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습니다.
들뜬 분위기를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Blues 넘버 "We All Fall Down" 이 등장하는데 팝적인 멜로디와 동양적인 느낌의 Chrous 가 색다르게 들려 옵니다. 마치 Abba 노래를 듣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John Bon Jovi가 직접 작사작곡한 그윽한 분위기의 발라드 "Blind Love" 가 흐르는데요. 장중한 피아노 반주에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가 가세한 String이 곡의 품격을 훨씬 더 아름답게 만들어 줍니다.
스산한 느낌을 주는 오프닝의 "Who Would You Die For" 는 곡이 진행될수록 점증적으로 강해지는 멜로디를 들려주는 데 특히 후반부에 폭발적인 락사운드를 들려주는 부분이 압권이라 할 수 있습니다. Moog Organ - Drum - Guitar 로 이어지는 비트 넘치는 연주는 인상적입니다.
본 앨범의 백미이자 국내팬들이 가장 좋아할 만한 곡 "Fingerprints" 이 등장합니다. 마치 시계를 되돌려 1960년이나 1970년대 과거로 돌아간 듯한 복고풍의 멜로디와 더불어 쓸쓸한 느낌의 어쿠스틱 기타와 후반부의 애절한 일렉트릭 기타 Solo는 ELP의 "C'est La Vie" 와 Gary Moore 의 "Parisian Walkaway" 를 합쳐놓은 듯한
기분이 듭니다. 서정적인 분위기와 애절한 느낌이 조화롭게 믹스된 것 같네요.
이어서 앨범 첫곡의 코러스를 다시한번 들려주는 "Life Is Beautiful" 이 흐릅니다. 멜로디 진행도 첫곡의 슬로우 버젼에 가깝고 Folk Music의 느낌이 훨씬 더 진하게 느껴지네요.
흥겨운 락사운드의 "I'm Your Man" 로 이어지는데 펑키한 느낌과 함께
글램 록 스타일의 곡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