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니클
조쉬 트랭크 감독, 데인 드한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12년 6월
평점 :
품절


영화 "크로니클"

​파격적인 영상과 독특한 시나리오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얻은 바 있는 '10대 슈퍼 히어로물' 이라 하겠습니다.​

 

누구나 한번쯤 상상을 해봤을 초능력자가 되는 것은

긍정적인 측면보다는 영화에서처럼 남용되거나 무절제할 가능성이 높은 데 그것은 바로 아무도 가져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영화를 연출한 '조쉬 트랭크' 는 불안전한 청소년 시기를 보내고 있는 10대들에게 초능력을 갖게했을 경우 벌어질 수 있는 일들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가정과 학교에서 폭력으로 인해 힘겨운 생활을 하고 있는 주인공이 엄청난 초능력을 가짐으로써 분노를 발산하고 변화하는 과정을 매우 자극적이고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조쉬 트랭크' 는 영화 "크로니클" 의 성공을 통해 이후 "판타스틱 4" 를 연출하는 등 히어로물에 최적화된 연출능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주인공을 맡은 '데니 드한' 은 제2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등장이라는 별명처럼 마치 젊은 날의 디카프리오와 흡사한 얼굴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데뷔영화의 성공으로 인해 이후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라이프" 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통해 미래가 기대되는 배우라 할 수 있습니다.

 

 

영화는 '파운드푸티지' 장르를 가미하고 있는데

거칠고 투박한 카메라 워킹과 쇼트 처리는 초능력을 갖게된 주인공의

불안한 심리상태를 아주 적절하게 표현하고 있다 하겠습니다.

 

영화를 본 후 느낌을 담은 곡은
Laura Branigan 의 "Self Control" 을 추천합니다.
추천이유는 영화를 보는 내내 주인공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아마도 "Self Control" 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노래를 부른 Laura Branigan 은
보기 드물게 미국출신이면서 유럽에서 인기를 얻은 뒤 다시 미국으로 건너와 성공을 거둔 특이한 케이스라 하겠고, 외모를 앞세운 비쥬얼과 가창력을 앞세운 오디오 두가지 모두 훌륭하게 소화해 낸 특출한 뮤지션이라 하겠습니다.

우리들에겐 "Gloria" "Solitaire" "The Lucky One"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도 했으며, 유러피안 댄스 멜로디에다가 미국적인 락을 가미한 대중적인 곡을 많이 들려 주었습니다. 이 곡 "Self Control" 이 바로 그러한 설명에 맞는 곡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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