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 Sheeran - X [디럭스 버전]
에드 시런 (Ed Sheeran) 노래 / 워너뮤직(WEA)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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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팝 음악계를 휩쓸고 있는 가장 핫한 뮤지션은

영국출신의 남성 싱어송라이터 'Ed Sheeran' 이라 하겠다.

 

독특하게 수학 기호를 제목으로 한 정규앨범 "+(plus), ×(multiply), ÷(divide)" 를 차례로 공개하면서 싱글 "Thinking Out Loud, Shape of You, Perfect, I Don't Care" 등이 전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해 팝 음악계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특히, 'Justin Bieber' "Love Yourself" 'Major Lazer' "Cold Water" 그리고 'Anne Marie' "2002"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최고의 보이그룹 'BTS' "Make It Right" 까지 다른 뮤지션들의 히트곡들에도 작사·작곡·프로듀싱에 참여하는 등 뛰어난 음악적 실력을 함께 겸비하고 있음을 입증해내고 있다.

 

 

영국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시절부터 교회 합창단으로 활동하며 자연스럽게 음악을 접하게 되었는데 'Damien Rice' 에게 영향을 받아 학창시절 기타연주와 더불어 작사·작곡도 병행하면서 틈틈이 음악을 만들게 된다.

 

언더그라운드 뮤지션으로 실력을 쌓아가며 온라인 상에서 인지도를 차츰 쌓아가던 중 ’11년 싱글 "The A Team" 으로 음악계에 정식 데뷔하게 되었는데 영국싱글 차트 3위는 물론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16위에 오르며 화려하게 음악인생첫 출발을 시작했다.

 

데뷔 싱글 "The A Team"

'Ed Sheeran' 의 이름을 알린 첫 음악이자 그의 음악적 세계관을 선보인 첫 음악이기도 한 데 감미로운 어쿠스틱 기타 연주를 중심으로 일렉기타와 피아노 그리고 코러스가 가미돼 진한 감성을 드리우는 어쿠스틱 포크 발라드 음악이다.

 

’11년 데뷔 앨범 "+(plus)" 를 공개했는데

영국차트 1위와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 5위에 올랐으나, 싱글은 영국차트와는 달리 "Lego House" 만이 유일하게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42위에 그치며 고전을 면치 못해 기대만큼의 성적은 거두지 못하고 말았다.

 

그러나, 20세의 나이로 첫 정규앨범의 수록곡 모두를 직접 작사·작곡·프로듀싱 했을 뿐 아니라 기타, 베이스, 피아노, 퍼커션 등 다양한 악기연주까지 해내는 등 그야말로 천재적인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펼쳐보이며 앞으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계기를 만들어냈다.

 

그럼, 앨범 "+(plus)"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첫번째 싱글로 공개된 "You Need Me, I Don't Need You"

R&B 힙합 음악으로 'Ed Sheeran' 의 비트박스와 숨쉴 틈 없이 쏟아내는 속사포같은 랩 그리고 기타, 피아노, drum loop 가 만들어내는 멜로디가 펑키한 느낌을 더해준다.

 

 

이어서, 두번째 싱글로 공개된 "Lego House"

빌보드 싱글차트 42위에 올랐는데 미디템포 팝 발라드 음악으로 묵직한 피아노와 아련한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서로 만나 장중하면서도 감성적인 분위기를 드리운다.

그리고, 세번째 싱글로 공개된 "Drunk"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록 음악으로 'Ed Sheeran' 의 속사포 같은 나레이션 보컬이 다채로운 멜로디 변화와 어우러져 트렌디한 느낌을 전해준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어쿠스틱 기타·현악기 연주의 어쿠스틱 발라드, 타악기·코러스의 아프리칸 비트 그리고 아카펠라의 가스펠 등 3가지 음악장르가 절묘하게 믹스된 "Give Me Love" 오롯이 'Ed Sheeran' 의 피아노 연주와 보컬로만 이루어진 마이너 팝 발라드 "Wake Me Up" 그리고 피아노, 어쿠스틱 기타, 바이올린 연주가 서정적인 분위기를 드리우는 팝 발라드 "Kiss Me" 뿐만 아니라 808 베이스 리듬을 기반으로 한 리드미컬한 GrooveBeat의 팝 & 록 음악 "Grade 8"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Small Bump" 인데

미니멀한 느낌의 포크 팝 음악으로 'Ed Sheeran' 의 어쿠스틱 기타와 공동 프로듀서 'Jake Gosling' 의 건반 그리고 퍼커션 연주가 앙상블을 이루며 동양적인 정서를 바탕으로 한 아련하고 애틋한 멜로디가 일품인 음악이라 하겠다.

 

 

  

 

’142번째 앨범 (multiply)" 를 공개했는데

영국 및 미국 등 전세계 각국 앨범차트 1위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3개의 싱글이 빌보드 싱글차트 Top 10 진입했고, 1개의 싱글이 빌보드 싱글차트 Top 20 진입하는 등 팬들의 기대에 부응해 큰 성과를 이루어냈다.

 

특히, 데뷔앨범에서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해 'Ed Sheeran' 의 음악적 완성도를 높여준 'Jake Gosling' 을 필두로 남성 싱어송라이터 'Pharrell Williams' 그리고 'Emile Haynie, Jeff Bhasker, Johnny McDaid, Rick Rubin' 과의 협업을 통해 음악적 다양성 역시 높여주었다.

그럼, 앨범 "×(multiply)"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선 공개된 싱글 "Sing"

빌보드 싱글차트 13위에 올랐는데 'Pharrell Williams' 가 공동작곡 및 프로듀싱 그리고 코러스에 참여한 디스코 풍 힙합 음악으로 synth sounddrum loop 그리고 기타 연주가 어우러져 펑키한 리듬감을 통해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어낸다.

이어서, 두번째 싱글로 공개된 "Don't"

빌보드 싱글차트 9위에 올랐는데 Groove한 리듬감이 돋보이는 R&B 팝 음악으로 kick drum, moog sound 그리고 handclap 연주와 더불어 속사포같이 쏟아내는 나레이션 랩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그리고, 세번째 싱글로 공개된 "Thinking Out Loud"

빌보드 싱글차트 2위에 올랐는데 'Ed Sheeran' 이 여자친구를 위해 만든 로맨틱 팝 발라드 음악으로 피아노, 어쿠스틱 기타 그리고 코러스가 함께해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특히, 간주부에 흐르는 강렬한 일렉기타 Solo 연주가 드라마틱한 멜로디를 연출해낸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중에서도

kick drumhandclap 연주가 리드미컬한 템포를 전해주는 브릿 팝 "I'm a Mess" 와 피아노·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서로 교차하면서 재즈적인 색채를 더한 R&B "Nina" 그리고 치매로 작고한 할아버지를 위한 추모곡 "Afire Love" 뿐만 아니라 ’13년 영화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OST 이자 보너스 트랙인 "I See Fire"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Photograph" 인데

어쿠스틱 포크 발라드 음악으로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그리고 snare drum 연주가 앙상블을 이루어 고혹적이고 드라마틱한 멜로디를 들려준다. 특히, "We keep this love in Photograph" 라는 시적인 표현의 노랫말이 이별의 아픔을 담담하게 담고 있는데 첼로를 비롯한 현악기 선율이 더해져 장중하면서 애잔한 분위기를 드리운다.

 

 

 

끝으로, 앨범 "x(multiply)" 를 들은 후

필청하시길 권하는 곡은 "Photograph" . 

 

         

최근 음악계를 휩쓸고 있는 가장 핫한 뮤지션 'Ed Sheeran'

어쿠스틱 기타 연주를 중심으로 한 포크 음악을 바탕으로 R&B, 일렉트로, 팝 발라드, 소울 등 다양한 음악장르를 가미시켜 새로운 브릿 팝 음악세계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오케스트라 선율이 가미된 발라드부터 빠른 비트 위를 채우는 열정적인 랩, 획기적이며 다채로운 팝 사운드 위에 과거의 관계, 현재의 사랑 그리고 가족들과의 추억, 전 세계를 여행하며 보낸 시간과 경험을 노랫말에 담아내 현재 음악계에서 가장 진보적이고 다재다능한 음유시인 중 한명으로 불리우고 있다.

 

 

https://never0921.blog.me/2220419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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