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8번째 정규앨범 "Nude" 를 공개했는데
2차 세계대전이 끝난 사실을 모르고 필리핀 루방 섬에서 홀로 게릴라 전을 계속한 일본인 병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컨셉 앨범이다. 특히, 앨범의 모든 수록곡을 리더 'Andrew Latimer' 가 만들었으며, 'Colin Bass' (베이스)와 'Andy Ward' (드럼) 가 밴드 멤버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럼, 앨범 "Nude"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첫 싱글로 공개된 "Lies" 는
블루스 리듬의 록 음악으로 허스키한 보이스의 'Andrew Latimer' 가 보컬은 물론 일렉 기타, 오르간 그리고 신디사이저 연주까지 도맡아 사실상의 원맨 음악이라 할 수 있다.
이어서, 두번째 싱글로 공개된 "Changing Places" 는
아프리카의 토속 리듬을 바탕으로 한 기묘한 분위기의 연주 음악으로 허밍 코러스와 플루트 연주가 전위적인 느낌을 더해준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Colin Bass' 가 메인보컬을 맡고, 'Mel Collins' 가 아름다운 색소폰 Solo 연주를 들려주는 미디템포의 팝 "City Life" 와 일렉 피아노 연주가 아련한 느낌을 선사하는 'Andrew Latimer' 의 메인보컬인 팝 "Please Come Home" 그리고 클래식 & 록 연주곡 "The Last Farewell: Nude's Return"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Drafted" 인데
서정적이면서도 격정적인 멜로디의 록 발라드 음악으로 피아노와 첼로 연주가 빚어내는 전주와 베이스 & 일렉 기타 연주가 뿜어내는 강렬한 록 사운드의 Hook 이 서로 대비를 이루고 있다. 특히, 'Colin Bass' 가 메인보컬을 맡아 이러한 애틋함의 분위기를 완성시켜 냈다.
1982년 9번째 앨범 "The Single Factor" 를 공개했는데
밴드의 리더인 'Andrew Latimer' 만이 혼자 남아 사실상의 원맨 밴드라 할 수 있다. 이전 멤버였던 'Peter Bardens' (건반) 을 위시해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Alan Parsons Project' 와 작업을 했던 'David Paton' (베이스 & 보컬)과 'Duncan Mackay' (건반) 그리고 특급 세션맨 'Chris Rainbow' (보컬)와 'Simon Phillips' (드럼)이 참여했다.
그럼, 앨범 "The Single Factor"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우선 첫 싱글로 공개된 "No Easy Answer" 는
풋풋하고 싱그러운 느낌의 포크 록 음악으로 일렉기타와 신디사이저 연주 앙상블이 그러한 느낌을 배가시켜 준다.
이어서, 두번째 싱글로 공개된 "Heroes" 는
아련한 분위기의 포크 팝 발라드 음악으로 'David Paton' 의 플랫리스 베이스와 중저음의 보컬이 장엄하면서도 애틋하게 펼쳐진다.
그리고, 세번째 싱글로 공개된 "Selva" 는
블루스풍의 록 음악으로 리더인 'Andrew Latimer' 의 기타연주가 서정적인 선율을 전해주는 기타 연주곡이기도 하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중에서 맑고 청아한 보이스의 'Chris Rainbow' 허밍이 매력적인 록 발라드 "End Peace" 와 몽환적이면서도 신비스러운 분위기의 포크 팝 "A Heart's Desire" 그리고 박진감 넘치는 록 사운드를 들려주는 "Manic"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You Are the One" 인데
리더인 'Andrew Latimer' 가 기타와 신디사이저 그리고 메인보컬을 맡아 경쾌하면서도 활기찬 록 음악을 들려준다. 특히, 'David Paton' 과 'Graham Jarvis' 이 각각 베이스 기타와 드럼연주에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여준다.
1984년 10번째 앨범 "Stationary Traveller" 를 공개했는데
앨범 제작 당시 분단 독일의 베를린을 배경으로 동독에서 서독으로 정치적 망명을 하려는 난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수록곡 10곡 모두 수준높은 음악적 완성도를 자랑하는데 밴드 'Camel' 의 대표작이자 프로그레시브 록 음악을 대표하는 앨범중 하나라고 손꼽을 수 있다.
앞선 앨범과 달리 각종 악기를 다루는 리더 'Andrew Latimer' 외에도 'Ton Scherpenzeel' (건반)와 'Paul Burgess' (드럼)를 새로이 멤버로 합류시켜 라인업을 완성했으나, 'David Paton' (베이스 & 코러스), 'Chris Rainbow' (메인보컬), 'Mel Collins' (색소폰), 'Haydn Bendall' (건반) 특급 세션맨들이 합류해 완성도 높은 음악을 만들어냈다.
그럼, 앨범 "Stationary Traveller"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우선 첫 싱글로 공개된 "Long Goodbyes" 는
밴드 'Camel' 의 대표적인 히트곡으로 맑고 청아한 보이스의 'Chris Rainbow' 의 보컬을 위시해 'Andrew Latimer' 의 어쿠스틱 기타와 플루트 그리고 코러스가 멋진 앙상블을 이루는 팝 발라드 음악이다.
특히,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얻어 밴드 'Camel' 의 이름을 알리게 된 계기를 낳았는데 스코틀랜드 출신 록 싱어 'Chris Rainbow' 의 존재감을 확연히 드러냈으며,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Alan Parsons Project, Runrig, Camel' 음악에 참여하는 등 특유의 맑고 청아한 보이스를 들려준 바 있다.
이어서, 두번째 싱글로 공개된 "Cloak and Dagger Man" 은
'Chris Rainbow' 이 메인보컬을 맡은 신스 팝 & 록 음악으로 현란한 신디사이저 연주를 바탕으로 일렉기타, 베이스 그리고 드럼 연주가 완벽한 합을 이루며 격정적인 분위기를 전해준다.
그리고, 세번째 싱글로 공개된 "Pressure Points" 는
장엄하면서 웅장한 느낌의 프로그레시브 록 음악 연주곡으로 마치 영화 음악과도 같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전해준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묵직한 분위기의 드럼과 베이스 기타 연주가 강렬함을 선사하는 록 음악 "West Berlin" 과 아코디언 연주 위로 중저음의 'Andrew Latimer' 보컬이 가미된 포크 록 "Refugee" 그리고 'David Paton' 의 fretless bass, 'Mel Collins' 의 색소퐁 연주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드리우는 발라드 "Fingertips"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Stationary Traveller" 인데
'Andrew Latimer' 의 일렉기타 연주가 애틋한 느낌을 전해주는 블루스 록 연주곡으로 마치 'Gary Moore' 의 기타 연주곡을 듣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특히, 피아노, 어쿠스틱 기타 그리고 플루트 연주가 멋드러진 앙상블을 이루며 서정적인 선율을 들려주고 있는데 앨범의 주된 메시지를 잘 담아내고 있다.
끝으로, 앨범 "Stationary Traveller" 를 들은 후
필청하시길 권하는 곡은 "Stationary Traveller" 다.
대표적인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Camel' 은
다양한 콘셉의 앨범들을 선보이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는데 'Mel Collins, David Paton, Chris Rainbow'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참여해 수준높은 음악들을 들려준 바 있다.
특히, 앨범 "Stationary Traveller" 은 그들의 음악적 진수를 집대성한 명반으로 꼽을 수 있는데 90년대에 접어들면서 프로그레시브 록 음악의 뿌리를 찾고자 하는 음악적 시도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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