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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코드 (2disc) : 확장판 - [할인행사]
론 하워드 감독, 톰 행크스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07년 12월
평점 :
품절
영화 "다빈치 코드(The Da Vinci Code, 2006)" 는
'댄 브라운' 의 베스트셀러 원작소설을 영화한 첫 번째 작품으로서
어제 소개해드린 영화 "천사와 악마" 의 전편에 해당합니다.
영화를 Keyword로 요약하면
"댄 브라운" "루브르 박물관" 그리고 "화려한 조연배우들" 로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우선 혜성같이 등장해 전세계 독자들을 열광시킨 "댄 브라운" 은
'로버트 랭던' 을 주인공으로 한 첫 번째 소설 "천사와 악마" 를 2000년에 출간했으나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하다가
2003년에 출간한 '로버트 랭던' 주인공으로 한 두 번째 소설인 "다빈치 코드" 가 출간과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곧바로 베스트셀러에 등극하였습니다.
소설의 폭발적인 인기에 부응하 듯 영화화되어 보다 많은 이들의 관심과 인기를 얻으면서 덩달아 소설과 영화속 주요배경이 된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의 유리 피라미드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 "모나리자" 가 관광명소로 떠오르게 됩니다.
아울러, 종교계의 거센 반발을 몰고올 정도로 화제를 낳은 "다빈치 코드" 내용은 미스터리 추리소설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실제 이야기로 착각할 정도로 탄탄한 사전조사를 바탕으로 밀도있는 구성과 플롯을 갖고 있으며,
먼저 출간된 전작 "찬사와 악마" 마저 "다빈치코드" 의 인기에 힘입어 뒤늦게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영화화되는 것을 보면 얼마나 그의 소설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2009년에 발표한 세 번째 소설 "로스트 심벌" 에 이어 네 번째 소설 "인페르노" 마저 연이어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특히 "인페르노" 까지 영화화되어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어서 "루브르 박물관" 은
소설과 영화에 등장하면서 많은 관심을 얻게 되었는데
이번 서유럽 여행 당시 방문을 하니 예전 영화개봉 시점과 달리 폭발적인 반응은 없었으나, 그래도 여전히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 "모나리자" 나 미국 건축가인 '아이모밍 페이' 가 만든 "유리 피라미드" 에 대한 높은 관심은 여전해서 지금도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저 역시 이번 서유럽 여행을 다녀온 이후 본 영화를 다시 보게 되면서 그곳을 방문한 감동을 재차 느낄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화려한 조연배우들" 은
주연배우 '톰 행크스' 와 함께 등장한 배우들로서 영화 "아밀리에" 의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를 선보인 '오드리 토투' 를 비롯해서 "그랑블루" "레옹" 의 히로인 '장 르노' 등 프랑스 출신의 인기배우와 더불어 "반지의 제왕" "엑스맨" 에서 중후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연기파 배우 '이안 맥컬런' 까지 주연배우급의 화려한 배우들이 영화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원작이 가진 탄탄한 스토리와 주연배우인 '톰 행크스' 의 출연에도 불구하고 막강한 주연배우급을 조연배우로 등장시킴으로써 영화의 퀄리티를 높임과 동시에 완성도 있는 영화로 다시금 거듭났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영화를 본 후 느낌을 담은 곡은
아라베스크 출신의 Sandra Cretu 가 부른 "(I'll Never Be) Maria
Magdalena" 를 추천합니다.
아라베스크는 1978년 "Hello Mr. Monkey" 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독일출신의 여성트리오로서 Sandra Cretu 는 당시 메인보컬이었는데
해체이후 솔로로 데뷔하여 프로듀서인 Michael Cretu 와 함께 음악활동을 한 바 있습니다.
특히 Michael Cretu 는 우리들에게 솔로앨범에 수록된 "Moonnight Shadow" 나 '이니그마' 프로젝트의 "Sadeness (Part I)" "Return To Innocence" 등의 히트곡을 갖고있는 연주자, 뮤지션 겸 프로듀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