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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ah Carey - Me. I Am Mariah… The Elusive Chanteuse [디럭스 에디션]
머라이어 캐리 (Mariah Carey)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2014년 5월
평점 :
품절
1. "Cry"
묵직한 피아노 음이 인스트로를 장식하면 장중한 분위기의 Mariah
보컬이 등장하여 전체적으로 가스펠송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곡으로
첫 출발하는 오프닝부터 상당히 가라않은 상태에서 출발한다.
2. "Faded"
마치 칠판에 분필을 쓰는 듯한 효과음으로부터 출발하여 컴퓨터 프로
그래밍 드럼의 일정한 비트속에 조용히 울려퍼지는 R&B넘버
3. "Dedicated" (featuring Nas)
다소 산만하고 소란스런 잡담들이 인스트로를 장식하는 등 전체적으로
정식노래라고 보기 어렵고 마치 친한친구들과 장난삼아 녹음한 듯한
느낌이 계속 든다.
4. "Beautiful" (featuring Miguel)
본 앨범에서 첫번째로 싱글커트된 곡으로서 마치 시간을 돌려 60년대
모타운시절의 사운드를 재현한 듯한 Soul풍의 R&B넘버
5. "Thirsty"
아마 본 앨범에 수록된 곡중에서 가장 독특한 분위기의 이국적인 매력
을 가진 곡으로서 잔에다가 물을 붇는 듯한 효과음과 계속적으로 들려
오는 남성백보컬의 일정한 후렴구가 마치 중동지방의 음악같은 느낌을
물씬 풍긴다.
6. "Make It Look Good"
다시한번 1980년대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멜로디속에서 유명한
Steve Wonder의 하모니카 반주가 종횡무진하며 복고풍을 더욱 진하게
느껴지게 만든다.
7. "You're Mine (Eternal)"
유명한 Rodney Jerkins와의 공동작곡한 본 앨범의 세번째 싱글커트된
곡으로서 바람소리같은 효과음이 삽입되는 등 곡 전반에 걸쳐 몽롱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러브송. 부드러운 팝풍의 멜로디가 듣기에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8. "You Don't Know What to Do" (featuring Wale)
피아노 연주를 시작으로 Mariah의 보컬이 한차례 울려퍼지고 나면
기다렸다는 듯이 들려오는 Funky한 Groove가 온몸으로 느껴지는
Disco풍의 댄스넘버. 일렉기타의 Tapping연주와 바이올린 연주가
곡의 분위기를 잘 받쳐준다.
9. "Supernatural"
Mariah의 아이들의 목소리를 삽입시켜 마치 자신의 아이들과 함께
부르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해는 곡.
10. "Meteorite"
다시한번 분위기를 바꾸는 흥겨운 분위기의 Disco 곡이 등장한다.
11. "Camouflage"
아마 본 앨범에서 우리나라 팬들이 그나마 좋아할만한 발라드곡으로
피아노 연주위로 Mariah 특유의 돌고래 창법까지 감상할 수 있다.
12. "Money" (featuring Fabolous)
Brass Section효과가 가미된 흥겨운 분위기의 R&B넘버
13. "One More Try"
1980년대 최고의 아이돌이자 팝음악의 아이콘이었던 George Michael의
1988년 R&B/Soul풍의 곡을 리메이크한 것으로 원곡의 분위기를 최대한
살려내려 노력했으나, 애절함이 빠진 무미건조함이 아쉽다.
14. "Heavenly (No Ways Tired / Can't Give Up Now)"
교회성가를 믹스하여 만들어낸 가스펠송으로서 오르간과 Snare Drum
연주가 경건한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후반부에 펼쳐지는 여성
Chrous와의 하모니가 무척이나 인상적이다.
15. "It's a Wrap" (featuring Mary J. Blige)
술 따르는 효과음과 함께 Narration이 등장하고 나면 Mariah 보컬에
이어 게스트로 참여한 Mary J.Blige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슬로템포의
곡으로서 마치 두사람이 대화를 나누는 듯한 느낌이 든다.
16. "Betcha Gon' Know" (featuring R. Kelly)
Mariah의 2009년 앨범 'Memoirs of an Imperfect Angel'에 수록된
오피닝 곡을 R.Kelly와 함께 부르는 버젼으로 리메이크한 곡
17. "The Art of Letting Go"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R&B Ballad 넘버로서 본 앨범에서 두뻔째로
싱글커트된 곡이며, 피아노, 현악기, 어쿠스틱기타 등의 연주위로
화려하게 화음으로 채색하였다.
그녀의 목소리를 담은 "Me. I Am Mariah... The Elusive Chanteuse"
끝으로 앨범을 마무리한다.
Mariah Carey의 새앨범을 들은 느낌을 말하자면
"흘러가는 세월앞에 그녀의 목소리도 어쩔수 없네...
Love Takes Time을 부르던 과거의 외모도 목소리도 음악도
기대하기엔 부질없는..."
P. S : 참고로 본 앨범에는 추천하거나 소개하고픈 곡은 아쉽지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