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Police Story (폴리스스토리) (한글무자막)(Blu-ray) (1985)
Kam / 2009년 11월
평점 :
품절


해마다 돌아오는 설날이 되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한 분이 있죠.

바로 "성룡" 입니다.

비록 미국진출이후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한때는 설날이 되면

성룡의 새영화가 극장에 개봉되고

사람들이 보기위해 줄을 서기도 했죠. 물론 멀티플렉스 출현이전입니다.

 

저에겐 "오복성" "프로젝트 A" "쾌찬차" 를 통해 알게되었는데

당시에는 트리오(성룡, 홍금보, 원표)로 활동했습니다.

바로 본 영화 "폴리스 스토리" 를 시작으로

성룡은 홀로서기를 시작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성룡외에도 반가운 얼굴들이 보이는데

바로 '장만옥' '임청하' 인데요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두 사람 모두

이 영화를 통해 처음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장만옥은 긴 생머리와 청순미를 물씬 풍기는 이미지와 함께

마치 ​첫사랑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으며

임청하는 짧은 커트머리와 섹시미를 물씬 풍기는 이미지와 함께

마치 성숙한 연인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보니 옛 생각도 나고

당시의 젊은시절 모습에 저의 어린시절도 생각나네요

 

아무래도 성룡하면 생각나는 것은

몸을 아끼지않고 직접 해내는 액션장면과

영화 엔딩부에 보여주는 NG장면 모음들 일것입니다

한때 영화가 끝나도 이 NG장면을 보느라

사람들이 계속 앉아 퇴장하지 않던 것도 기억나네요

 그리고 본 영화의 느낌을 말하자면

"약점을 보완하기보단 장점을 극대화하다"

아무래도 우리들이 성룡영화에서 기대하는 것은

감동을 주는 그윽하고 리얼한 연기보다는

혼신의 힘을 쏟아내는 직접 해내는 액션장면이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그는 자신의 약점을 지적되는

정극 혹은 멜로연기를 보완하려고 노력하기보단

자신의 장점으로 부각되는 대역없는 액션장면을 극대화하여

매 영화마다 화제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러한 것들이 바탕이 되어

오늘날의 성룡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겠죠.

 

여러분도 이번 설을 맞이하면서

예전에 보았던 성룡영화를 다시 보면서

과거로의 추억여행을 떠나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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