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a - 1000 Forms Of Fear
시아 (Sia)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14년 7월
평점 :
품절


호주 출신의 개성파 보컬싱어 'Sia' (Sia Kate Isobelle Furler)

대표곡 "Chandelier"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국내 여성보컬이라면 누구라도 한번쯤 완창해내고 싶은 넘사벽과도 존재이기도 하다.

 

특히, 폭발적인 고음뿐만 아니라 호소력 짙은 보이스 톤으로 인해 쉽사리 따라할 수 없는 그녀만의 독특한 개성을 느낄 수 있는데 'David Guetta' "Titanium", 'Rihanna' "Diamonds" 그리고 'Flo Rida' "Wild Ones" 등 작사·작곡에도 참여하면서 뛰어난 음악적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012번째 앨범이자 사실상의 첫 정규 앨범이기도 "Healing Is Difficult" 를 내놓으며 음악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는데 자신만의 유니크한 개성을 바탕으로 애쉬드 재즈, 일렉트로팝, 인디팝 계열의 음악들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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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번째 앨범 "We Are Born" 을 공개했는데

이전 앨범들과는 달리 밝은 분위기의 new wave & synth-pop 음악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마치 'Cyndi Lauper' 'Madonna' 의 데뷔시절을 연상케 한다특히,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밝고 경쾌한 Synth Drum Beat를 바탕으로 펑키한 모던 록 음악들이 눈에 띄는데 음악적 분위기가 변화가 두드러진다.

그럼, 앨범 "We Are Born"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우선 선 공개된 싱글 "You've Changed"

펑키한 Groove 가 활기찬 느낌을 선사하는 디스코 리듬의 팝 음악으로 일렉기타와 베이스 기타 합주가 그러한 느낌을 이끌어낸다.

 

 

이어서, 선 공개된 두번째 싱글 "Clap Your Hands"

댄스 & 록 음악으로 정글 비트의 드럼에 이은 베이스 기타 연주가 리드미컬하게 펼쳐지면서 Moog & 일렉기타 사운드와 어우러져 흥겨운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그리고, 세번째 싱글 "Bring Night"

업 템포의 팝 댄스 음악으로 강렬한 일렉기타 Stroke에 이은 중독성 있는 Hook 그리고 Handclap 이 앙상블을 이루고 있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89년 발표된 'Madonna' 의 음악을 커버한 "Oh Father" 과 경쾌한 분위기의 팝 & 댄스 "The Co-Dependent" 그리고 고혹적인 매력의 R&B "Be Good to Me"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I'm in Here" 인데

어두우면서 애틋한 선율의 미디템포 팝 음악으로 일렉 피아노에 이은 기묘한 느낌의 드럼 연주가 앙상블을 이루어 색다른 느낌을 전해준다.

 

 

’146번째 앨범 "1000 Forms of Fear" 을 공개했는데

처음 빌보드 앨범차트 1위는 물론 2개의 싱글이 각각 빌보드 싱글차트 8위와 17위를 기록하며 전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다. 대표곡 "Chandelier" 'Sia' 를 일순간에 급부상시키며 음악계의 신데렐라로 만드는 데 크게 기여를 했다.

 

특히, 프로듀서 'Greg Kurstin & Diploh' 가 세션연주 및 프로듀싱에 참여해 electropop 장르의 세련된 음악을 들려주고 있으며, 지난 앨범에 비해 다소 시크한 매력을 더해주었다.

그럼, 앨범 "1000 Forms of Fear"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우선 선 공개된 싱글 "Chandelier"

빌보드 싱글차트 8위에 올라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데 커다란 기여를 한 파워 팝 음악으로 레게, R&B, 일렉트로니카 장르가 믹스되어 격정적인 폭풍고음과 조화를 이룬다.

이어서, 선 공개된 두번째 싱글 "Big Girls Cry"

미디템포의 팝 음악으로 Chill한 느낌을 전해주는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그리고, 세번째 싱글로 공개된 "Elastic Heart"

Trap 비트의 팝 음악으로 미디템포의 장엄하면서 웅장한 분위기의 드럼과 코러스가 맞물려 파워풀한 느낌을 더해준다. 특히, 영화 "The Hunger Games: Catching Fire" (2013)OST 수록곡으로 사용되면서 빌보드 싱글차트 17위에 오르는 인기를 얻었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중에서 국내 CF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면서 인기를 얻은 바 있는 고혹적인 느낌의 발라드 "Dressed in Black" 과 드럼 연주가 폭발적인 보컬과 앙상블을 이루는 미디템포 신스 팝 "Fire Meet Gasoline" 그리고 드럼 이펙트가 처연하면서도 고혹적인 분위기를 물씬 드리우는 R&B 발라드 "Eye of the Needle"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Burn the Pages" 인데

Trap 비트의 신스 팝 음악으로 상큼한 멜로디와 허밍 코러스가 가미되어 싱그러운 느낌을 더욱 높여준다.

’167번째 앨범 "This Is Acting" 을 공개했는데

이전 앨범의 빌보드 앨범차트 1위라는 성과를 거둔데 이어 싱글 "Cheap Thrills" 이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등극하면서 세계적인 뮤지션으로 자리매김을 했다.

 

특히, 다른 뮤지션에게 주려고 했으나, 여의치않아 만들어지지 못했던 'Sia' 의 음악들을 자신이 직접 앨범으로 제작·공개했는데 이름만 들어도 알만큼 유명한 뮤지션들 'Adele, Rihanna, Shakira'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가장 핫한 프로듀서들도 대거 참여했는데 'Greg Kurstin, Kanye West, Cameron Deyell, Alan Walker' 화려한 라인업을 보여준다.

그럼, 앨범 "This Is Acting"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우선 선 공개된 싱글 "Alive"

영국출신 여성보컬 'Adele' 과 함께 만든 미디템포의 신스 팝 음악으로 강렬한 드럼 비트 위로 흐르는 애절함이 폭발하는 'Sia' 의 보컬이 어두운 감성을 드리운다. 당초 'Adele' 3번째 앨범에 수록하려고 했던 음악이기도 하다.

 

특히, 포효하는 듯한 'Sia' 의 보컬은 한편으론 'Adele' 이 불렀더라면 어떠한 느낌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길 정도로 실력파 보컬인 두 사람의 느낌은 서로 상반되는데 개인적으론 우리 정서엔 'Sia' 의 보컬이 더 애절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

이어서, 두번째 싱글로 공개된 "Cheap Thrills"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오른 트로피칼 사운드의 레게 댄스 음악으로 자메이카 출신 레게 뮤지션 'Sean Paul' 이 보컬 피처링에 참여해 완성도 높은 음악을 만들어냈다. 특히, 아이들 코러스가 가미되어 극적인 효과를 높여주는데 당초 'Rihanna' 8번째 앨범에 수록하려고 했던 음악이다.

그리고, 세번째 싱글로 공개된 "Move Your Body"

히트메이커 'Greg Kurstin' 과 함께 만든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EDM 음악으로 현란한 신스 사운드를 바탕으로 finger snap 과 드럼 그리고 피아노 연주가 앙상블을 이루어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당초 'Shakira' 에게 주려고 만든 음악이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파워풀한 마이너 발라드 음악 "Bird Set Free" 와 히트 메이커 'Kanye West' 와 함께 만든 R&B 음악 "Reaper" 그리고 몽환적이면서도 기묘한 분위기의 어두운 매력을 드리우는 발라드 "Space Between" 뿐만 아니라 끝없이 고조되는 드럼 비트가 격정적인 분위기를 이끌어내는 "Unstoppable"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Footprints" 인데

당초 'Beyoncé' 에게 주려고 만든 미디템포의 R&B 음악으로 피아노와 첼로 그리고 신스 사운드가 애틋한 느낌을 배가시켜 준다. 특히, 하이톤의 고음 속에 강한 개성을 드리우는 'Sia' 매력적인 보컬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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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번째 앨범 "Everyday Is Christmas" 를 공개했는데

스페셜 성격의 크리스마스 캐롤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빌보드 앨범차트 27위에 오르며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히트메이커 'Greg Kurstin' 과의 협업을 통해 재즈와 팝이 가미된 10곡의 색다른 선율을 띤 캐롤음악을 새롭게 만들었다.

그럼, 앨범 "Everyday Is Christmas"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우선 선 공개된 싱글 "Santa's Coming for Us"

레게 비트의 업 템포 팝 음악으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바탕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어낸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유려한 리듬의 R&B 발라드 "Everyday Is Christmas" 와 경건하면서 고혹적인 매력의 팝 "Underneath the Mistletoe" 그리고 브라스 연주가 메인으로 나선 스윙 재즈리듬의 팝 "Ho Ho Ho"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Snowman" 인데

삼성전자 CF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면서 널리 알려진 바 있으며, 독특하면서 강한 개성을 드리우는 크리스마스 캐롤이라 하겠다. 블루스풍의 미디템포 팝 발라드 음악으로 호소력 짙은 'Sia' 의 보컬이 첫 소절 "Don't cry snowman right in front of me/ Who will catch your tears/ If you can't catch me darling" 부터 훅 치고 들어온다.

 

 

끝으로, 앨범 "1000 Forms of Fear" 를 들은 후

필청하시길 권하는 곡은 "Burn the Pag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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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드 재즈, 일렉트로 팝, 인디 팝 계열의 음악을 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Sia' 는 뭐라 형용할 수 없는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바탕으로 색다른 매력을 뿜어내고 있는데 앨범 "This Is Acting" 을 소개하면서 "얼굴을 가린다고 해서 음악을 가리진 않는다" 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힌 바 있다.

 

음악 외적인 요소들로 뮤지션을 평가하는 요즘 대중음악 시장에서 보기 드물게 음악으로만 정면승부를 하고 있는 그녀를 보면서 진정한 아티스트라는 생각이 들고,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https://never0921.blog.me/221599370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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