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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Mike & The Mechanics - Let Me Fly (CD)
Mike & The Mechanics / BMG Rights Managemen / 2017년 4월
평점 :
1995년 4번째 앨범 "Beggar On A Beach Of Gold" 에 이어 1996년 베스트 앨범 "Hits" 를 공개했던 브리티쉬 록 밴드 'Mike + The Mechanics' 는 드러머 'Peter Van Hooke' 까지 탈퇴하면서 리더 'Mike Rutherford' 만 홀로 남아 1인 밴드의 형태로 음악활동을 이어갑니다.
1999년 5번째 앨범 "Mike & The Mechanics" 를 공개하며 홀로 음악활동을 재개했는데 리더이자 유일한 멤버 'Mike Rutherford' 가 기타, 베이스 기타 연주는 물론 작곡, 프로듀싱까지 혼자 해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객원보컬 'Paul Carrack' (보컬, 건반, 기타, 드럼)과 'Paul Young' (보컬, 퍼커션)이 함께해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포크 록 스타일의 미디템포 음악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밴드 초기의 신스 팝 음악에서 어쿠스틱 포크 록 음악으로 변화를 시도 하고 있습니다.
그럼, 5번째 앨범 "Mike & The Mechanics"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첫 싱글로 공개된 "Now That You've Gone" 은 경쾌한 리듬의 포크 록
음악으로 객원보컬 'Paul Carrack’의 중저음 보이스와 더불어 'Mike
Rutherford' 의 미니멀한 기타 Stroke 연주가 인상적인데 포크 음악에 새로이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두 번째 싱글로 공개된 "Whenever I Stop" 역시 포크 록 음악으로 따뜻한 감성을 전해주는 어쿠스틱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라 하겠습니다.
아울러, 객원보컬 'Paul Carrack' 이 참여한 "All The Light I Need" 는 어쿠스틱 기타, 퍼커션 그리고 키보드 연주가 절묘한 앙상블을 이루는 팝 음악으로 담백한 느낌을 전해 줍니다.
또한, 앨범에서 가장 대중성적인 "Open Up" 은 세션맨 'Gary Wallis' 의 현란한 신디사이저 연주가 두드러진 유려한 멜로디가 일품이며, "If Only" 는 라틴 리듬이 가미된 발라드 음악으로 간주부의 어쿠스틱 기타 Solo 가 애상적인 느낌을 더해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