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After Hours (Digitally Remastered)
Virgin / 2003년 7월
평점 :
절판


아일랜드 출신의 기타리스트 'Gary Moore'

뛰어난 기타 연주와 보컬 실력에도 불구하고 세계 3대 기타리스트로 불리우는 'Eric Clapton, Jeff Beck, Jimmy Page' 에 비해선 그닥 인정받지 못한 측면이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와 일본 등 아시아 일부 지역에선 음악 매니아 층을 중심으로 폭넓은 지지를 받으며 세계 3대 기타리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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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의 음악 인생 동반자겸 같은 아일랜드 출신 'Thin Lizzy' 'Phil Lynott' 을 만나 록 음악계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후 1978년 명반 "Back on the Streets" 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된다.

 

무엇보다 앨범의 수록곡 "Parisienne Walkways" 는 블루스 록을 대표하는 명곡이자 'Gary Moore' 의 시그니쳐 음악이라 할 수 있는데 지금도 꾸준히 사랑을 받는 "올타임 리퀘스트 송" 중 하나로 손꼽힌다.

                          

19897번째 앨범 "After the War" 를 공개했는데

오랫동안 'Gary Moore' 와 호흡을 맞춘 건반 연주자 'Neil Carter' 'Don Airey' 그리고 드럼 연주자 'Cozy Powell' 를 중심으로 이전 앨범부터 함께한 베이스 기타 'Bob Daisley' 와 록커 'Ozzy Osbourne' 그리고 팝 싱어 'Sam Brown, Miriam Stockley' 가 코러스에 참여했다.

                              

그럼, 앨범 "After the War"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첫 싱글로 공개된 앨범 동명 타이틀 곡 "After the War"

헬리콥터 효과음으로 오프닝을 연 뒤 강력한 기타와 드럼 연주가 펼쳐지는 록 & 팝 음악으로 'Neil Carter' 의 현란한 키보드연주가 가세해 경쾌한 느낌을 더해준다.

                          

이어서, 두번째 싱글로 공개된 "Ready for Love"

컨트리 리듬이 가미된 블루스 풍의 록 음악으로 여성 팝 싱어 'Sam Brown, Miriam Stockley' 가 코러스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그리고, 세번째 싱글로 공개된 "Led Clones"

록커 'Ozzy Osbourne' 이 보컬에 참여한 하드 록 음악으로 'Cozy Powell' 의 드럼과 'Gary Moore' 의 기타 그리고 'Chris Thompson' 의 바이올린 연주가 절묘한 앙상블을 이루며 풍성한 멜로디를 전해준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West Coast Rock 풍의 음악 "Livin' on Dreams" 과 격렬하게 질주하는 바로크 메탈 사운드의 음악 "Running from the Storm" 그리고 블루스 기타리스트 'Roy Buchanan' 록 명곡을 커버한 "The Messiah Will Come Again"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19908번째 앨범 "Still Got the Blues" 를 공개했는데

이전까지 'Gary Moore' 의 강렬한 하드 록 음악을 좋아했던 팬들은 깜짝 놀랄만큼 엄청난 음악적 스타일 변화가 일어났다.

 

그건 바로 일렉트릭 블루스 음악으로의 대전환인데 

20년 가까이 하드록 음악을 했던 록커가 갑작스럽게 블루스 음악으로 바꾸는 것은 대단히 드문 일로서 음악적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라 하겠다

 

특히, 전설적인 블루스 기타리스트 'Albert King' 을 비롯하여 블루스 뮤지션 'Albert Collins' 그리고 'The Beatles' 출신의 기타리스트 'George Harrison' 참여해 'Gary Moore' 의 음악변신에 커다란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럼, 앨범 "Still Got the Blues"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우선 첫 싱글로 공개된 "Oh Pretty Woman"

트럼펫 & 색소폰(알토, 테너, 바리톤)의 브라스 연주가 곁들여진 진한 느낌의 일렉트릭 블루스 록 음악으로 'Gary Moore' 'Albert King' 의 환상적인 Twin 기타 블루스 Jam 연주를 펼쳐진다. 

 

마치 대화를 주고받는 듯한 'Gary Moore' 의 보컬과 일렉기타 연주는 대단히 자연스러우면서도 능수능란한데 기타연주의 장인이 선보인 농익은 음악적 밀도를 느낄 수 있다.

                              

이어서, 두번째 싱글로 공개된 "Still Got the Blues (For You)"

'Gary Moore' 의 음악인생 후반기를 장식한 블루스 록의 대표곡이자 지금도 꾸준히 사랑을 받고있는 록 발라드 고전중 하나인데 2013년에는 'Eric Clapton' 이 고인이 된 'Gary Moore' 를 추모하면서 커버한 바 있다.

 

특히, 절친인 'Don Airey' 의 건반연주와 더불어 'Gavyn Wright' 의 현악기 협연이 'Gary Moore' 의 기타연주와 어우러져 처절하면서도 애틋한 정서의 선율을 들려준다.

                           

그리고, 세번째 싱글로 공개된 "Walking By Myself"

전설적인 블루스 기타리스트 'Jimmy Rogers' 가 만든 블루스 록 음악의 진수를 들려주는 음악으로 Honky Tonky 한 컨트리 리듬 위로 울려 퍼지는 하모니카와 드럼 심벌즈 연주가 'Gary Moore' 의 기타연주와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한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중에서 블루스 록 음악 "Too Tired" 와 펑키한 하드 록 음악 "Moving On" 그리고 미디템포의 서정적인 선율의 블루스 록 발라드 "Midnight Blues"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As the Years Go Passing By" 인데

1959년 발표된 블루스 음악의 고전을 커버한 블루스 록 발라드 음악으로 742초에 달하는 긴 시간의 대곡이자 하몬드 오르간과 베이스 그리고 일렉기타, 색소폰 연주가 앙상블을 이루며 재즈적인 색채를 함께 보여주고 있다.

                                 

                                   

19929번째 솔로 앨범 "After Hours" 를 공개했는데

일렉트릭 블루스 록 음악으로의 변화 시도가 예상밖의 인기와 성공을 거두면서 본격적인 일렉트릭 블루스 록 음악을 펼쳐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앨범에 참여한 전설적인 블루스 기타리스트 'Albert King' 대신 'B.B. King' 이 새로이 참여해 앨범을 더욱 빛내주고 있다.

 

영국을 비롯한 세계각국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Gary Moore' 가 일렉트릭 블루스 록 음악의 대표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커다란 기여를 했고, 이후 한층 심도깊은 블루스 록 음악으로의 도전은 계속되었다.

                                  

그럼, 앨범 "After Hours"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우선 첫 싱글로 공개된 "Separate Ways"

'Gary Moore' 여성 코러스간 주고받는 보컬 & 코러스 앙상블이 서정적인 선율과 어우러진 블루스 발라드 음악으로 담백한 슬픔의 정서를 드리운다.

                              

이어서, 두번째 싱글로 공개된 "Since I Met You Baby"

전설적인 블루스 기타리스트 'B.B. King' 이 기타연주와 보컬에 참여해 흥겨운 분위기의 멜로디를 복돋우어 준다. 마치 Jazz Jam 연주같은 'Gary Moore' 'B.B. King' 간 주고받는 기타 Solo 연주가 압권이다.

                            

그리고, 세번째 싱글로 공개된 "Story of the Blues"

하몬드 오르간과 트럼펫 그리고 색소폰 연주가 애틋한 정서를 표출해내는 블루스 록 음악으로 한층 원숙해진 'Gary Moore' 의 일렉기타 Solo 연주가 곡 전반에 걸쳐 화려하게 펼쳐진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거침없는 일렉기타와 브라스 연주가 강렬한 하드 록 음악을 들려주는 "Only Fool in Town" 과 미디템포의 블루스 록 "Cold Day in Hell" 그리고 재즈풍의 슬로우 템포 블루스 록 "Jumpin' at Shadows"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Nothing's the Same" 인데

아련한 분위기를 전해주는 건반 연주 위로 어쿠스틱 & 일렉 기타 그리고 오보에 연주가 흐르며, 속삭이는 듯한 'Gary Moore' 보컬과 어우러져 매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간주부에 등장하는 'Gary Moore' 일렉기타 Solo 연주는 이전 그의 대표곡 "Parisienne Walkways" 와 견줄만큼 대단히 독보적인데 한층 원숙해진 연주실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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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앨범 "After Hours" 를 들은 후

필청하시길 권하는 곡은 "Nothing's the Same" .

 

 

'아일랜드' '더블린' 출신 'Gary Moore' 는 어릴적부터 줄곳 해 온 하드록 음악 대신 일렉트릭 블루스 록 음악으로 전격적인 음악 변화를 시도했는데 "Still Got the Blues"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키며 성공적인 음악인생 후반기를 열었다.

 

특히, 블루스 음악을 기반으로 한 재즈, 컨트리, 하드록, 헤비메탈 등 다양한 음악장르를 믹스해 음악적 도전을 이어갔는데 다양한 뮤지션들과의 콜라보를 통해 한층 원숙한 'Gary Moore' 의 기타연주를 펼쳐나간다.

 

 

 

https://never0921.blog.me/221537565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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