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다운
이란 크리비 감독, 마크 스트롱 외 출연 / 이오스엔터 / 2013년 10월
평점 :
일시품절


영화계의 거장 '리들리 스콧'이 제작을 맡은 영화 "테이크다운"

한마디로 화려한 스타일리쉬 액션을 선보인다고 할 수 있다.

영화는 화려한 도시 '런던'의 야경을 배경으로

오토바이 추격액션씬으로부터 시작한다.

세부적인 상황설명이나 내용전개보다는

오직 영상으로만 설명하고 있는데

거의 후반부에 이르러서야

상황파악이 가능하지만 내용은 그냥 무의미하다.

그래도 짧게나마 옮기면

희대의 범죄자를 쫓는 홀로 추격하던 열혈형사가

범죄자로부터 다리에 총상을 입게되고

범죄자의 아들이 총격을 받은 후

그 둘은 다시금 재회를 하면서 격전이 펼쳐지는데...

결국 둘은 함정에 빠지면서 의기투합하고

사건을 해결한다는 뭐 그런 내용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영상과 출연배우들인데

영화 곳곳에서 빛을 발하는 장면들은

화려한 총격장면들이나 스타일리쉬한 추격액션들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화려한 런던의 도시야경을 배경으로 한

장면전환용으로 삽입된 스카이뷰이다.

잔혹하고 유혈낭자한 장면뒤로

아름답고 화려한 도시야경을 보여줌으로써

극적 대비를 느끼게 해준다.

그리고 주연을 맡은 제임스 맥어보이보단

범죄자역의 마크 스트롱,

열혈형사의 동료파트너역의 안드레아 라이즈보로눈에 들어온다.

마크 스트롱은 지적인 분위기의 이미지를 풍기는데

많은 영화에서 조연을 맡아서 그런지 무척이나 눈에 익으며,

청순하면서도 톡톡튀는 매력을 지닌 안드레아 라이즈보로는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데

고혹적이며 이국적인 매력을 넘친다.

 

헌데 영화제목이 무척이나 생뚱맞다.

원제는 Welcome To The Punch로서 영화속 마지막 혈투가 벌어지는

런던의 컨테이너를 보과하는 장소 Punch 를 말하는 것 같은데

우리나라에선 전혀다른 Takedown 으로 불리우고 있다.

 

영화를 본 후 느낌을 말하자면

"현재에 집중해" 라고 말할 수 있다.

영화속에서 ​안드레아 라이즈보로가 제임스 맥어보이에게

던진 극중대사인데

화려한 영상에만 집중하지 말고

영화내용에도 좀 더 집중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뜻이다.

볼거리에 비해 내용이 너무 빈약해서 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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