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데이
이반 라이트만 감독, 케빈 코스트너 외 출연 / 비디오여행 / 2014년 11월
평점 :
품절


영화 "드래프트 데이"(Draft Day, 2014)은 미국 NFL 신인선수 지명전 즉 "드래프트" 를 둘러싼 구단 또는 단장들의 치열한 신경전 그리고 선택을 그린 스포츠 드라마 영화로써 영화 "머니볼" 처럼 주인공이 구단 단장인 영화이기도 합니다.

치열한 경쟁이 매 시즌마다 펼쳐지는 스포츠 경기 이면에 감추어진 구단보이지 않는 선수영입 전쟁을 다루고 있는 데 미국 4대 스포츠중 최고인 "NFL" 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영화를 Keyword로 요약하면

"스포츠 영화" "케빈 코스트너" 그리고 "영화속 명대사" 나누어 말씀 드릴 있습니다.


먼저 "스포츠 영화"

이전 영화 "머니볼" (2011)을 떠올리게 만드는 데, 아마도 MLB 오클랜드 애슬렉틱스의 단장 '빌리 빈' (브래드 피트 연기)처럼 이 영화 역시 NFL 클리블랜드 브라운스팀의 단장이 주인공으로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머니볼" 처럼 실존인물을 다룬 것은 아니지만 흡사한 점이 많아 보입니다. 선수영입을 두고 감독, 구단주와 갈등과 대립을 겪는다 던지 기존의 관습을 깨고 새로운 도전을 시도해 스포츠계에 파란을 일으킨다 던지 하는 부분들은 흡사하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홀로 고군분투하는 "머니볼" 의 단장과 달리 이 영화에선 구단직원들로부터 인정과 지지를 받는 위치에 있어 안정감을 갖고 있으며, 혁신적인 도전이라기 보단 약간의 변화 시도라고 느껴집니다.

 

 

이어서 "케빈 코스트너"

1990년대 헐리우드 최고의 남자로서 이제는 최정상의 자리에서 내려와 블럭버스터급 영화에선 조연으로 그외 마이너급 영화에선 주연으로 등장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전성기 시절의 임팩트는 찾아 보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오랜 경력에서 뿜어져 나오는 관록과 연륜은 무시할 수 없는데 영화를 이끌어가는 힘과 안정감은 단연 돋보인다 하겠습니다. 여기에 여배우 '제니퍼 가너' 가 협력자로 등장해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덧붙여 영화를 빛내고 있는 것은 아마도 "영화속 명대사" 들일텐데 긴박한 순간에 툭툭 던져진 대사들중 "아무도 시계를 멈출 수 없지만, 가끔 놀라운 인물들이 시간을 늦추는 법을 찾아내곤 하지" "이 바닥에 확실한 것은 없어요. 결국엔 무엇보다도 당신의 판단이 가장 중요해요" "옳은 길이 고통스러울 때도 있는 법이예요" 들이 인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대사 하나에 무척이나 신경을 쓴 흔적들이 보여지는 데 영화를 보는 우리들 일상에도 도움이 되는 문구들이라 생각됩니다. 한번쯤 읽어보면서 자신에게 힘을 복돋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영화를 본 후 느낌을 담은 곡은

​'Redlight King' 의 "Born To Rise" 를 추천합니다. 

추천이유는 영화의 엔딩 크레딧을 장식하는 음악이면서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강렬한 인상을 담아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http://never0921.blog.me/221020750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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