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urplay - Heartfelt - 베스트 셀러 30타이틀 30% Price Off
포플레이 (Fourplay)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지난 앨범 "Yes, Please!" 은 우울하고 침울한 블루스 풍의 음악 분위기 때문인지 몰라도 팬들에게 실망스러움을 안겼지만

그들의 7번째 스튜디오 앨범이자 아리스타로 이적하여 2002년 발표한

앨범 "Heartfelt" 는 지난 실패를 만회하기 위한 회심의 역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앨범은 지난번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예전 그들의 음악 사운드로 회귀한 듯한 느낌을 갖게 해주고, 밝고 경쾌한 업템포의 노래들을 가미했으며 그리고 GRP 스타일의 Urban Jazz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특히 Fourplay 밴드 최고의 히트곡이라 할 수 있는 "Let's Make Love"수록하고 있는데 아마도 밴드가 발표한 앨범중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앨범일 정도로 완벽한 연주와 음악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그럼 앨범을 플레이하면

밴드 멤버 전원이 작곡에 참여한 "Galaxia" 로부터 시작합니다.

뉴에이지 음악 분위기가 느껴지는 데 Harvey의 Percussion이 전체적인 리듬을 이끌어가고 있고, Bob의 유려한 피아노 Solo를 듣고나면 Nathan의 원숙해진 Humming이 후반부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습니다.

 

 

Harvey Mason이 만든 곡으로서 Bob의 건반 연주가 곡을 이끌고 난 뒤

Harvey의 드러밍과 Charm Bell 연주가 절묘하게 뒤를 받쳐주는 

"That's The Time" 이 흐릅니다. 특히 Charm Bell 음이 완벽한 타이밍에 등장함으로써 곡의 리듬감과 풍성한 화음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첫곡 "Galaxia" 에 이어 다시한번 멤버 전원이 함께 작곡한 "Break It Out" 이 등장하는데 중간간주부에선 Bob의 피아노로부터 출발해서 Larry의 기타, Nathan의 베이스 기타 그리고 Harvey의 드럼연주까지 멤버들이 순서대로 Solo 연주를 Jam 형식으로 펼치는 부분이 가장 압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미디템포의 도시적인 Jazz 사운드가 이 곡의 큰 특징이라고 보여집니다.


이어서 Larry Carlton이 만든 Bossa Nova 스타일의 "Rollin's" 이 듣고나면 Fourplay 밴드 최고의 대중적인 히트곡이라 할 수 있는 "Let's Make Love" 등장합니다. 히트메이커인 Babyface가 Nathan East와 함께 만든 노래인데 곡의 리듬이 전형적인 Babyface의 R&B 스타일이 가미되어 있고 Chrous에도 참여하여 한번 들어도 그의 손길이 닿은 곡임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일취월장한 보이스를 들려주고 있는 Nathan East는 이젠 본격적인 싱어로 나서도 될 만큼 뛰어난 보컬실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본 앨범에서 가장 뛰어난 곡이자 백미라 할 수 있는 "Heartfelt" 가 뒤이어 등장하는데 Bob James가 작곡한 곡으로서 쓸쓸한 가을날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멜로디가 인상적입니다. Bob의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를 Larry의 나일론 기타로 아름답게 만들어낸 뒤 Harvey의 브러쉬 드럼 연주가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이 곡은 처음 듣는순간 반하지 않을 수 없을 만큼 서정적이고 유려한 멜로디를 들려주고 있는며, 들뜬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게 만들어주는 아름다움이 내재된 곡이라 단언할 수 있습니다. 

명곡의 감동이 채 가시기전에 Harvey의 퍼큐션 연주와 Bob의 피아노

연주 그리고 Larry의 기타연주가 서로 대결하는 듯한 "Tally Ho!"

이어 멤버 전원이 작곡에 참여한 세번째 곡 "Cafe L'amour" 이 등장

합니다. Beat 넘치는 드러밍에 이어 Larry의 기타음이 일정한 박자를

뚫고 나오는 듯한 느낌을 전해주는 Groove 가 압권인 곡이라 생각됩니다

드러머 Harvey Mason이 만든 블루스풍의 "Ju-Ju" 를 듣고나면

Larry와 Nathan이 함께 만든 Folk Rock 넘버 "Goin​' Back Home" 로 이어지며 네번째로 멤버 전원이 작곡에 참여한 "Karma" 가 등장합니다. 샘플링한 멜로디가 리듬을 이끌고 나아가면 Larry의 기타와 Bob의 건반연주가 뒤를 받쳐주는 구성을 가진 곡으로서 리드미컬한 템포가 인상적입니다.


앨범의 대미는 Nathan East가 작곡한 "Making Up" 으로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동양적인 애수가 느껴지는 멜로디가 일품인 곡으로서 Larry의 기타 연주가 마치 해진 후 저녁놀을 바라보며 상념에 잠긴 사람의 모습을 연상케 합니다. 곡 전체에 스며있는 쓸쓸함, 애잔함 그리고 그리움이 묻어있는 분위기가 느껴지는 정말이지 좋은 곡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본 앨범을 들은 느낌을 말하자면

"그들이 완벽한 음악을 만들어내다" 라고 하고 싶습니다.

앨범에 수록된 곡들중에서 어느 곡 하나​ 모자람이 없을 정도로 뛰어난 곡들로 수록되어 있으며, ​그들이 들려주고 싶은 Fourplay 음악의 아름다움이 담겨있는 아름다운 곡들이 수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

http://never0921.blog.me/220493351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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