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EBS 자본주의 제작팀 지음 / 가나출판사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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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읽고나면 이렇게 말할 수 있다.

"허리띠를 푼 적이 없는데 허리띠를 다시 졸라 매라니...

파티를 열어 본 적이 없는데 파티가 끝났다니...

우린 언제 허리띠도 풀고 파티도 열어볼 까?"

왜 이렇게 생각하게 된 걸까?

본 책에서도 나와 같은 의문에서 출발한다.

“쉬지 않고 일하는데 나는 왜 이렇게 살기 힘든가?”

질문에 대한 답을 얻기위해

자본주의와 경제가 돌아가는 원리를

비교적 쉽게 설명해 준다.

그러한 원리들을 통해 우린 알게 된다.

은행으로 대변되는 금융권들은 정부기관이 아닌 기업으로서

자신들의 이익을 달성하기 위해 전체보다는

소수 부자들의 자산증식에 우선한다는 사실을

새삼 상기 시켜준다.

“은행은 맑은 날에는 우산을 빌려줬다가

비가 오면 우산을 걷는다”마크 트웨인

또한, 금융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선 금융이해력

즉 금융지능을 가져야 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허나, 갑작스럽게 금융지능을 가질 수 없으니

본 책은 여러 대책을 제시한다.

첫번째 과소비를 방지할 수 있는 자존감.

두번째 돈을 벌기 매우 어렵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세번째 행복지수를 상기하자.

행복지수란 1970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MIT교수인

폴 새무엘슨이 만든 공식으로

'소비/욕망 =행복지수’즉 욕망을 줄이면 행복은 늘어난다.

결국 본 책에서는 돈을 많이 혹은 잘 버는 비결은 없다.

허나 효율적인 소비를 통해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들에게 알려준다.

비관적일지 몰라도 경제호황은 더 이상 없다.

하긴 우리들에게 경제호황은 있었던가?

그래서 우린 다음의 책중 내용과 같이

우리는‘ 생존’해야 한다.살아남기 위해서는 작은 것이라도

낮은 위치에서라도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뭔가를 하면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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