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
보아즈 야킨 감독, 크리스 서랜든 외 출연 / 캔들미디어 / 2013년 3월
평점 :
품절


영화 "세이프" 는 액션영화 시리즈 "트랜스포터" 를 통해 새로운 액션스타로 등극한 '제이슨 스타뎀' 이 2011년에 출연한 액션영화입니다.

 

영화를 보면 이전에 나왔던 여러영화를 떠올리게 만듭니다.
우선 아이의 천재적인 재능을 둘러싼 암투를 다룬 영화 "Mercury Rising" 그리고 여자아이를 지키기 위한 남자어른 킬러간의 사투를 그린 영화 "레옹" 

마치 히트한 여러영화들을 모아서 짜집기 해놓은 듯한 식상한 영화내용이지만, '제이슨 스타뎀' 의 화려한 액션장면은 보는 이로 하여금 흥미를 불러일으킬 만한 영화입니다. 물론 반복되는 액션에 지치는 느낌도 없지않아 있지만요.

그렇지만 '킬링타임' 용 영화로는 최상이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 꼽은 인상적인 장면은

주인공이 옛 동료이자 부패한 경찰들을 이용해서 중국인 삽합회 조직의 금고속 돈을 빼내어 메이(캐서린 챈)을 구하기 위한 미끼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이때 부패한 경찰들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천연덕스럽게 빵(뉴욕의 맛집에서 만든)을 먹고 있는 루크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빵을 사오라고 시키고, 삭막한 분위기에 아랑곳없이 맛있게 먹는 장면이 그가 갖고있는 자신감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 장면을 보니 문득 우리나라의 최고 먹방배우인 '하정우' 의 영화속 먹방장면이 떠오르는데 아무래도 하정우의 먹는 연기가 더 좋습니다.

 

영화를 본 후 느낌을 담은 곡은

'Martika' 의 "Safe In The Arms Of Love" 을 추천합니다.

 

추천이유는 제이슨 스타뎀의 곁에서 안전하게 지내는 캐서린 챈의 편안한 모습이 인상적인 엔딩장면이 영화의 모든 것을 말해주는 것 같아서 이러한 장면을 함축적으로 담은 노래제목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1988년 "Toy Soldiers" 로 혜성같이 등장한 'Martika' 는 아역배우출신인데 "I Feel The Earth Move" "Love...Thy Will Be Done" (프린스 작곡) 등의 히트곡을 남겨두고 어느순간 사라져버린 미국출신의 싱어송 라이터 입니다.

"Safe In The Arms Of Love" 그녀의 두번째 앨범 "Martika's Kitchen" 에 수록된 곡으로서 비록 크게 히트하진 않았으나, 색소폰 연주가 고급스러운 미디움 템포의 발라드인데 세련되고 아름다운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라 할 수 있습니다.

http://never0921.blog.me/220566647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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