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Foreigner - Agent Provocateur (180G)(Vinyl LP)
Foreigner / Music on Vinyl / 2016년 10월
평점 :
품절


영미출신 뮤지션들로 혼성 구성된 록 밴드 'Foreigner'

대서양을 사이에 두고 위치한 미국의 뉴욕과 영국의 런던 출신 뮤지션들로 구성된 록 밴드이며, 기타리스트 'Mick Jones' (영국 록 밴드 'Spooky Tooth' 출신) 주도로 결성되었다.

 

특히, 영국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King Crimson' 'Ian McDonald' (기타 & 색소폰 & 건반)와 미국 출신의 보컬리스트 'Lou Gramm' 을 주축으로 영국 출신 'Al Greenwood(건반) & Dennis Elliott(드럼)' 와 미국 출신 'Ed Gagliardi(베이스 기타)' 뮤지션들로 구성된 즉, 4:2 비율의 영미출신 뮤지션들로 혼성구성된 록 밴드라 하겠다. 

 

 

 

’77년 데뷔와 동시에 경이적인 앨범 판매기록으로 당시 음악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는데 디스코 음악에 식상한 록 팬들에겐 반가운 록 음악을 통해 승승장구한 바 있으며, 무엇보다 4인조 라인업으로 재편성한 80년대부터 "Waiting For A Girl Like You, I Want to Know What Love Is, That Was Yesterday, Say You Will, I Don't Want to Live Without You" 를 히트시키며 부와 명예를 동시에 거머쥐며 세계적인 록 밴드로 거듭났다. 

 

 

’814번째 앨범 "4" 를 공개했는데

기존 멤버중 'Ian McDonald' (기타 & 색소폰 & 건반)'Al Greenwood(건반) ' 가 그룹을 탈퇴하여 4인조 라인업 'Lou Gramm, Mick Jones, Dennis Elliott, Rick Wills(3번째 앨범 합류)' 로 새출발을 알렸다특히, 밴드 역사상 첫 빌보드 앨범차트 1위 등극은 물론 2곡의 빌보드 싱글차트 Top 10, 2곡의 빌보드 싱글차트 Top 40 등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원년멤버의 탈퇴가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를 낳았다.

 

무엇보다 떠오르는 신예 록 음악 프로듀서 'Robert John "Mutt" Lange' 의 지휘아래 세션맨 'Hugh McCracken(기타), Thomas Dolby & Larry Fast(신디사이저), Mark Rivera & Junior Walker(색소폰)' 등이 함께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그럼, 앨범 "4"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첫번째 싱글로 공개된 "Urgent"

빌보드 싱글차트 4위에 올랐는데 소울리듬의 펑크 록 음악으로 색소폰 솔로 연주가 중심이 되어 신디사이저, 드럼 그리고 사운드 이펙트 등 현란한 연주들이 더해져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Lou Gramm' 의 보컬이 마치 모타운 전성기 시절 소울 보컬을 연상케 하는데 이러한 변화가 주효하면서 앨범성공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어서, 두번째 싱글로 공개된 "Waiting for a Girl Like You"

빌보드 싱글차트 2위에 올랐는데 몽환적이고 신비스러운 분위기의 파워 록 발라드 음악으로 영롱한 신디사이저 연주 위로 흐르는 'Lou Gramm' 의 보컬과 코러스간 하모니가 아련한 느낌을 선사한다.

 

그리고, 세번째 싱글로 공개된 "Juke Box Hero"

빌보드 싱글차트 26위에 올랐는데 블루스 기반의 하드 록 음악으로 점층고조 된 멜로디가 웅장하면서 어두운 분위기를 연출해낸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경쾌한 일렉기타 stroke 연주가 활기찬 분위기를 선사하는 West Coast Rock 음악 "Don't Let Go" 와 절규하는 듯한 보컬이 강렬한 기운을 선사하는 블루스 기반의 록 음악 "Woman in Black" 그리고 일렉기타, 드럼 그리고 신디사이저 연주가 어우러져 격정적인 느낌을 전해주는 하드 록 음악 "I'm Gonna Win"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Break It Up" 인데

피아노 연주로 시작해 신디사이저, 일렉기타, 드럼 연주로 점차 확장되어 가면서 리드미컬한 느낌을 선사하는 하드 록 음악으로 허밍 코러스와 더불어 'Lou Gramm' 의 보컬이 한층 원숙해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845번째 앨범 "Agent Provocateur" 를 공개했는데

빌보드 앨범차트 4위에 그쳤으나, 첫 싱글 "I Want to Know What Love Is" 가 빌보드 싱글차트 1위 오르는 기쁨을 안기며 밴드 'Foreigner'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특히, 4인조 밴드 라인업 이후 거둔 연이은 최고 성과라 더욱 뜻깊은데 세계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최고의 록 밴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이색적으로 싱글 "I Want to Know What Love Is" 에는 남녀혼성 그룹 'Thompson Twins' 의 리더 'Tom Bailey' 가 신디사이저 연주를, 미국출신 뮤지컬 배우 'Jennifer Holliday' 가 코러스에 참여하는 등 색다른 뮤지션들과의 조합을 보여주고 있다.

 

 

그럼, 앨범 "Agent Provocateur"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첫번째 싱글로 공개된 "I Want to Know What Love Is"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올랐는데 그 해 연말 결산차트에서도 4위에 오르는 등 한 해를 풍미한 바 있다. 'Jennifer Holliday' 를 필두로 합창단의 코러스가 함께해 가스펠적인 분위기를 드리우는 록 발라드 음악으로 몽환적인 신디사이저 연주를 뚫고 나오는 강렬한 보컬과 코러스가 웅장한 느낌을 더해준다.

 

이어서, 두번째 싱글로 공개된 "That Was Yesterday"

빌보드 싱글차트 12위에 올랐는데 영롱한 신디사이저 연주를 중심으로 드럼 이펙트와 베이스 기타 그리고 호소력 있는 'Lou Gramm' 의 보컬이 조화를 이루어 추억을 회상하는 멜로디를 선사한다. 특히, 엔딩부에서 fade out 되면서 일순간 소거되는 사운드가 그러한 분위기를 더욱 배가시켜 준다.

 

그리고, 세번째 싱글로 공개된 "Reaction to Action"

빌보드 싱글차트 54위에 올랐는데 강렬한 하드 록 음악으로 폭발적인 드러밍을 필두로 일렉기타와 샤우팅 보컬이 맞물려 격렬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거침없이 질주하는 듯한 드라이빙 하드 록 음악 "She's Too Tough" 와 가슴 따듯해지는 감성적인 팝 발라드 "Down on Love" 그리고 베이스 기타 연주를 중심으로 리드미컬한 사운드를 통해 활기찬 느낌을 전해주는 팝 & 록 음악 "Growing Up the Hard Way"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A Love in Vain" 인데

격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신스 팝 & 록 음악으로 화려한 신디사이저 연주와 Synth 드럼 그리고 애절한 보컬이 맞물려 폭풍격정을 잘 나타낸다. 특히, 대중친화적인 'Foreigner' 음악세계 지향점을 보여주는 듯 한데 신디사이저와 일렉기타 그리고 호소력 짙은 보컬이 중심된 신스 팝 & 록 음악 위주의 활동을 펼쳐 나아갔다.

 

 

 

’87년 메인보컬 'Lou Gramm' 이 자신의 첫 솔로앨범 "Ready or Not" 를 공개했는데 당시에는 그룹의 메인보컬들이 솔로 활동을 빈번하게 하던 시기라 그 역시 록 밴드 'Foreigner' 음악에서 벗어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펼쳐 보였다.

 

특히, 'Lou Gramm' 이 밴드 'Foreigner' 합류이전 몸 담았던 밴드 'Black Sheep' 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밴드메이트 'Bruce Turgon' 함께 만들었는데 빌보드 앨범차트 27위와 싱글 "Midnight Blue" 가 빌보드 싱글차트 5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솔로활동의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그럼, 앨범 "Ready or Not"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첫 싱글로 공개된 "Midnight Blue"

빌보드 싱글차트 5위에 올랐는데 팝적인 스타일의 West Coast Rock 음악으로 강렬한 드러밍이 중심을 이루고, 트윈 일렉기타와 호소력 짙은 보컬이 맞물려 경쾌한 느낌을 선사한다.

 

이어서, 두번째 싱글로 공개된 "Ready or Not"

빌보드 싱글차트 54위에 올랐는데 강렬한 하드 록 음악으로 일렉기타, 신디사이저 그리고 드럼연주가 앙상블을 이루어 표효하는 듯한 샤우팅 보컬이 야누스적인 매력을 드리운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나른한 분위기를 전해주는 미디템포의 팝 & 록 음악 "If I Don't Have You" 와 베이스, 일렉기타, 신디사이저 그리고 드러으로 이어지는 Solo 연주 릴레이가 행진곡같은 느낌을 전해주는 하드 록 음악 "Heartache" 그리고 현란한 드럼 Effect를 필두로 기타와 신디사이저 그리고 색소폰 연주가 조화를 이루는 미디템포 팝 음악 "Lover Come Back" 뿐만 아니라 브라스 사운드가 가미돼 리드미컬한 연주를 선사하는 브라스 록 음악 "She's Got to Know"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Chain of Love" 인데

다이나믹한 사운드가 화려하게 펼쳐지는 파워풀한 West Coast Rock 음악으로 탬버린, 파워 드러밍 그리고 현란한 신디사이저 연주가 앙상블을 이루어 'Lou Gramm' 이 지향하는 스트레이트한 하드 록 음악의 표본을 보여준다고 하겠다.

 

          

       

끝으로, 앨범 "Agent Provocateur" 을 들은 후

필청하시길 권하는 곡은 "A Love in Vain" 이다.

 

 

 

영미출신 혼성 록 밴드 'Foreigner'

4인조 라인업 재편이후 밴드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했는데 ’80년대 초반 유행했던 신스 팝 & 록 음악을 통해 음악팬층을 확장시킴으로써 세계적인 록 밴드로 급부상한 바 있다.

 

특히, 밴드의 보컬이자 간판이기도 한 'Lou Gramm' 은 밴드와는 별개로 솔로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독자적인 음악세계를 선보이며 다양한 음악활동 활로를 개척했는데 록 밴드 'Foreigner' 활동은 계속 이어갔다.

 

 

 

https://never0921.blog.me/222020714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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