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At The End Of Perfect Day
A&M / 1977년 7월
평점 :
품절


영국을 대표하는 지성파 남성보컬 'Chris de Burgh'

아일랜드 지역의 정서를 바탕으로 한 아트 록 음악으로 출발해 점차 대중적인 팝 음악으로 변화한 싱어송라이터로서 ’86"The Lady in Red" 가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794번째 앨범 "Crusader" 의 수록곡 "The Girl With April In Her Eyes" 가라디오를 통해 많은 청취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조금씩 알려지면서 국내에선 오래전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뮤지션이라 하겠다특히, 시적인 노랫말과 서정적인 멜로디 그리고 중저음의 매력적인 보이스 톤을 바탕으로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고, 지금까지도 꾸준히 음악을 공개하며 레전드의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난 그는 아일랜드에 정착하면서 뮤지션의 길을 걷기 시작했는데 호텔 등지에서 노래를 부르며 무명으로 활동하다 ’74년 대형 레이블 "A&M Records" 과 계약을 맺고 데뷔하게 되었다.

 

 

’74년 데뷔앨범 "Far Beyond These Castle Walls" 을 공개했는데

전곡을 직접 작사·작곡하고, 기타와 신디사이저 연주까지 하는 등 야심차게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평가조차 받지 못하고 조용히 잊혀지고 말았다. 아쉽지만 데뷔라는 첫 걸음에 의미를 두어야 할 것 같다.

 

 

그럼, 앨범 "Far Beyond These Castle Walls"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첫 싱글로 공개된 "Hold On"

스트링 팝 발라드 음악으로 어쿠스틱 기타와 첼로 그리고 오케스트라 선율이 장엄하면서 웅장한 느낌을 드리우는 데 파이프 오르간 연주로 마무리하는 것이 인상적이라 하겠다.

 

두번째 싱글로 공개된 "Turning Around"

6분대의 수록곡중 가장 긴 연주시간을 가진 미디템포의 포크 록 음악으로 플루트를 중심으로 한 오케스트라 연주가 자연주의 느낌을 전해준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파이프 오르간, 플루트, 바이올린 연주에 이은 나레이션 & 보컬이 진혼곡 분위기를 드리우는 애절한 아트 록 음악 "The Key" 와 브라스 연주가 흥겨움을 더해주는 스윙리듬의 재즈 록 "New Moon" 그리고 피아노 연주로만 이루어진 마이너 발라드 "Goodnight"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Satin Green Shutters" 인데

어쿠스틱 기타 연주 중심의 록 발라드 음악으로 현악기와 코러스 합창이 곁들여져 처연한 슬픔의 정서를 극대화 시켜준다.

 

 

 

’752번째 앨범 "Spanish Train and Other Stories" 를 공개했는데

아트 록을 바탕으로 다양한 음악적 요소를 가미시켜 심오한 자신의 음악세계를 펼쳐보였다. 영국 앨범차트 37위에 오르며 그의 이러한 노력을 검증받은 바 있는데 한걸음 차곡차곡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럼, 앨범 "Spanish Train and Other Stories"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우선 첫 싱글로 공개된 "A Spaceman Came Travelling"

전형적인 아트 록 음악으로 Moog 오르간과 어쿠스틱 기타 연주 그리고 남성 코러스가 곁들여져 신비스럽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드리우며, 'Chris de Burgh' 의 허밍이 자유로운 느낌마저 더해준다.

 

이어서, 두번째 싱글로 공개된 "Just Another Poor Boy"

아방가르드한 느낌의 록 음악으로 브라스와 현악기 그리고 일렉기타 Solo 연주가 그러한 느낌을 더해준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반도네온과 트럼펫 연주 그리고 휘파람과 허밍이 경쾌한 왈츠 음악적 느낌을 더해주는 "This Song For You" 와 스페니쉬 기타연주가 풀 오케스트라 협연과 맞물려 오페라 같은 느낌을 전해주는 록 음악 "Spanish Train" 그리고 플루겔 혼과 베이스 그리고 어쿠스틱 기타연주가 애절한 보컬과 앙상블을 이루는 스윙리듬의 포크 록 음악 "Old Friend"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Lonely Sky" 인데

아련하고 쓸쓸한 정서의 포크 발라드 음악으로 피아노와 반도네온 그리고 플롯 연주가 꿈꾸는 듯한 'Chris de Burgh' 의 보컬과 아름다운 정서를 더해준다.

                

                     

                        

’773번째 앨범 "At the End of a Perfect Day" 를 공개했는데

이전에 비해 오케스트라와 어쿠스틱 기타 그리고 피아노 위주의 포크 & 팝 발라드 음악이 주를 이루는데 잔잔하면서 서정적인 선율의 멜로디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아무래도 그의 보이스 톤이나 음악적 성향 등을 비추어볼 때 이러한 포크 & 팝 발라드 음악장르가 어울린다고 생각된다.

그럼, 앨범 "At the End of a Perfect Day"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Broken Wings"

어쿠스틱 포크 발라드 음악으로 어쿠스틱 기타와 허밍 코러스 그리고 스페니쉬 기타 Solo 연주가 앙상블을 이루어 자연주의 느낌을 드리운다.

이어서, "I Will"

어쿠스틱 팝 발라드 음악으로 오케스트라 협연을 중심으로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 그리고 말하듯 담백하게 부르는 보컬이 매혹적이라 하겠다.

그리고, "Summer Rain"

스윙 재즈 음악으로 트럼펫과 더블 베이스 그리고 미림바 연주가 조화를 이루며 경쾌한 느낌을 더해준다.

이 곡들 외에도

'The Spiteri Band' 가 연주에 참여한 라틴리듬의 보사노바 재즈 음악 "Brazil" 과 코러스 합창이 화려하게 펼쳐지는 가스펠 분위기의 팝 발라드 음악 "In a Country Churchyard (Let Your Love Shine On)" 그리고 드라미틱한 멜로디가 격정적인 분위기를 드리우는 스트링 팝 발라드 음악 "If You Really Love Her, Let Her Go" 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 캐롤을 삽입시켜 아련하면서도 서정적인 선율을 들려주는 아카펠라 팝 발라드 "Perfect Day"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A Rainy Night in Paris" 인데

재즈풍의 발라드 음악으로 소프라노 색소폰과 피아노 연주가 애틋한 느낌을 드리운다. 특히, 영어와 프랑스어로 부르는 'Chris de Burgh' 의 매혹적인 보이스는 음악이 갖는 감성의 최대치를 들려준다.

                      

 

끝으로, 앨범 "At the End of a Perfect Day" 를 들은 후

필청하시길 권하는 곡은 "A Rainy Night in Paris" 이다.

                      

            

영국을 대표하는 지성파 남성보컬 'Chris de Burgh'

아일랜드 지역의 정서를 바탕으로 한 아트 록 음악으로 출발해 점차 대중적인 팝 음악으로 변모하면서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싱어송라이터라고 하겠다.

 

’74년 데뷔앨범을 통해 음악계에 발을 내디딘 그는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꾸준히 펼쳐보이며 한 단계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79년 공개한 4번째 앨범 "Crusader" 를 통해 영국을 비롯한 유럽과 우리나라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점차 유명 뮤지션으로 발돋음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https://never0921.blog.me/22168773166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