7, 2015) 는 역대 영화중 최고의 카 체이싱 액션영화라 할 수 있는 데 차로 보여줄 액션의 모든 것이 담겨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압니다.

2001년에 시작된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어느 새 올해 8편에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그간 수없이 많은 카페이싱 명장면들과 함께 많은 액션배우들이 등장하면서 인기시리즈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영화를 Keyword로 요약하면

"제임스 완" "Brian Tyler" 그리고 "폴 워커" 나누어 말씀드릴 있습니다.


먼저 연출을 맡은 감독 "제임스 완"

말레이시아 출신으로서 27살 데뷔작 "쏘우" (2004)로 화려하게 등장한 공포영화의 천재라 불리우는 감독입니다. 이후 "쏘우" 시리즈와 함께 "인시디어스" (2010) "컨저링" (2013) 등으로 공포영화를 주로 만들어 왔는 데 이번 영화를 통해 액션장르의 영화에 첫 도전을 하게 됩니다.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높아지는 기대에 부흥하듯이 차별화되고 정교한 액션 장면들이 펼쳐지고 있는데 주행중 옆 차량에 이동하여 탑승한다던지 화물트럭 밑으로 차량을 숨기는 것 그리고 슈퍼카의 고층건물간 점프와 더불어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는 차량의 스카이다이빙 액션은 그야말로 차를 통해 보여줄 수 있는 액션의 모든 것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캐릭터의 개성에 맞춘 차량들도 눈길을 끌지만 전세계에 단 7개만 존재하는 39억의 슈퍼가 존재만으로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은 충분합니다.

 

 

 

여기에 영화음악을 맡은 "Brian Tyler"

'Hans Zimmer' 를 잇는 최고의 영화음악가중 한 명으로서 히어로 장르나 액션영화 장르에서 탁월한 재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각종 TV 예능이나 CF를 통해 어렴풋이 들려오던 박진감 넘치는 멜로디를 만들어 내곤 하는 데 이 영화의 음악 Score 역시 들어보시면 아~ 하고 떠오르실 것 같습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외에도 대표작 "아이언맨" "어벤저스" "토르" "나우유씨미" "익스펜더블" 등의 음악들이 있는 데 한번 찾아 들어보시면 영화의 감동과 액션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Hans Zimmer' 와 음악 스타일이 흡사한 데 긴장감과 박진감이 동시에 수반되어야 하는 액션영화에 적합한 멜로디 구성 그리고 오케스트라와 록 밴드의 적절한 조화와 더불어 웅장한 느낌의 코러스가 대표적이라 생각됩니다.

 

 

시리즈를 빛낸 배우들이 무수히 많으나, '반 디젤' '드웨인 존슨' '제이슨 스타뎀' '겔 가돗' 그리고 카메오로 등장한 '론다 로우지' '토니 자' 등외 시리즈를 대표하는 "폴 워커" 가 가장 돋보입니다.

안타깝게도 이 영화 촬영중 불의의 사고로 운명을 달리하면서 그의 유작이 되어 버렸는데 영화 전체에 걸쳐 그를 향한 "진한 의리와 아름다운 이별" 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그는 2001년 시리즈 첫편의 주연을 맡아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다른 영화들은 철저히 외면을 받은 반면 이 시리즈 만큼은 유난히 사랑을 받음으로써 "분노의 질주" 시리즈가 낳은 액션배우라 하겠습니다.

특히,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버스위를 달리며 절벽 위로 몸을 던지는 장면에선 스턴트 액션에 최적화된 배우임을 직접 입증해내고 있습니다.

영화를 본 후 느낌을 담은 곡은

'Wiz Khalifa (ft. Charlie Puth)' 의 "See You Again" 를 추천합니다. 

추천이유는 이 영화의 엔딩에서 시리즈를 함께한 폴 워커의 장면에서 흐르던 노래로서 그를 추모하기 위한 만들어진 노래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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