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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벤 스틸러 감독, 벤 스틸러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14년 4월
평점 :
품절
우린 영화를 흔히들 "꿈의 공장" 이라고 부릅니다.
현실속에서 불가능한 일들을 영화에선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때론 과거로... 미래로...우리들을 상상속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그 곳으로 데려가 주는데 현실속의 일들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영화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입니다.
아마도 수많은 사람들이 영화 주인공 '월터'처럼 남루한 현실의 일상에서 벗어나 상상속에서의 자신을 통해 위안을 삼고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글을 쓰고 있는 저 역시도 현실속에선 평범한 직장인이지만 상상속에선 야구, 음악 또는 영화 전문의 리뷰리스트가 되어 글을 쓰는 행복한 사람이 되어 있습니다.
특히 음악이 흐르는 카페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아이패드로 글을 쓰고 있는 제 모습을 상상하곤 하는 데 생각만 해도 기분이 절로 좋아지게 되네요.
우선 영화는 패러디를 통해 유쾌함을 선사하고 있는데
영화 "매트릭스" 에서 따온 빨간색과 파란색 렌터카를 놓고 선택하는 장면이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에서 따온 좋아하는 여성과 집앞 포치에 함께 앉아 회상을 하는 장면과 "헝거게임" 에서 따온 하나의 자전거를 향해 돌진하는 장면 그리고 "본 얼티메이텀" 에서 따온 점프하면서 창문을 뚫고 들어가는 장면들입니다.
이런 유쾌함 패러디와 함께 사진잡지인 'Life'와 예전 직업 '포토 에디터'라는 지나간 아날로그적인 장치를 통해 어른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영화라 하겠습니다.
주인공 월터처럼 꿈과 도전을 잃어버린 지금의 어른들에게 당신의 모습은 어떤가요? 하고 화두를 툭 던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과감한 상상을 통해 무기력한 현실을 견디어 내어오던 주인공이
사진작가를 찾아 나서는 후반부에서 진정한 모험을 해나가면서
자신의 꿈을 찾아나서는 어른성장 영화 입니다.
영화 주연을 맡은 '벤 스틸러'는 연출도 함께 맡고 있는데
우린 그를 이전에 출연한 영화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로부터 "미트 패어런츠" "박물관이 살아있다" 등 코믹한 배역을 맡아서 인지 진지한 연기의 배우보다는 우스꽝스럽고 재미난 이미지가 먼저 떠오릅니다.
그러나 배우와는 달리 감독으로서의 그는 "청춘스케치" "주랜더" 등으로 진지한 모습으로 색다른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화에선 기존의 '벤 스틸러'가 가지고 있는 코믹스러운 분위기에다가 진중한 메시지를 함게 담고 있는데 영화속에서 셰릴역을 맡은 크리스틴 위그의 말처럼 "커다란 세상이 나를 기다리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영화다.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도전해볼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가 그가 영화를 통해 우리들에게 말하고 싶은 메시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영화속에서 나오는 대사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대목은
Beautiful Things Don't Ask For Attention
Say In It, Right Here, Right There
아름다운 것들은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하지 않아...
그저 그 순간속에 머물고 싶지.
그래 바로 저기, 그리고 여기...
그리고 Life 잡지 모토로 나온
To see the world, things dangerous to come to,
to see behind walls, to draw close,
to find each other and to feel.
That this the purpose of ‘Life’
세상을 보고 무수한 장애물을 넘어
벽을 허물고 더 가까이 다가가
서로를 알아가고 느끼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목적이다.
역시 인상적이라 하겠습니다
끝으로 영화를 본 후 느낌을 담은 곡은
'David Bowie' 의 "Space Oddity" 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영화속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면서 주인공에게 용기를 볻독우며 격려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곡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무리는
유명한 명언“꿈은 꿈꾸는 자의 것이다”로서 마무리 합니다.
http://never0921.blog.me/220553374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