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짜 논리 - 세상의 헛소리를 간파하는 77가지 방법
줄리언 바지니 지음, 강수정 옮김 / 한겨레출판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가짜논리" 는 정치인과 언론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우리들이 무심코 쓰는 표현들의 오류들을
무척이나 논리정연하게 분석하여 잘못된 점을 콕콕 지적하고 있다.
허나 오류들에 대한 올바른 답을 알려주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들에게 의문을 던짐으로써 논리적인 사고를 가지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1. 민주주의가 다수결주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뽑은 의원들 다수가 선택한 결정을 민주주의 어긋났다고 할 수 있는가?
2. 사람들은 누구나 사후합리화의 경향이 있는데 그러면 불편한 과거의 진실을 감당하기가
한결 수월하기 때문이다. 가슴에 손을 얹고 최선을 다했다고 말하지만 정말 최선을 다했을까?
3. 숫자의 오남용으로 인한 통계의 오용사례들을 보면서 통계만을 제시했다고
그것이 정확한 분석은 아니다. 통계에 대한 비교측정과 올바른 해석을 했는가?
4. 직업선택이 오로지 고지(사전에 알려줌)에 의한 동의였다 하더라도
우리는 직접적인 책임이 없다고 외면해도 될까?
5. 핵심을 놓치기 쉬운건 저마다 자신만의 관점에서 문제를 보는 것이 익숙하기 대문이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정말 핵심일까?
6. 절반의 진실은 거짓말과 진실의 교집합으로서 과연 정당한 걸까?
본 책에는 위와 같이 총 77가지의 사례를 가지고 가짜논리를 설명해주고 있는
저자가 강조하고 있는 핵심은 바로
"올바른 사고는 부지런히 묻고 의심하는 것"
그래서 본 책을 읽은 느낌은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가져야 할 올바른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