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신의 싱어 송라이터 'Kenny Loggins' 는 우리들에게 그의 이름보단 영화 "Top Gun" (1986)의 OST "Danger Zone" 이나 영화 "Footloose" (1984)의 OST 인 동명 타이틀의 곡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그의 대표곡들이 대부분 빠른 템포의 댄스나 록 리듬이 가미된 팝 음악들이어서 얼핏 댄스음악 계열의 뮤지션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 솔로 활동 전에는 어쿠스틱 포크 음악을 했던 싱어송라이터 였다.
지난 1980년 처음 영화음악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영화 "Caddyshack" 의 OST "I'm Alright" 가 빌보드 싱글차트 7위에까지 오르며 예상밖의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1982년 네번째 앨범 "High Adventure" 를 공개하며 그간 추구했던 팝
음악에 록 리듬을 가미한 사운드를 선보였는데 빌보드 앨범차트 13위에 올랐으며, 싱글 3곡을 빌보드 싱글차트 Top 40 에 진입시키는 등 나름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The Doors & The Beach Boys' 의 음악을 만든 프로듀서 'Bruce Botnick' 과 함께 프로듀싱을 했으며, West Coast Rock 음악계 특급 세션맨들을 대거 참여시켜 음악적 퀄리티를 높여 주었다.
그럼, 앨범 "High Adventure"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첫 싱글로 공개되어 빌보드 싱글차트 17위에 오른 "Don't Fight It" 은 미국 출신 록밴드 'Journey' 의 메인보컬 'Steve Perry' 가 작곡 및 보컬 피쳐링에 참여한 흥겨운 분위기의 록 음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