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Robert Plant - Lullaby And… The Ceaseless Roar
로버트 플랜트 (Robert Plant) 노래 / Nonesuch / 2014년 9월
평점 :
품절


팝계에는 '비틀즈' 가 있다면 하드록에는 '레드 제플린'이 있다고 할 만큼

우리들에게 너무나도 유명한 하드록의 명곡 "Stairway To Heaven"의 주인공이자

세계적인 밴드 Led Zeppelin의 리드보컬 Robert Plant!

 

밴드해체 이후에도 왕성하게 솔로활동을 해온 그가 올해 발표한 10번째 스튜디오 앨범

"Lullaby And... The Ceaseless Roar"는 정말이지 음악장르의 백화점이라 할 만하다.

헤비메탈에 가까운 하드록을 주로 해온 그의 경력과는 상이하게

아프리카, 남미 등 제3세계 음악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사이키델릭에서부터 프로그레시브까지 락넘버와 블루스에서부터 컨츄리스타일의 음악까지...

무척이나 다채롭다고 볼수 있다.

그런 그의 앨범을 플레이하면 

이국적인 리듬에다가 컨츄리풍 기타 사운드가 전면에 나서는 "Little Maggie" 로 시작한다.

Bamboo Pipe 와 일렉트로닉 Sound 효과음이 가미된 중반부는 더욱 흥미로운데

마치 내가 Robert Plant의 음악을 듣고 있는게 맞는건지 착각을 일으킬만큼 충격적인 사운드의 곡이다.

이어서 본 앨범에서 싱글로 먼저 발표된 "Rainbow" 으로 이어진다.

마치 Roy Orbison을 연상시키는 독특하면서도 멜랑꼴리한 보이스가 인상적인 곡으로서

몽환적인 분위기의 사이키델릭한 록넘버이기도 하다.

 

점입가경으로 더더욱 제3세계 음악으로 우릴 인도하는 "Rocketful Of Golden" 마저 등장한다.

Bamboo Pipe 연주가 본격적으로 곡 전반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중간이후 펼쳐지는 블루스 기타와

보컬하모니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가중시킨다.

신디사이져와 어쿠스틱 기타의 인스트로 시작하여 드럼의 웅장한 연주로 곡의 막을 여는 필청곡

"Embrace Another Fall" 이 흐른다. 알려진 곡은 아니지만 마치 Peter Gabriel을 연상시키듯

프로그레시브한 분위기의 곡으로서 가스펠적인 요소도 함께 담고 있어서 오랫동안 잔상이 남겨진다.

특히, Bridge부분에 등장하는 Julie Murphy의 피쳐링은 마치 영국 Celt지방의 전통음악의 느낌마저 준다.

 

다시금 몽환적 분위기의 사이키델릭 락넘버 "Turn It Up" 가 이어지고

기다리던 본 앨범의 백미로 손꼽힐만큼 아름다운 발라드 곡 "A Stolen Kiss" 가 등장한다.

그랜드 피아노 반주위로 유유히 흐르는 듯한 Robert Plant의 보컬이 압권인 곡으로서

장중하면서 엄숙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발라드곡이라 할 수 있다.

분위기를 바꾸어 블루스풍의 경쾌한 록넘버 "Somebody There" 를 듣고나면

Snare Drum이 전면에 나서는 전형적인 컨츄리 락넘버 "Poor Howard"(후반부에서는 남성보컬 하모니가 등장하며

마치 가스펠 음악같은 분위기마저 느껴진다)가 이어지며,

본 앨범에서 가장 대중성이 강한 미디움템포의 락넘버 "House Of Love" 가 등장한다.

먼저 나온 "Rainbow"에 이어 Roy Orbison의 느낌이 나는 1960년대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으며,

가장 귀에 쏙쏙 잘 들어오는 부드러운 멜로디를 가진 곡으로서 후반부에 펼쳐지는 퍼큐션의 솔로연주는

마치 중동지방 고유의 리듬을 선보이고 있는 것 같다.

이번에는 일렉트로닉 멜로디에다가 팔색조같이 애절하면서 가녀린 Robert의 보컬이 매력적인 

"Up On The Hollow Hill(Underatand Arthur)" 이 흐르고, 본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곡

"Arbaden(Maggie's Baby)" 이 등장한다. 아프리카 특유의 Groove가 넘실대는 듯한 프로그레시브한 곡이다.


본 앨범을 들은 느낌을 말하자면

"백전노장의 끝없는 음악적 변신과 시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