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Ridin' The Storm Out
Epic / 1973년 7월
평점 :
품절


미국출신의 록 밴드 'REO Speedwagon'

’80년대 최고의 록 밴드라 할 수 있는데 미국은 물론 전세계가 사랑했던 밴드 이기도 하다. 특히, 메인보컬 'Kevin Cronin' 의 미성을 바탕으로 한 일련의 발라드 음악 "Keep on Loving You, Take It on the Run, Can't Fight This Feeling, One Lonely Night" 등은 국내 음악팬들을 사로 잡으며 폭넓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스쿨밴드로 활동하던 'Neal Doughty(건반)' 'Alan Gratzer(드럼)' 다른 밴드에서 활동하던 'Terry Luttrell(보컬), Gary Richrath(기타), Gregg Philbin(베이스)' 를 차례로 영입해 5인조 라인업으로 록 밴드 'REO Speedwagon' ’71년 출발시켰다.

 

메인보컬 'Terry Luttrell' 대신 'Kevin Cronin' 합류한 이후 서서히 알려지기 시작해 ’787번째 앨범 "You Can Tune a Piano, but You Can't Tuna Fish" 로 미국 음악시장을 석권하였고, ’809번째 앨범 "Hi Infidelity" 전세계 음악시장을 주름잡은 바 있다.

 

 

 

특히, 보컬 'Kevin Cronin' 과 기타 'Gary Richrath' 콤비가 만들어 낸 소프트 록과 발라드 위주의 음악들은 ’80년대 커다란 각광을 받으며 승승장구 했는데 두 사람의 음악적 갈등으로 인해 'Gary Richrath' 가 밴드를 떠난 후 급격한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컬 'Kevin Cronin' 이 밴드를 계속 이끌고 갔으나, 과거와 같은 인기를 회복하지 못하고 ’0715번째 앨범 "Find Your Own Way Home" 이후 뚜렷한 음악활동을 보이고 있지않다.

 

 

 

’71년 데뷔 앨범 "R.E.O. Speedwagon" 을 공개했는데

빌보드 앨범차트는 물론 단 하나의 싱글도 핫 100 차트에 진입조차 못하는 등 활동 주무대인 시카고 지역을 중심으로 밴드 이름을 알리는 것에만 만족해야 했다.

 

 

 

그럼, 앨범 "R.E.O. Speedwagon"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첫번째 싱글로 공개된 "157 Riverside Avenue"

honky-tonk 리듬의 블루스 록 음악으로 'Neal Doughty' 의 화려한 피아노 연주를 중심으로 'Gary Richrath' 의 일렉기타와 'Alan Gratzer' 의 드럼연주가 앙상블을 이루어 신나는 리듬을 들려주고 있다.

이어서, 두번째 싱글로 공개된 "Sophisticated Lady"

사이키델릭 록 음악으로 일렉기타와 베이스 그리고 오르간으로 이어지는 연주가 차례로 빨라지는 것이 이채로운데 멤버들의 뛰어난 연주실력을 바탕으로 한 짜임새 있는 라이브 연주가 돋보인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소울풀한 블루스 록 음악 "Lay Me Down" 과 어쿠스틱 & 일렉기타 연주가 멜로디를 이끌어가는 포크 발라드 "Five Men Were Killed Today" 그리고 밝고 신나는 서핀 록 음악 "Prison Women"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Dead at Last" 인데

1008초에 달하는 사이키델릭 록 음악 대곡으로 일렉기타, 오르간, 드럼, 베이스, 플롯 Solo 연주에 이은 코러스 합창이 차례로 합류해 웅장하면서 장엄한 느낌을 드리운다. 특히, 콘서트 무대를 직접 듣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 멤버들이 직접 라이브 연주한 녹음이라 그러한 느낌이 더욱 배가된다.

 

 

 

’725번째 앨범 "R.E.O./T.W.O." 을 공개했는데

밴드의 리더 'Gary Richrath(기타)' 의 주도하에 메인보컬 'Terry Luttrell' 대신 'Kevin Cronin' 합류시켜 앨범 수록곡을 두 사람이 각각 나누어 만들었다. 아직 프로그레시브 록과 사이키델릭 록 음악을 오가는 정립되지 않은 양상을 보이나, 음악 연주의 짜임새는 한층 견고해져 밴드 정착에 크게 기여를 했다.

그럼, 앨범 "R.E.O./T.W.O."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How the Story Goes"

화려한 오르간 연주를 중심으로 한 Hard Rock 음악으로 베이스 기타와 일렉 기타 그리고 드럼 연주 앙상블이 짜임새 있는 사운드를 펼쳐보인다. 무엇보다 새롭게 선보인 메인보컬 'Kevin Cronin' 과 멤버들간의 보컬 하모니가 아직 영글지 않은 풋풋한 사과처럼 느껴진다.

이어서, "Little Queenie"

'Chuck Berry' 의 원곡을 리메이크 했는데 피아노와 색소폰 연주가 어우러져 Honk Tonky 한 리듬을 통해 흥겨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이 곡들 외에도

화려한 밴드 Jam 연주를 선보이는 경쾌한 록 음악 "Golden Country" 와 격정적인 록 사운드를 통해 강렬한 메탈풍 하드 록 음악 "Like You Do" 그리고 사이키델릭 록 음악 "Being Kind (Can Hurt Someone Sometimes)"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733번째 앨범 "Ridin' the Storm Out" 을 공개했는데

메인보컬 'Kevin Cronin' 대신 'Mike Murphy' 교체가 단행되어 또 다시 혼란을 계속 겪게 되었다. 나름 좋은 앨범 판매실적을 기록해 그나마 위안을 삼을 수 있었다.

그럼, 앨범 "Ridin' the Storm Out"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유일하게 싱글로 공개된 "Ridin' the Storm Out"

환상적인 건반연주가 일품인 프로그레시브 록 음악으로 일렉기타 Solo 연주에 이은 건반과 기타 그리고 드럼 Solo 연주가 차례로 등장해 다이나믹한 리듬전개가 색다른 매력을 더해준다.

이어서, "Without Expression (Don't Be the Man)"

미디템포의 포크 록 음악으로 기타연주와 탬버린 그리고 보컬 하모니가 어우러져 따스한 분위기를 드리운다.

 

 

이 곡들 외에도

셔플 기타와 오르간 그리고 여성 코러스가 앙상블을 이루는 블루스 록 음악 "Whiskey Night" 와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연주가 아련하게 펼쳐지는 록 발라드 음악 "Start a New Life"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Find My Fortune" 인데

미디템포의 록 음악으로 기타리스트 'Gary Richrath' 가 메인보컬에 나서 화려한 오르간 연주를 중심으로 여성 코러스와 기타 사운드가 가미돼 풋풋하고 싱그러운 느낌을 더해준다.

       

 

끝으로, 앨범 "Ridin' the Storm Out" 를 들은 후

필청하시길 권하는 곡은 "Find My Fortune" .

      

        

미국출신의 록 밴드 'REO Speedwagon'

시카고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밴드 멤버들이 모여 5인조 라인업으로 출발했으나, 멤버들의 뛰어난 악기연주 실력에 비해 잦은 메인보컬 교체로 인해 더딘 성장을 겪었다.

 

그러나, 꾸준한 활동과 앨범 공개 등 노력을 기울인 끝에 서서히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메인보컬 'Kevin Cronin' 합류 후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https://never0921.blog.me/221763456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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