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맥보다 강력한 네트워킹의 힘 - 당신의 네트워크에 꼭 필요한 4명부터 찾아라
재닌 가너 지음, 박미연 옮김 / 트로이목마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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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은 또 다른 재산이다. 자신을 둘러싼 주변의 연계되어 있는 인적 네트워크가 많이 되어 있으면 있을수록 내가 가지지 못한 부족한 부분에 대한 약점을 네트워크 속의 인맥들의 장점과 전문적인 지식의 도움으로 보완하며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더 빠르고 높은 곳까지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직접 대면하는 오프적으로 인맥을 형성하는 방법이 전부 다 시피 이루어졌으나 최근에는 전 세계가 연결할 수 있는 인터넷의 영향으로 페이스북, 트워터, 인스타그램, 블로그, 동호회 카페 등 온라인을 통한 인적 네트워크 형성 또한 가능한 시대가 되었다. 과거보다 더 다양한 방법으로 인맥을 늘려 갈수 있는 시기에 인생에서 꼭 필요한 인적 네트워크 어떻게 해야 잘 할 수 있을까?

도서<인맥보다 강력한 네트워킹의 힘>은 개인의 인생에서 개인적인 친분이나 직업적인 면이나 인생의 전반적인 부분에 있어서 올바른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인다. 우리는 많은 인맥을 쌓으려고 노력한다. 사람은 혼자서 살수 없는 사회적 존재이기에 어디서 어떤 사람의 도움이 필요할지 모른다. 그래서 많은 인적 네트워크를 가진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인생에 긍정적인 부분이 존재하지 때문이다. 아무리 인맥관리 또한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는 하지만 인맥관리에 들어가는 시간적, 경제적으로 감당하기가 버거운 부분이 존재하는 것을 사실이다. 인생에서 필요하며 꼭 해야 하는 인맥관리를 좀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성공의 지름길이 가까워지는 셈이다. 이 책은 인맥관리도 전략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전략 적인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서 꼭 필요한 능력과 성격유형을 네 가지로 제시했다.

1. 촉진자 - 잠재적인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당신이 큰 꿈을 가지도록 북돋는다.

2. 정비담당자 - 당신을 바르게 이끌어 주고 보살피며 당신을 짓누르는 불편한 감정들을 막아준다.

3. 선생님 - 지식, 지혜, 혜안을 기르도록 돕는다.

4. 버트 키커 - 성공으로 가는 당신의 여정을 가속화하고 당신을 좀 더 밀어붙이고 책임감을 지운다.

 

이 책의 저자는 인생의 성공을 위해 곁에 두어야 할 12명의 조건 중에 위의 네 가지 특징을 지닌 인맥이 꼭 들어가야 한다고 말한다. 인맥 네트워킹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은 바쁜 생활의 현대인에게는 꼭 필요한 지식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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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트위스트 (완역본) 현대지성 클래식 29
찰스 디킨스 지음, 유수아 옮김 / 현대지성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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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 『올리버 트위스트』는 잡지에 2년간 연재되며 19세기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작품이다. 찰스 디킨스는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아 런던의 구두약 공장에서 일하면서 성장기를 보냈다. 어린아이를 착취하는 공장 경험이 인간의 가치를 훼손하는 사회 시스템의 현실을 직면하면서 25살에 작가의 길을 걷게 되는 신념을 다지게 된다. 이를 주인공인 '올리버 트위스트'를 통해 고아 소년의 시련과 역경을 극복하는 모습으로 녹여내면서 긴 구빈법의 폐단을 비판한다. 구빈법은 자립능력이 없는 사람을 구빈원 안에 수용하여 교구의 지원을 받도록 하는 제도이지만, 구빈원에 수용된 빈민들은 혹독한 노동과 통제하에 살아가는 실상을 고발한 것이다.

아기 올리버 트위스트에게 옷이 부여하는 힘은 엄청났다. 차라리 담요 강보에 싸인 채로 있었다면 귀족의 아기인지 거지의 아기인지 아무도 몰랐지 않겠는가! 아무리 콧대 높은 귀족이라 할지라도 담요 한 장에 감싸인 아기라면 어떤 사회 계급의 아기인지 한눈에 알아보기 힘들었을 터였다. 그러나 이제 누렇게 변색된 낡은 무명옷을 입게 된 올리버 트위스트는 한순간에 계급이 결정되어 낙인찍혀 버렸다. 교구의 아이, 즉 구빈원의 고아로, 늘 배를 곯아 하릴없이 세파에 이리저리 시달리는 보잘것없는 존재로, 세상 모든 사람에게 경멸 받지만 아무런 동정도 받지 못하는 인생으로 말이다.

구빈원에서 제공하는 식사는 아이들의 배고픔을 달래주기에 턱없이 부족했고, 올리버는 대표로 더 달라고 요구했다가 문제아로 낙인찍혀 장의사의 도제로 팔린다. 먹고 남은 고기 부스러기를 주며 잘 먹인다 말하는 주인아주머니를 포함해 같이 일하는 이들에게 모욕과 학대를 당하다가 런던으로 떠난다. 그러나 런던에 대한 꿈은 호의를 베푼 어린 신사를 따라가다 페이긴의 범죄 소굴에 빠지며 올리버는 위기를 맞아 소매치기 일원이 된 것이다. 처음 투입된 날, 책을 보고 있는 브라운로라는 노신사를 타깃으로 친구들은 올리버를 도둑으로 몰며 곤경에 빠뜨리고 올리버는 경찰에 잡히게 된다. 책방 주인의 변호로 올리버는 혐의가 풀리고, 브라운로는 이 가여운 어린 소년을 구제하려고 하지만 페이긴에 의해 다시 붙잡히게 되는데....

 

"구원 밖 구제라는 게요, 잘만 관리하면 교구의 안전장치가 되지요. 가장 큰 원칙은 극빈자들에게 정확히 그들이 원하지 않는 것만 주어야 한다는 거죠. 그러면 지쳐서 구걸하러 오지 않거든요." 교구관이 우월한 지식을 뽐내는 듯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구빈원과 사람들의 미덕과 악덕에 대한 민낯을 드러내는 작가의 글솜씨는 25살에 썼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올리버가 이런 시련을 겪게 된 원인과 또 다른 지지자를 만나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 등 읽을수록 빠져드는 책이다. <올리버 트위스트>가 가장 디킨스 다운 소설이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는지는 정독한 독자라면 그 진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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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린트 - 변화의 시대, 최고의 전력질주 학습법!
이재훈 지음 / 비엠케이(BMK)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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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트렌드와 변화의 흐름을 감지하는 일은 미래학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국가, 기업, 개인에 이르기까지 변화의 흐름을 민첩하게 감지하고 분석하는 능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학습 능력과 변화 능력이 생존 도구가 되었다.

인류는 과학 기술 발전으로 신이 되고자 하는 호모 데우스. 모든 것을 융복합 하여 진화하는 호모 컨버전스로 진화하고 창의적 인류를 창조한다. 전문 사무직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파괴적 혁신가, 뉴 칼라로의 전환을 요구받고 있으며 긱 이코노미와 프리 에이전트의 시대에서 여가를 찾으면서도 삶의 목표에 도전하는 신인류 호모 파덴스로 진화한다. 신인류 c 세대, 인플루언서들이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산업과 시장의 변화, 인구 통계학적 변화에 연결하여 변화를 읽고 분석하여 가치를 찾는 활동은 혁신 활동의 근원이다. 산업의 대전환기를 초래하는 메가 트렌드와 이머징 이슈, 트렌드와 일시적 유행을 구별하고 협력적 공유 경제, 구독 경제, 큐레이션 서비스 등 경제 변동의 동인을 찾아 혁신 요소를 발굴해야 한다.

구글은 전력 질주 실행 프로세스인 스프린트 sprint 기법을 공개했다. 기획부터 실행까지 5일 만에 끝내는 몰입과 협업의 업무 방식이다. 스프린트는 행아웃 프로젝트에서 시작되었는데, 1주일 동안 모든 참여자들이 몰입하여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내부 테스트에서 호평을 얻어 행아웃이 제품으로 출시되었다. 이 방법을 체계화해서 구글 벤처스에서 적용한 것이 스프린트다.

저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처하기 위해서 자신만의 성장형 전략 플랫폼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기업가 정신과 성장형 마인드 셋으로 자신을 변화시키고, 전략 수립 프레임워크와 시스템적 관점으로 현상을 분석해야 한다. 소통과 협업을 통해 집단 창의를 창출하며 린 스타트업 방식과 스프린트 형태로 실패를 통한 학습과 지속 성장을 추구해야 하는 것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미래전략 보고서'에서 미래 인재에 필요한 3대 미래 역량으로 기계와 차별화된 인간 고유의 문제 인식 역량, 인간 고유의 대안 도출 능력, 기계와 협력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역량을 제시했다. 도서 <스프린트>는 인공지능과 로봇의 등장으로 인간의 생활에 긍정적인 부분도 있지만, 단순노무직은 ai에 대체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며 다양한 변화를 점검하여 미래를 어떻게 대처할지 솔루션을 제시한다. 

 

앨빈 토플러는 "21세기 문맹은 읽거나 쓰지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 배우지 못하고, 배운 것을 버리지 못하고, 다시 배우지 못하는 사람이다."라 예언했다. 급변하는 시대에서 살아나가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갖추고 평생 공부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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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되기 싫은 개 - 한 소년과 특별한 개 이야기
팔리 모왓 지음, 공경희 옮김 / 소소의책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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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되기 싫은 개>는 타고난 이야기꾼으로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 팔리 모왓이 자신의 유년기를 회상하며 유머러스하면서도 속도감 있게 전개해 나간다. 또한 청정지역 #캐나다의 최고 권위 문학상 '거버너 제너럴 어워드'를 수상한 수작으로 저자의 섬세한 표현력이 탁월하다.

어린 시절 새스커툰으로 이사 오고 어머니가 오리 새끼들 틈에서 4센트에 잡종견 '머트'를 구매했다. 머트는 족보를 알 수도 없는 강아지임에도 불구하고, 단호하며 품위 있는 분위기마저 풍긴다. 외고집의 머트는 같이 살기 쉽지 않은 개임에 분명하지만, 임기응변에 사람들을 놀래기도 한다. 모왓일가는 <개가 되기 싫은 개>의 주인공인 돈키호테 같은 머트 10년을 함께하였는데, 그 세월을 독자로 하여금 곁에서 보듯 현장감 있게 전개해 나간다.

"어릴 때 머트는 개로 살면 미래가 없다고 결정했던 것 같다. 그래서 모든 행동을 고집스레 하면서 개 아닌 다른 존재가 되기 시작했다. 무의식적으로 자신을 개로 믿지 않았지만, 멍청한 개들이 흔히 그러듯 자기를 사람으로 생각하지도 않았다. 머트는 개와 사람, 양쪽 모두에 가까워 보였지만 또한 그 어느 쪽도 아님을 보여주었다."

소년 팔리의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동물들은 아주 특별하고도 놀라운 재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머트는 내키지 않는 일은 누가 뭐라고 해도 꼼짝하지 않지만 자기 마음에 들면 어떻게든 해내고야 만다. 사냥에 관심조차 없었지만, 사냥에 눈을 뜨고 미 동부와 서부 전역에서 최고의 새 사냥개로 명성을 떨치기에 이르고, 나무와 사다리를 오르내려 이웃 고양이들의 기세마저 꺾어 놓는다.

팔리는 동물들을 인간과 똑같이 여겼는데, 수리부엉이 올, 스컹크, 뱀, 다람쥐, 거북이 등 자연을 사랑한 아이답게 다양한 동물을 키웠다. 팔 리가 동물을 가까이한 데는 자연주의자인 수집가 할아버지의 영향이었다. 할아버지는 동물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같이 살아보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며, 숲에서 동물과 함께할 수 없으니 집에 데려와 같이 살아야 된다고 조언한 인물이기도 하다.

<개가 되기 싫은 개>는 고글을 쓰고 체리 씨를 내뱉는 개 머트와 발에 치이는 부엉이 올, 다양한 동물들과 함께 겪어온 순간을 유쾌하게 그려낸 책이다. 자연과 동물애호가로 알려진 저자이기에 자연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각박한 현실에서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가게 해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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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대학 세력의 매집원가 구하기 - 주식초보도 알아낼 수 있는 주식투자의 세력들 개미대학 세력의 매집원가 구하기 1
전석 지음 / 오베이북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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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시장 경제체제에서의 가격 형성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결정된다. 자본주의 시장의 꽃인 주식시장의 주식 가격 형성 또한 수요와 공급인 매수세와 매도세에 따라서 결정된다. 주식투자로 수익을 나려면 매수한 금액보다 매도한 금액이 높게 거래만 되면 된다. 하지만 말이 쉽지 주식투자로 개인이 수익을 내는 경우는 100명에 3명 정도 된다고 한다. 즉 3% 이하다. 그렇다면 제로섬 게임인 주식시장에서 개인이 잃은 돈은 다 누가 가져가는 것일까? 바로 세력이라고 불리는 외국계와 기관들이다. 그렇다면 세력들에 대해서 연구해서 그들의 방식을 조금이라도 알 수 있다면 수익을 낼 수 있는 확률이 좀 더 높아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세력의 매집원가구하기는 세력의 움직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알기 쉽게 분석한 책이다. 저자는 어떤 주식 종목이 상승을 하려면 매수세력이 있어야 하는데 그들이 매수한 흔적은 거래량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거래량이 주식 종목을 움직이는 힘이며 최고의 보조지표인 셈이다. 또한 저자가 모든 생산품에 원가가 있듯이 주식 또한 세력들이 매수한 원가가 있으며 그들은 한 번에 목표 물량을 매수하는 게 아니라 시장에서 눈치 채이지 않게 조심스럽게 여러 번에 나누어서 매수를 하기 때문에 주식에 대한 매집 원가를 어떻게 알아내는가를 연구하게 되었고 결국에는 구체적이면서 합리적인 방법으로 세력들의 매집 원가를 구할 수 있는 필살기를 찾아내게 되었다. 그 필살기의 골격은 세력은 주가를 횡보시키면서 매집을 하며 횡보를 하면서 매집한 종목은 시세를 크게 준다. 그리고 급하게 매집한 종목은 짧게 시세를 주며 세력들은 본인들이 사들인 가격 밑으로 떨어지는 것을 참지 못한 다이다. 이 골격을 기반으로 주식 종목을 바라볼 때 세력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판단하다 보면 수익률은 올라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주식고수가 일방적으로 지식을 나열하는 방식이 아닌 일대일 과외를 한다는 생각으로 썼다고 한다. 그래서 흔히 실전에서 매수하는 자리와 매도하는 자리, 손절해야 하는 자리까지 이해가 갈수 있도록 상세히 설명되어 있어 실전에서도 잘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거래량을 기준으로 분석하여 세력들의 매집 원가를 알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상대의 패를 알고 게임을 시작하는 것과 같다. 세력매집원가 공부는 어려운 주식투자 시장에서 분명히 필살기를 하나 더 늘리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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