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크로니클" 은
파격적인 영상과 독특한 시나리오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얻은 바 있는 '10대 슈퍼 히어로물' 이라 하겠습니다.
누구나 한번쯤 상상을 해봤을 초능력자가 되는 것은
긍정적인 측면보다는 영화에서처럼 남용되거나 무절제할 가능성이 높은 데 그것은 바로 아무도 가져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영화를 연출한 '조쉬 트랭크' 는 불안전한 청소년 시기를 보내고 있는 10대들에게 초능력을 갖게했을 경우 벌어질 수 있는 일들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가정과 학교에서 폭력으로 인해 힘겨운 생활을 하고 있는 주인공이 엄청난 초능력을 가짐으로써 분노를 발산하고 변화하는 과정을 매우 자극적이고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조쉬 트랭크' 는 영화 "크로니클" 의 성공을 통해 이후 "판타스틱 4" 를 연출하는 등 히어로물에 최적화된 연출능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주인공을 맡은 '데니 드한' 은 제2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등장이라는 별명처럼 마치 젊은 날의 디카프리오와 흡사한 얼굴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데뷔영화의 성공으로 인해 이후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라이프" 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통해 미래가 기대되는 배우라 할 수 있습니다.
영화는 '파운드푸티지' 장르를 가미하고 있는데
거칠고 투박한 카메라 워킹과 쇼트 처리는 초능력을 갖게된 주인공의
불안한 심리상태를 아주 적절하게 표현하고 있다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