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el Gallagher's High Flying Birds - Chasing Yesterday [Deluxe Edition 2CD]
노엘 갤러거스 하이 플라잉 버즈 노래 / 워너뮤직(팔로폰)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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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브릿팝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Oasis" 의 리더 'Noel Gallagher'가 만든 프로젝트 'Noel Gallagher's High Flying Birds' 이 발표한 두번째 앨범 "Chasing Yesterday" 를 소개합니다.

락밴드 "Oasis" 는 우리들에게 앨범 "(What's the Story) Morning Glory?"속에 수록된 "Don't Look Back in Anger" "Wonderwall" 등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요. 허나 밴드의 리더 Noel과 동생 Liam과의 갈등으로 인해 해체되었고, 지금은 각자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그다지 좋아하는 밴드는 아니지만 "Don't Look Back in Anger" 만큼은 좋아하는 편입니다. 왠지 비틀즈의 느낌이 살짝하면서 카피밴드 같기도 하구요. 또한 'Noel Gallagher's High Flying Birds' 는 Noel의 1인 밴드이기도 하죠.

 

아무튼 Noel의 두번째 앨범을 플레이하면 

어쿠스틱기타가 멜로디를 이끌어가고 베이스기타로 화음을 형성하고 있는 "Riverman" 로부터 출발한다. 곡 전체적으론 비장한 분위기를 띠고 있으며, Bridge부분의 일렉트릭기타의 Solo가 애절함을 표현

하고 있다면 Jim Hunt의 색소폰 연주는 Jazz 적인 색채를 더해준다.

이어서 펑키한 디스코리듬의 "In The Heat Of The Moment" (종소리 효과음과 장난스러운 Back Vocal 등도 이채롭다)를 거쳐 왠지 어디선가 들은듯한 낯익은 멜로디 라인의 "The Girl With X-Ray Eyes"

(기타 Riff는 레드 제플린의 'Stairway To Heaven'과 흡사하다)를

지나 전형적인 HardRock 넘버 "Lock All The Doors" 가 등장한다.

강렬한 일렉트릭 기타의 연주와 함께 폭발하는 듯한 Drum Beat가

돋보이는 곡이다. 

 

 

미디움 템포의 리듬속에 잔잔하게 피아노 연주가 빛이 나는 "The Dying Of The Light" 몽환적이면서도 Jazz적인 색채가 물씬

느껴지는 "The Right Stuff" (후반부 펼쳐지는 일렉기타, 베이스

기타, 트럼펫 그리고 피아노의 Jam 연주는 무척이나 이채롭다) 

그리고 초반부 엄숙하면서도 경건한 분위기의 멜로디를 뚫고

분출되는 듯한 Rock 사운드가 인상적인 "While The Song Remains The Same" 로 이어진다.

이번에는 Garry Cobain과 Vula Malinga의 가성 코러스와 Percussion 연주를 펑키한 Glam Rock 분위기의 "The Mexican" 를 지나고 나면

마치 Oasis 밴드의 재결합을 바라는 팬들에게 던지는 Noel의 일갈

과도 같은 "You Know We Can't Go Back" 가 흐른다. 특히 밴드연주의 장점을 아주 잘 살려낸 곡으로서 드럼과 기타 그리고 베이스의 조화가 일품인 곡이라 할 수 있다.

 

앨범의 대미는 아마도 개인적으로 수록된 곡들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훌륭한 리듬을 가진 곡으로서 백미라고 손꼽아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인 "Ballad Of The Might 1" 로 마무리 한다. 마치 Daft Punk의 노래를 듣는 듯한 펑키 Disco의 리듬위로 장엄하면서 비장미가 넘치는 멜로디를 선보이고 있으며, 게스트 뮤지션 Johnny Marr의 일렉트릭 기타 Riff와 함께 Noel의 피아노 연주가 돋보이면서 엔딩부의 String

협연이 압권이라 할 수 있다.

디럭스 버전에는 보너스 3곡이 포함되어 있는데

펑크한 느낌의 락앤롤 넘버 "Do The Damage" Noel 특유의 서정적인 멜로디가 빛을 발하는 "Revolution Song" 그리고 보컬 하모니를 강조한 "Freak Teeth" 구성되어 있다.

 

앨범을 들은 느낌을 말하자면

"다재다능한 뮤지션 Noel Gallagher라고 불러줘" 라고 할 수 있다.

이젠 더이상 불가능해 보이는 Oasis의 재결합을 바라기보단 리더였던 Noel의 솔로활동을 통해 Oasis를 향한 갈증을 해소 해보자. 특히 이번 앨범은 그 혼자 작곡, 연주, 노래 그리고 프로듀싱까지 해낸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을 것 같다. 그리고 그도 역시 곡 제목을 통해 

말하고 있지 않나? "You Know We Can't Go Back" ...

 

http://never0921.blog.me/22034134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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