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록키 5
존 G. 아빌드센 감독, 실베스타 스탤론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12년 5월
평점 :
품절


영화 "록키 5" (Rocky V, 1990)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 의 대표작인 권투영화 "록키" (1976)의 시리즈 5편이며, 시리즈 2편부터 4편까지 그가 직접 주연, 각본, 연출까지 맡은 이전과 달리 시리즈 1편의 감독이었던 'John G. Avildsen' 이 복귀해 연출을 맡은 영화이기도 하다.

 

특히, 감독 'John G. Avildsen' 과 음악감독 'Bill Conti' 시리즈 1편 제작에 참여했던 원년 멤버들이 대거 복귀했는데 영화 촬영 장소 및 의상 그리고 스토리 모두 당시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드리우며, 마치 "지나간 시대의 송가" 같다고 여겨진다.

여기에,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 의 실제 아들인 '세이지 스탤론' 영화속 아들로 출연해 이목을 끄는데 아버지와 아들간의 갈등과 반목 그리고 화해를 영화의 메인 테마로 다루고 있다.

 

 

영화를 Keyword로 요약하면

"원년 멤버의 복귀" "세이지 스탤론" 그리고 "Elton John" 으로 나누어 말할 수 있다.

 

 

먼저 "원년 멤버의 복귀"

시리즈 1편의 감독 'John G. Avildsen' 시리즈 13편의 음악 감독 'Bill Conti' 그리고 미술 감독 'William J. Cassidy' 등 원년 멤버들이 대거 컴백해 영화 제작에 참여했다.

 

특히, 지금의 '실베스터 스탤론' 을 있게해 준 감독 'John G. Avildsen' 은 그간 영화 "베스트 키드 13" (1984, 86, 89)로 다져진 스포츠 드라마 연출의 강점을 이번 영화에서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또한, 대표작 "Gonna Fly Now" 를 만들었던 음악감독 'Bill Conti' 역시 자신이 만든 연주곡 "Can't Stop the Fire" 뿐만 아니라 전설적인 뮤지션 'Elton John' 과 래퍼 'MC Hammer, Rob Base, Snap!' 등을 영화 OST 에 참여시켜 새로운 음악적 변화를 시도했는데 영화속 들려오던 록, 뉴잭스윙, 힙합 등 다양한 음악들이 흘러간 세월을 실감케 해준다.

                

                     

이어서 "세이지 스탤론"

영화에서 주인공 '록키' 의 아들로 출연한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 의 실제 아들로 한때 영화배우겸 감독 그리고 제작자로 활동한 바 있으며, 이 영화로 데뷔한 그는 아버지 '실베스터 스탤론' 과 함께한 영화 "데이라잇" 에도 단역으로 출연한 바 있지만 아버지와 달리 인기를 얻지 못하고 만다.

 

영화속에서 실제 아버지인 '실베스터 스탤론' 과 갈등 상황을 연기했는 데 2012년 갑작스럽게 돌연사로 사망해 그를 아끼는 많은 팬들로부터 진한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아울러, "Elton John"

이번 영화 OST "The Measure of a Man" 를 불렀으나, 이전 시리즈의 영화 OST "Eye of the Tiger" "Burning Heart" 그리고 "Living in America" 같은 커다란 인기를 얻지 못했으며, 영화의 흥행 참패와 더불어 영화 OST 역시 함께 묻히고 말았다.

 

그러나, 최고의 작사가 'Tim Rice' 디즈니 OST 전성기를 이끌어 낸 최고의 작곡가 'Alan Menken' 그리고 레전드 프로듀서 'Phil Ramon' 등 최강의 라인업에도 불구하고 쓰라린 상업적 실패를 안았는데 이후 디즈니 애니 "The Lion King" (1994) OST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를 만드는 계기를 낳기도 했다.

 

앞서 말한대로 영화 제작당시 유행하던 음악장르인 록, 뉴잭스윙 그리고 힙합 음악 등 새로운 음악적 변화를 수용한 OST 앨범이 눈에 띄는데 'MC Hammer' "That's What I Said" 'Snap!' "Keep It Up" 그리고 'Joey B. Ellis' "Go for It (Heart and Fire)" 등이 그러한 예라고 하겠다.

                         

                        

영화를 본 후 느낌을 담은 곡은

'Elton John' "The Measure of a Man" 를 추천한다.

            

               

https://never0921.blog.me/22152819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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