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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쓰는 몸을 만드는 걷기와 달리기 - 부상 없이, 지치지 않고 두 다리로 내 삶을 단단하게 지탱하는 법
김병곤 지음 / 웨일북 / 2026년 4월
평점 :
100세 시대. 갈 곳이 참 많다. 저자는 《100년 쓰는 몸을 만드는 걷기와 달리기 》에서 100세까지 부상없이 지지치 않는 두 다리 만드는 8주 완성 프로젝트 비법을 공개한다.
부상 없이 지속가능한 운동을 강조하는 스포츠의학 박사 김병곤 저자는 100세 시대 내 다리로 건강하게 다니기 위해 ‘걷기-슬로 조깅-러닝’ 3단계 점진적 훈련법을 제안한다.
보폭을 정돈한 걷기
리듬을 살린 슬로 조깅 slow-jogging
거리, 시간을 조율한 러닝
점진적 훈련은 잘 뛰기 위해 천천히 뛰어야 하고, 천천히 뛰기 이전에 잘 걸어야 한다는 기본에서 시작한다. 하지만 단순히 많이 걷는 것이 아니라 심혈관, 대사를 살리는 최적의 보폭과 속도로 걸어야 한다. 이를 위해 마치 퍼스널 트레이닝 조언하듯 올바른 발바닥 사용법, 걷기 속도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법 등 올바른 보행 자세부터 조언한다.
두번째 스텝인 슬로 조깅 파트에서는 케이던스를 서서히 끌어올리는 8주 프로그램으로 운동 강도를 높이는 방법을 안내한다. 마지막으로 러닝 파트에서 근력 강화를 위한 루틴으로 차근차근 레벨을 높여나간다. 걷기에 익숙해지면, 슬로조깅으로 넘어가 걷기의 안정성과 러닝의 체력 효과를 동시에 보고, 러닝 단계로 넘어가면 부상 예방법, 회복 루틴 등 사후 처방까지 수록되어 있다.
자신만의 최적의 걷기 보폭을 찾아 혈당과 지방을 관리하는 동시에, 신체 균형을 건강하게 잡아야 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적정 보폭은 키*0.42 또는 키-100으로 측정하면 된다.
걷기보다 운동의 효과는 높이되, 러닝하기는 무릎이나 부상이 걱정되기에 '슬로 조깅'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 굳이 런닝화를 신지 않아도 되고, 20분만 달려도 칼로리 소모가 걷기보다 20% 정도 높아 체중관리에도 효과적이다. 게다가 심혈관 기능을 부드럽게 자국해 혈압과 혈당을 안정적으로 낮추는 데도 효과적이니 관절 보호와 체력 향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슬로 조깅 방법★
하나, 토크 테스트 원칙
-숨이 약간 차더라도 짧은 문장을 편히 말할 수 있는 속도로 달리면
심박수가 무리없이 유지돼 중년 이후의 나이라도 달리는데 부담이 없다.
둘, 토 풋(toe-foot)착지에서 미드 풋 랜딩(mid- foot - landing)
-슬로 조깅을 할 때는 발 뒤꿈치가 아니라 발 앞쪽으로 착지한 다음, 발바닥 중간으로 이동해야
뒤꿈치에 가해지는 충격이 줄어들어 무릎과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절반 가까이 낮아진다.
셋, 적절한 케이던스.
케이던스는 분당 걸음수를 의미한다.
슬로 조깅 시 짧은 보폭과 빠른 회전수를 유지해 발이 몸보다 멀리 나가지 않도록 하고
케이던스는 분ㄷ낭 170보 안팎을 목표로 하면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다.
넷, 자연스러운 자세와 표정.
어깨의 힘을 빼고 시선을 5m앞에 두면 척추가 곧게 세워져 호흡이 깊어지고
긴 시간이 지나도 목과 허리가 뻐근하지 않다.
팔꿈치는 90도로 접어 가볍게 앞뒤로 흔들어 몸통이 좌우로 흔들리지 않게 균형 잡아준다.
마지막 챕터에 러너들이 쉽게 다칠 수 있는 아킬래스 건염, 족저근막염, 발목불안전성, 요통 등 다양한 통증의 원인을 짚어보며 회복 방법까지 다루어 평소 발이 불편해 운동을 꺼렸다면 회복하는 방법부터 터득하고 슬로 조깅을 시작해도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슬로 조깅을 하고 있는 1인의 입장에서 슬로 조깅은 러닝보다 숨이 덜 차고 통증이 적기에 부담없이 자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우선 《100년 쓰는 몸을 만드는 걷기와 달리기》를 일독하고, 큰 맘 먹고 하지 않아도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걷기부터 숙지해서 부상을 최소화하며 건강하게 운동하는 방법을 터득하면 좋겠다.