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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마이 하트
제이크 스콧 감독, 제임스 갠돌피니 외 출연 / ㈜판씨네마 / 2012년 5월
평점 :
품절
가끔은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나 만남 등에서 얻게되는 기쁨으로 인해 행복할 때가 있다.
그런 경우에는 큰 기대를 갖고 있었던 것에 비해 갖는 기쁨은 더욱 크고 배가 됨을 느낄 수 있는 데 영화 "웰컴 투 마이 하트" 를 본 후의 기쁨도 이와 같다고 할 수 있다.
영화의 감독은 "제이크 스콧" 인데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의 아들이라고 한다. 그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스토리전개와 담담한 채 상처받은 사람들을 객관적으로 다루고 있는 화면처리를 통해 직접적인 위로가 아닌 손을 잡아줌으로써 위로를 대신하는 그러한 따뜻함을 영화에 담아내고 있다.
더군다나 오늘 소개할 추천 음악의 뮤직비디오 연출도 영화감독 데뷔전에 했다고 하니 그에 대해 사전 지식이 없었던 나로서는 이런 연관성에 소름이 살짝 돋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