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Mike & The Mechanics - Let Me Fly (CD)
Mike & The Mechanics / BMG Rights Managemen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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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4번째 앨범 "Beggar On A Beach Of Gold" 에 이어 1996년 베스트 앨범 "Hits" 를 공개했던 브리티쉬 록 밴드 'Mike + The Mechanics' 드러머 'Peter Van Hooke' 까지 탈퇴하면서 리더 'Mike Rutherford' 홀로 남아 1인 밴드의 형태로 음악활동을 이어갑니다.

 

19995번째 앨범 "Mike & The Mechanics" 를 공개하며 홀로 음악활동재개했는데 리더이자 유일한 멤버 'Mike Rutherford' 가 기타, 베이스 기타 연주는 물론 작곡, 프로듀싱까지 혼자 해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객원보컬 'Paul Carrack' (보컬, 건반, 기타, 드럼)'Paul Young' (보컬, 퍼커션)이 함께해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포크 록 스타일의 미디템포 음악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밴드 초기의 신스 팝 음악에서 어쿠스틱 포크 록 음악으로 변화를 시도 하고 있습니다.

 

그럼, 5번째 앨범 "Mike & The Mechanics"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첫 싱글로 공개된 "Now That You've Gone" 은 경쾌한 리듬의 포크 록

음악으로 객원보컬 'Paul Carrack’의 중저음 보이스와 더불어 'Mike

Rutherford' 미니멀한 기타 Stroke 연주가 인상적인데 포크 음악에 새로이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두 번째 싱글로 공개된 "Whenever I Stop" 역시 포크 록 음악으로 따뜻한 감성을 전해주는 어쿠스틱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라 하겠습니다.

아울러, 객원보컬 'Paul Carrack' 이 참여한 "All The Light I Need" 어쿠스틱 기타, 퍼커션 그리고 키보드 연주가 절묘한 앙상블을 이루는 팝 음악으로 담백한 느낌을 전해 줍니다.

 

또한, 앨범에서 가장 대중성적인 "Open Up" 은 세션맨 'Gary Wallis' 현란한 신디사이저 연주가 두드러진 유려한 멜로디가 일품이며, "If Only" 라틴 리듬이 가미된 발라드 음악으로 간주부의 어쿠스틱 기타 Solo 애상적인 느낌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앨범의 백미는 "Look Across At Dreamland" 로서 몽환적이고 신비스런 분위기를 연출하는 신디사이저 연주가 빛을 발하는 신스 팝 발라드 음악으로 객원보컬 'Paul Young' 의 맑고 청아한 보이스에 그윽한 현악기 선율이 더해져 경건하면서 몽환적인 분위기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밴드와 함께 했던 객원보컬 'Paul Young' 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또 다시 어려움을 겪던 'Mike + The Mechanics' 는 객원보컬 'Paul Carrack' 과 함께 6번째 앨범 "Rewired" 2004년 공개했으나, 사실상 'Mike Rutherford & Paul Carrack' 두 사람이 만든 스페셜 앨범에 가깝다고 하겠습니다.

 

그럼, 6번째 앨범 "Rewired"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보컬 이펙트가 더해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첫 트랙 "One Left Standing" 부터 이전 앨범의 어쿠스틱 포크 음악에서 180 도 변신한 일렉트로닉 팝 음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어서, 가스펠 같은 경건한 분위기를 전해주는 "Perfect Child"

마치 그들의 대표곡 "The Living Years" 를 연상케 하는 멜로디를 들려 주는데 코러스가 가미된 미디템포의 팝 발라드 음악 입니다.

 

어쿠스틱 기타 연주에 이어 담백한 보컬이 곁들여진 "I Don't Want It All" 은 'Mike Rutherford & Paul Carrack' 간의 찰떡같은 끈끈한 호흡을 느낄 수 있는데 오랜기간 함께해 온 두 사람의 우정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피아노 연주 위로 흐르는 어쿠스틱 기타와 코러스 하모니가 매력적인

발라드 "How Can I?" 와 신비스러운 분위기에서 펑키한 테크노 사운드까지 다양한 장르 변화를 보이는 그로테스크한 엔딩곡이자 연주곡 "Underscore" 등 실로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리더이자 유일한 멤버 'Mike Rutherford’새로운 멤버들을 영입해

제2기의 라인업을 구성해 2011년 7번째 앨범 "The Road" 를 공개합니다. 

먼저 영국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Andrew Roachford' 와 캐나다 출신의 뮤지컬 배우 'Tim Howar' 를 보컬 라인으로 영입했고, 이전 앨범 "Mike & The Mechanics" 에서 세션맨으로 참여한 영국출신의 드러머 'Gary Wallis' 그리고 아일랜드 출신의 기타리스트 'Anthony Drennan' 뿐만 아니라 키보디스트 'Luke Juby' 까지 차례로 영입해 밴드를 재편했습니다.

 

아울러, 그동안 밴드와 늘 함께했던 공동작곡가 'B.A. Robertson'

객원보컬 'Paul Carrack' 과는 이번 앨범부터 참여하지 않았으며, 프로듀서 'Christopher Neil' 만은 신예 프로듀서 'Graham Stack' 과 공동 프로듀싱에 참여 했습니다.

이번 앨범에는 브리티쉬 팝 & 록 음악을 선보였는데 R&B Soul 음악을 한 보컬 'Andrew Roachford' 와 뮤지컬 음악을 한 보컬 'Tim Howar' 의 합류로 다양한 색깔의 보컬이 믹스된 음악장르가 혼합된 유니크한 곡들이 수 포진되어 있어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럼, 7번째 앨범 "The Road"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앨범의 동명 타이틀이자 첫번째 트랙인 "The Road" Soulful한 보컬 'Andrew Roachford' 의 보이스가 돋보이는 미디템포의 록 음악으로 간결한 느낌의 'Anthony Drennan' 의 일렉기타 연주에 이어 'Luke Juby' 오르간 연주가 곁들여져 짙은 Soul 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어 싱글로 공개된 "Reach Out (Touch the Sun)" 몽환적인 분위기의 팝 발라드 음악으로 새로운 보컬 'Andrew Roachford' 의 음악적 영향이 짙게 드리워져 있으며, "Try to Save Me" 는 흥겨운 리듬의 신스팝 음악으로 세션맨 'Jamie Moses' 의 일렉기타 연주와 더불어 'Ben Robins' 프로그래밍 연주까지 함께해 화려한 사운드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 곡들 외에도 장엄한 연주와 더불어 중저음의 보컬 'Tim Howar' 가 전면에 나선 "Heaven Doesn't Care" 는 고등학교 합창단이 함께 해 마치 그들의 대표곡 "The Living Years" 를 연상케 하며, "I Don't Do Love" 는 건반악기의 연주가 만들어 내는 유려한 멜로디가 일품이라 하겠습니다.

앨범의 백미는 "It Only Hurts for a While" 로 동양적인 분위기의 멜로디가 인상적인 모던 록 음악으로 객원보컬로 참여한 남아공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Arno Carstens' 가 보컬과 작곡에 참여해 서정적인 느낌을 더욱 배가시켜 줍니다.

 

특히, 퍼커션과 오르간 그리고 신디사이저 연주가 만들어 내는 조화는 월드비트 리듬, 동양적 멜로디 그리고 경쾌한 모던 록 장르가 하나로 어우러져 유니크한 매력을 느끼게 해줍니다.

특별히 밴드 라인업에 변동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6년이란 긴 세월동안 오랜 침묵속에 지내다가 20178번째 앨범 "Let Me Fly" 를 통해 반가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쉽게도 이번 앨범에선 프로듀서 'Christopher Neil' 이 함께하지 않으며, 'Brian Rawling, Harry Rutherford, Mark Taylor, Paul Meehan' 등 신예 프로듀서들이 대거 참여해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가미된 트렌디한 멜로디의 음악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럼, 8번째 앨범 "Let Me Fly"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앨범의 동명 타이틀이자 첫번째 트랙 "Let Me Fly" R&B Soul 발라드 음악으로 메인보컬 'Andrew Roachford' 의 짙은 음색 아래 일렉 피아노, 퍼커션 그리고 핸드세이커가 곁들여져 Groove 한 느낌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이어서, 달라진 음악적 변화를 제대로 보여주는 "Are You Ready?"

컬 'Tim Howar' 의 중저음 보이스 톤 아래 현란한 신디사이저 와 일렉기타 Tapping 연주가 가미되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음악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보컬 이펙트와 화려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브릿 팝 "I'll Be There for You" 와 현악기 연주가 곁들여져 애상적인 분위기를 드리우는 팝 발라드 "Love Left Over" 등 트렌디한 리듬의 곡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습니다.

앨범의 백미는 "The Best Is Yet to Come" 로 흥겨운 템포의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가미된 신스팝 음악으로 화려한 드럼과 신디사이저의 연주가 'Andrew Roachford' 의 보컬과 함께해 Groove 한 느낌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다채로운 건반악기들의 연주와 간결해진 리듬이 세분화된 트렌디한 음악적 변화에 발 맞추어 한층 세련된 음악들을 들려주고 있는데 비록 예전처럼 높은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으나, 꾸준히 활동하는 그들의 수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끝으로 앨범 "Let Me Fly" 를 들은 후

필청하시길 권하는 곡은 바로 "The Best Is Yet to Come" 입니다.

 

 

프로그레시브 록밴드 'Genesis' 의 베이스 기타로 음악활동을 시작한

'Mike Rutherford' 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대신 자신의 자리를 묵묵히 지키며 오랜동안 든든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특히, 자신의 이름을 건 록밴드 'Mike + The Mechanics' 를 결성해 성공적인 음악활동을 펼치며 화려하게 전면에 나섰게 되었지만 갖은 어려움에 불구하고 새로운 보컬 'Andrew Roachford & Tim Howar' 와 함께 여전히 투어를 펼치고 있습니다.

 

어쩌면 그의 음악적 전성기는 이미 지나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들의 곡 제목 "The Best Is Yet to Come" 처럼 아직 전성기가 오지 않았다고 생각할 만큼 여전히 불타오르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https://never0921.blog.me/221340228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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