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rchfield Nines
Michael Franks 노래 / 워너뮤직(WEA) / 1978년 1월
평점 :
품절


미국출신 재즈 싱어송라이터 'Michael Franks'

감미로운 목소리, 감성적인 멜로디의 친숙한 재즈 선율로 우리를 감동시키곤 했는데 70년대 후반 대표곡 "Antonio's Song (The Rainbow), Vivaldi's Song, Tiger in the Rain" 를 통해 Smooth-Jazz 음악의 대명사로 불리웠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3인조 밴드를 조직하여 활동하면서 음악에 대한 열정을 키워왔던 그는 부모의 권유로 UCLA 대학에 진학하면서 자연스레 음악활동을 할 수 없는 여건에 놓여졌다. 허나, 음악을 향한 열정은 그를 UCLA 대학에서 음악 이론에 관한 박사 학위를 수여받고, 버클리 대학에서 대중음악 이론을 강의하게 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70년대 초반에 영화 "잔디의 신부(Zandy's Bride)" OST 를 맡으면서 본격적인 음악인의 길을 걷게 해주었다.

 

 

’76년 데뷔 앨범을 발표하고 재즈계의 명성있는 아티스트로 자리잡게 된 그는 재즈가 지닌 매력을 최대한으로 활용하여 마치 봄날의 들녘을 지나는 바람처럼 부드럽고 감미로운 작품을 선사해 주었다그의 음악들은 마치 시를 감상하는 느낌이 들어서 재즈를 모르는 팝 팬들에게도 쉽게 그 분위기를 익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도 했는데 데뷔후 42년간 총 18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하는 등 Smooth-Jazz Artist 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76년 사실상의 데뷔앨범 "The Art of Tea" 를 공개했는데

앞선 ’73년 데뷔앨범 "Michael Franks" 당시 빛을 보지 못하고 ’83년에 뒤늦게 발매되었기 때문이며, 퓨젼재즈 음악계 거장 프로듀서 'Tommy LiPuma' 프로듀싱을 맡은 것이 가장 먼저 눈길을 끈다.

 

그가 프로듀싱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음악성을 인정받았다고 보여지며, 이 뿐만 아니라 퓨젼재즈 음악계 최고의 뮤지션들 'Michael Brecker & David Sanborn(색소폰), Joe Sample(건반), Larry Carlton(기타), Wilton Felder(베이스), John Guerin(드럼)' 이 참여했다는 점도 함께 주목할만한 일이라 하겠다.

 

그럼, 앨범 "The Art of Tea"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유일하게 싱글로 공개된 "Popsicle Toes"

왈츠풍 재즈 음악으로 vibraphone과 오르간 그리고 베이스 기타 연주가 경쾌하고 풋풋한 분위기를 드리우며, 드럼 하이햇과 오르간 Solo 연주가 화려한 Jazz Jam 느낌을 더해준다.

이어서, "Eggplant"

미디템포의 재즈 팝 음악으로 어쿠스틱 기타와 베이스 그리고 vibraphone 연주가 앙상블을 이루어 상큼한 느낌을 드리운다. 특히, 화려한 재즈 드럼 연주가 돋보이는데 'Michael Franks' 특유의 음악적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St. Elmo's Fire"

스트링 팝 발라드 음악으로 현악기 연주를 중심으로 일렉기타와 오르간 연주가 곁들여져 몽환적인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드리우는데 멜랑꼴리한 'Michael Franks' 의 보컬이 매끄러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 곡들 외에도

블루스한 리듬의 재즈 팝 음악 "Nightmoves" 와 색소폰 Solo 연주가 빛나는 밝고 경쾌한 왈츠풍 재즈 팝 음악 "Jive"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Mr. Blue" 인데

아련하고 애틋한 느낌의 재즈 발라드 음악으로 서정적인 현악기 연주를 중심으로 바이올린과 색소폰 그리고 피아노 연주가 절묘한 앙상블을 이루며 감미로운 'Michael Franks' 의 보컬톤을 더욱 두드러지게 만든다.

 

 

 

’773번째 앨범 "Sleeping Gypsy" 를 공개했는데

지난 앨범에 이어 퓨젼재즈 음악계 거장 프로듀서 'Tommy LiPuma' 뿐만 아니라 최고의 뮤지션들 'Michael Brecker & David Sanborn(색소폰), Joe Sample(건반), Larry Carlton(기타), Wilton Felder(베이스), John Guerin(드럼)' 이 계속 참여하고 있어 완성도 높은 음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러한 뛰어난 프로듀서와 뮤지션들의 협업에 힘입어 앨범 수록곡 "Antonio's Song (The Rainbow)" 가 크게 히트함으로써 'Michael Franks' 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 주었는데 음악장르중 하나인 삼바와 함께 보사노바를 브라질을 대표하는 음악으로 일궈놓은 작곡가 'Antonio Carlos Jobim' 을 오마주(Homage)한 노래이기도 하다.

그럼, 앨범 "Sleeping Gypsy"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유일하게 싱글로 공개된 "The Lady Wants to Know"

스탠다드 재즈 음악으로 현악기와 재즈 쿼텟 연주가 감미로운 선율을 들려주며 몽환적이고 나른한 분위기를 선사해준다. 특히, 많은 후배 재즈싱어들이 여러차례 Cover할 정도로 오랜기간 사랑을 받은 명곡이기도 한데 'Michael Franks' 만의 유니크한 색깔을 엿볼수 있다.

이어서, "Don't Be Blue"

업 템포의 재즈 팝 음악으로 색소폰과 일렉 피아노 Solo 연주가 멜로디를 이끌어가는 리드미컬한 템포가 'Michael Franks' 에겐 이례적인 음악이라 하겠다.

그리고, "Down In Brazil"

Wind Chime 연주가 돋보이는 퓨젼재즈 음악으로 피아노, 일렉기타, 드럼 하이햇 등이 차례로 Solo Jam 연주 퍼레이드를 펼치며 따뜻한 감성을 수놓는다.

 

 

이 곡들 외에도

풋풋하고 싱그러운 분위기의 미디템포의 재즈 음악 "I Really Hope It's You" 와 베이스 기타 연주가 리드미컬하게 펼쳐지며 경쾌한 분위기를 이끌어내는 블루스 리듬의 재즈 팝 음악 "B'wana-He No Home"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Antonio's Song (The Rainbow)" 인데

앞서 말씀드린대로 작곡가 'Antonio Carlos Jobim' 을 오마주(Homage)한 노래로서 'Michael Franks' 에게 커다란 인기를 얻게 해준 음악이기도 하다. 특히, 플롯과 피아노 그리고 색소폰 Solo 연주가 담백하지만 슬픔이 내재된 듯한 보컬과 만나 아련하지만 담담한 슬픔을 그려내고 있다.

 

 

 

’784번째 앨범 "Burchfield Nines" 를 공개했는데

변함없이 퓨젼재즈 음악계 거장 프로듀서 'Tommy LiPuma' 의 지휘 아래 특급 뮤지션들 'Ernie Watts(색소폰), Leon Pendarvis(건반), John Tropea(기타), Will Lee(베이스), Steve Gadd(드럼), Ralph MacDonald(퍼커션)' 이 참여해 'Michael Franks' 에게 걸작앨범을 안겨 주는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특히, 앨범 수록곡 "Vivaldi's Song" 가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함으로써 'Michael Franks' 에게 보사노바 재즈 음악장르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Antonio's Song" 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자연스레 "Song" 란 제목의 음악들이 주로 인기를 얻은 특이한 이력을 남겼다.

그럼, 앨범 "Burchfield Nines"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When the Cookie Jar Is Empty"

미디템포의 보사노바 재즈 음악으로 일렉기타, 신디사이저, 플롯, 베이스, 피아노 등 Jazz Jam 연주가 짜임새를 안겨주며 풋풋하고 싱그러운 느낌을 더해준다.

이어서, "A Robinsong"

따뜻한 감성을 전해주는 미디템포 팝 재즈 음악으로 퍼커션, Brush 드럼 그리고 베이스 연주가 유기적으로 맞물려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여기에 색소폰과 건반 Solo 연주가 함께해 감성적인 측면을 더해준다.

그리고, "Burchfield Nines"

아련하고 회상적인 분위기의 재즈 발라드 음악으로 현악기, 색소폰 Solo 그리고 마이너 톤의 멜로디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해낸다.

앨범의 백미는 "Vivaldi's Song" 인데

어쿠스틱 재즈 발라드 음악으로 어쿠스틱 기타 연주를 중심으로 현악기, 플롯 그리고 베이스 연주가 조화를 이루어 슬쓸한 분위기를 연출해낸다. 무엇보다도 담백한 보컬과 보사노바 리듬의 더해져 애틋한 감성을 드리운다.

 

 

끝으로, 앨범 "Burchfield Nines" 을 들은 후

필청하시길 권하는 곡은 "Vivaldi's Song"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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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싱어송라이터 'Michael Franks'

감미로운 목소리, 감성적인 멜로디의 친숙한 재즈 선율로 우리를 감동시키곤 했는데 70년대 후반 대표곡 "Antonio's Song (The Rainbow), Vivaldi's Song, Tiger in the Rain" 를 통해 Smooth-Jazz 음악의 대명사로 불리웠다.

 

특히, 퓨젼재즈 음악계 거장 프로듀서 'Tommy LiPuma' 를 중심으로 최고의 뮤지션들 'Michael Brecker & David Sanborn & Ernie Watts(색소폰), Joe Sample(건반), Larry Carlton(기타), Will Lee(베이스), Steve Gadd(드럼), Ralph MacDonald(퍼커션)' 등과 함께하면서 완성도 높은 음악을 만들어 내 Smooth-Jazz 음악의 대표 아티스트로 급부상했다.

 

https://never0921.blog.me/221829530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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