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Waking Up The Neighbours
브라이언 아담스(Bryan Adams) 노래 / A&M / 1991년 1월
평점 :
품절


캐나다 록의 자존심 'Bryan Adams' 는 자신의 절친이자 음악적 동반자인 'Jim Vallance' 와 함께 곡 작업을 하면서 점차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1983년 자신의 3번째 앨범 "Cuts Like A Knife" 으로 세계적인 뮤지션으로 발돋음 합니다.

 

특히, "Straight From The Heart" 는 그에게 첫 빌보드 싱글차트 Top 10 진입이란 커다란 기쁨을 안겨 주었는데 2번째 앨범 "You Want It You Got It" 부터 줄곳 공동 프로듀서로 함께한 'Bob Clearmountain' 이 이번에도 4번째 앨범 "Reckless" 에 참여 했습니다.

 

전작을 능가하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게 된 1984년 앨범 "Reckless" 빌보드 앨범차트 1위는 물론 한 곡의 싱글차트 1위, 두 곡의 Top 10 진입, 세 곡의 Top 40 진입 히트곡을 내놓으며 세계 최고 인기 록커로 인정받게 됩니다.

 

자신의 밴드 멤버 'Keith Scott'(기타), 'Dave Taylor'(베이스), 'Tommy Mandel'(건반), 'Pat Steward, Mickey Curry'(드럼) 그리고 'Jim Vallance'(퍼커션) 까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추어 온 탄탄한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당시 최고의 여성 팝 싱어 'Tina Turner' 까지 참여해 빛내주고 있습니다.

 

그럼 4번째 앨범 "Reckless"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첫 싱글로 공개된 "Run to You" 는 일렉 기타 프레이즈가 강한 인상을 드리우는 드라이빙 록 음악으로 허스키 보이스의 'Bryan Adams' 보컬과 함깨하면서 매혹적인 느낌을 더해줍니다.

 

특히, 빌보드 싱글 차트 6위에까지 올라 이번 앨범의 성공을 이끄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는데 원래는 'Blue Öyster Cult' 에게 주려고 만든 이었으나, 거절당하면서 자신이 직접 불렀다고 합니다.

 

이어서 두 번째 싱글 "Somebody" 는 미디템포의 록 음악으로 리드미컬한 일렉 기타와 베이스 기타 연주가 메인 멜로디를 이끌어 가면 보컬 하모니가 후렴파트를 장식하며 흥겨운 축제음악 느낌을 전해줍니다.

 

특히, 빌보드 싱글 차트 11위에 올라 성공적인 분위기를 이어가는 데

후속곡이자 'Bryan Adams' 의 대표곡이기도 한 "Heaven" 을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까지 올려놓는 데 크게 기여를 합니다.

그럼, 앨범의 타이틀 곡인 "Heaven" 은 전형적인 록 발라드 음악으로 영롱한 건반 연주에 이어 허스키 보이스의 보컬 그리고 폭발적인 드러밍, 일렉기타 Riff 가 함께한 애절한 멜로디의 곡이기도 합니다.

 

특히, 'Journey' 의 "Frontiers Tour" 오프닝 무대에 섰던 'Bryan Adams' 가 당시 'Journey' 의 최고 인기곡 "Faithfully" 를 듣고 영감을 얻어 쓴 곡이기도 한데 이색적인 점은 'Journey' 의 드러머 'Steve Smith' 가 드럼연주에 참여해 폭발적인 드러밍 연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곡들외에도 싱글 커트된 곡들은 전형적인 West Coast Rock "Summer of '69" 과 경쾌한 하드록 "One Night Love Affair" 그리고 'Tina Turner' 와 함께 부른 듀엣곡 "It's Only Love" 등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앨범의 수록곡 대부분이 싱글로 커트되어 차트 상위권을 석권하면서 그야말로 1984년을 자신의 해로 만든 'Bryan Adams' 인데 1987년 그의 5번째 정규앨범 "Into the Fire" 를 공개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려 합니다.

 

그러나, 전작에 비해 좀 더 간결하면서도 직선적인 록 음악을 지향했던 음악적 변화는 예상치 못하게 부진한 성적을 거두었는데 6곡의 싱글중 한 곡의 ​Top 10, 두 곡의 Top 40 진입 그리고 앨범차트 7위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폭발적인 하드 록 사운드 대신 간결하게 다듬어진 일렉 기타와 드럼 등 리듬 악기 연주를 부각시킨 5번째 앨범은 달라진 음악 스타일에 냉담한 대중들의 반응만으로 돌아옵니다.

 

그럼 5번째 앨범 "Into the Fire"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첫 싱글로 공개된 "Heat of the Night" 은 미디템포의 록 음악으로 드럼, 일렉 기타의 연주가 전해주는 블루지한 느낌을 토대로 자유로운 연주를 지향하는 오르간과 보컬 코러스를 곁들였습니다.

그러나, 어두운 음악 분위기 때문인지 몰라도 이전 음악 스타일을 원했던 대중들을 당혹하게 만들었으며, 빌보드 싱글 차트 6위에 그치며 본 앨범에서 유일한 Top 10 진입곡이었는데 유일한 희망이 되었습니다.

이어서 두 번째 싱글 "Hearts on Fire" 는 활기찬 분위기의 록 음악으로 오르간과 드럼 연주가 인상적인데 사실 이전앨범 "Reckless" 에 수록하려 했으나, 여의치않아 이번 앨범에 담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 싱글 "Victim of Love" 는 미디템포의 록 발라드 음악으로 영롱한 차임벨 효과 그리고 일렉 피아노 연주에 이은 일렉기타 Riff가 애잔한 분위기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블루스에 기반을 둔 'Bryan Adams' 의 중저음 허스키 보컬이 인상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차가운 대중들의 반응속에 후속곡들은 빌보드 싱글 차트 진입조차 하지 못하고 맙니다.

 

이 곡들외에도 싱글 커트된 곡들은 흥겨운 펑크 록 음악 "Only the Strong Survive" 와 컨트리 록 음악 "Into the Fire" 그리고 사이키델릭 록 음악 "Another Day" 등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싱글로 커트된 곡들보단 숨겨진 곡들이 더 좋은데 Snare 드럼 연주가 인상적인 장엄한 분위기의 록 "Remembrance Day" 서정적인 멜로디의 록 발라드 "Rebel" 그리고 앨범의 백미라 부를 수 있는 추천곡 "Home Again" 돋보였습니다.

 

특히, "Home Again" 은 미디템포의 팝 록 음악으로 차임벨 연주와 일렉기타 연주가 전해주는 웅장하면서도 청아한 분위기가 인상적인데 담백한 느낌의 보컬이 함께해 더욱 그러한 느낌을 배가시켰습니다

 

5번째 앨범의 부진으로 슬럼프에 빠진 그를 다시 일으켜 세운 것은 바로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영화 "Robin Hood" (1991) 주제가 "(Everything I Do) I Do It for You" 로서 무려 7주간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지켰고, 1991년 연말 결산 차트에서도 당당히 1위에 올라 그야말로 1991년을 대표하는 최고의 노래였습니다.

 

서정적인 피아노 인트로에 이은 허스키한 보이스의 'Bryan Adams' 보컬 그리고 현악기 협연과 일렉 기타의 Storke 가 애틋한 정서를 배가시켜주는데 'Shania Twain' 의 남편이자 'AC/DC, Def Leppard, Foreigner, Michael Bolton, Billy Ocean' 등과 함께하며 수 많은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겸 프로듀서 'Robert John "Mutt" Lange' 와 함께 만든 곡입니다.

오랫동안 함께했던 'Jim Vallance' 'Bob Clearmountain' 대신 그와 작곡 및 프로듀싱 작업을 하면서 음악변화를 시도한 것이 주효했다고 보여지며, 멀티트랙 레코딩을 기반으로 한 사운드 이펙트를 적극 활용해 환상적인 분위기의 록 음악을 즐겨 만들고 있고, 일렉 기타와 드럼 그리고 남성 코러스를 강조해 강렬한 느낌의 록 멜로디가 그의 특징이라 하겠습니다.


스매쉬 히트곡 "(Everything I Do) I Do It for You" 의 성공에 힘입어 1991년 공개한 6번째 앨범 "Waking Up the Neighbours" 는 그의 대표작 "Reckless" 에 버금가는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는데 당시론 보기 드물게 2장짜리 LP 에 무려 15곡이나 담은 더블앨범으로 제작해 많은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습니다.

 

빌보드 앨범차트 6위에 올랐고, 4곡이 싱글차트 Top 40 에 진입하는 등 지난 앨범의 부진을 말끔히 씻었는데 이러한 좋은 흐름을 이어가며 'Robert John "Mutt" Lange' 와의 공동작업은 한동안 계속 됩니다.

 

 

그럼 6번째 앨범 "Waking Up the Neighbours"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두 번째 싱글로 공개된 "Can't Stop This Thing We Started" 는 컨트리기반으로 한 하드록 음악으로 'Robert John "Mutt" Lange' 의 시그니쳐 사운드이기도 한 사운드 이펙트가 전면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남성 코러스의 협업과 더불어 폭발적인 일렉기타 연주가 정점을 찍고 있는데 빌보드 싱글 차트 2위에까지 올라 좋은 분위기를 이어갑니다.

이어서 두 번째 싱글 "There Will Never Be Another Tonight" 은 폭발적인 드럼 연주와 일렉기타 Riff가 압도적인 느낌으로 다가오는 펑크한 하드록 음악이 스피디하게 전개됩니다.

그리고, 세 번째 싱글 "Thought I'd Died and Gone to Heaven" 은 미디템포의 팝&록 음악으로 영롱한 신스 연주 위로 담담하게 부르는 보컬이 아련한 분위기를 드리우고 전체적인 곡의 느낌이 마치 'Def Leppard' 음악을 떠오르게 합니다.

앨범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추천곡은 "Do I Have to Say the Words?"

로서 미디템포의 팝&록 음악으로 부드러운 신스 사운드와 더불어 애절함을 더해주는 일렉기타 Riff 가 슬픔의 정서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후반부에 등장하는 'Bryan Adams' 의 허스키 보이스를 받쳐주는 일렉기타 프레이즈는 대단히 인상적인데 마치 서로 대화를 나누는 듯한 조화가 압권이라 하겠습니다.

 

특히, 미디템포의 팝&록 음악인 "Thought I'd Died and Gone to Heaven" "Do I Have to Say the Words?" 이 각각 빌보드 싱글 차트 13위와 11위에 올라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습니다

 

 

그럼 앨범 "Waking Up the Neighbours" 를 들은 느낌을 말하자면

"Heaven 으로 이룬 성공을 (Everything I Do) I Do It for You 로

지켜내다" 라고 하겠습니다.

 

오랜 절친이자 음악적 동반자 였던 'Jim Vallance' 와 함께 만든

"Heaven" 으로 커다란 부와 명예 그리고 인기를 한 손에 거머 쥐었으나, 성공 뒤에 찾아온 갑작스런 슬럼프에 'Robert John "Mutt" Lange' 라는 뛰어난 뮤지션과의 협업을 통해 극복하게 됩니다.


음악을 향한 그의 열정이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으로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고 있다 하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