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Vertigo (2CD Limited Edition)
Amphetamine Reptile / 2003년 7월
평점 :
품절


슈퍼밴드 "TOTO"의 6집 'FahrenHeit'와 7집 'The Seventh One'의

메인보컬을 맡았던 "Joseph Williams"의 2003년에 발매된 5번째

솔로앨범을 소개한다.​

1. Not Enough Hours In The Night

West Coast Rock의 정형성을 보여주는 곡으로서 신디사이저가

오프닝을 열어주면 기타사운드로 점점 고조되어 흥겨움이 더해가는

미디엄 템포의 Rock​

2. Straight To You Heart

Joseph의 음악적 친우인 Joey Carbone이 작곡에 참여하였고, 베이스

기타​가 메인리듬을 이끌어가며 기타와 드럼 비트가 돋보이는

HardRock 넘버 ​

3. More Than Enough

​일렉트릭 기타 리프가 애절함을 더하는 Rock Ballad

4. Never Let You Go

피아노의 끊어치는 듯한 분절된 음으로 시작되는 경쾌한 분위기의

Pop Rock넘버로서 중간부에선 Vocal Effect를 선보인다.

5. I Don't Want To Go

​신디사이져가 전면에 나섬과 동시에 보컬의 힘이 느껴지는

미디엄 템포의 Rock Ballad

6. I Want To Be Wanted

일렉트릭 사운드가 가미된 ​Funky Rock으로서 보컬과 기타간의 주고

받는 연주가 돋보인다.

7. China Sky/ 8. Love Is Blind

​기타와 신디사이져가 조화를 돋보이며 상큼한 매력을 선보이는

편안한 분위기의 Pop Rock​

9. When It Dosen't Matter

​ 베이스 기타의 메인리듬을 통해 멜로디라인을 풀어가며

보컬하모니가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의 Rock넘버

10. Sarah

본 앨범에서 가장 대중​적인 곡으로서 신디사이져가 연주하는

멜로디 라인이 인상적이다.

11. Vertigo

앨범타이틀 곡으로서 블루스 기타가 오프닝을 연 후

담담하게 부르다가 폭발할 듯 내지르는 보컬이 인상적인 곡

​TOTO 탈퇴이유에 대해 부담감이 크게 작용했다고 하나, 여전히

밴드 멤버들과의 잦은 교류를 통해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그는

왠지 야구로 치면 5선발 혹은 Long Relief Pitcher에 가깝다고 할까?

강력한 주무기를 가진 1~3선발로는 부족하고

한두명의 타자를 승부하는 필승계투로는 아쉽다.

그래서 ​주선발들이 빠지는 경기에서의 선발이나

지고는 있으나 긴이닝을 소화해야 하는 불펜에 적합하다고 느낀다.

야구처럼 음악에서도 마찬가지로 그의 역활은

Backing Vocal 혹은 메인보컬이 빠진 앨범이나 투어에 종종 참가한다.

​그렇다고 뛰어난 능력으로 인정받진 않지만

그럭저럭 무난하단 평가를 받으며 자신의​ 위치를 지키고 있다.

그의 솔로앨범 'Vertigo'를 들은 느낌을 말하자면

"모든 곡들이 어디선가 들은듯한

귀에 익숙한 멜로디를 가지고 있으나,

듣고 있으면 확 끌리는 곡없이

고만고만 곡들이 이어지는

마치 치즈케익처럼 부드럽고 달콤하나 강렬함은 부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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